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둘이면 월100만원

햇살가득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3-12-29 08:41:57
큰 애가 7살 됐을때 피아노,태권도,수영 시킨다 생각하고 계산해봤어요...
둘째는 4살 일텐데 식비 빼고 둘이 합쳐 월 100만원 드네요..
장난감도 기념일만 사주고 비타민,우유값,옷값(월4만),책값(월4만),잡비(2만)
만 넣은건데.... 물려입을곳도 없어서 옷도 다 사입혀야 하고..
영어,미술,가베는 엄마표로 해줄건데도 돈이 상당하네요...
그때가면 엄청 먹을텐데 식비도 많이 들겠죠???

지금 돈 아끼고 저축해서 월세받는 집하나 사놔야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드네요..
우리나라는 유아 교재,교구가 너무 잘나와서 이런데 혹하면 돈 몇 십 나가는거 순식간인데...이런게 진짜 효과있는지도 의문스럽고...
장난감 그만 사야겠다고 마음을 다 잡게하는 계산이었어요..

아무리 자식한테 정성 쏟아도 나이들어 애낳으면 애들도 자기자식이 최고겠죠??요즘 부모님보며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늙어서 돈 없으면 진짜 비참하겠구나..
IP : 223.33.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9 8:45 AM (180.65.xxx.29)

    해줄것 다해주면 100만원이 아니라 천도 들죠. 운동도 하나는 몰라도 태권도 ,수영 둘다 애가 하지도 못해요
    철인도 아니고 우리세대가 억지로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것같아요 . 특히 아들가진 집들은 절약해야 합니다
    시짜들 입에 들어가는 사탕하나도 내돈이 들어가면 손넣어 꺼내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2. ㅇㅇ
    '13.12.29 8:46 AM (221.150.xxx.212)

    자식농사 투자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돈 안쓰는게 답이죠.
    뭔가 부모한테 갚길 바라면서 해주려면
    자식들한테 돈 쓰지 말고
    그돈 은행에 넣던지 월세를 받던지 하세요

  • 3. 부모한테
    '13.12.29 9:04 AM (222.114.xxx.250)

    부모한테 갚길 바라는건.아니예요~~~
    친정엄마한테 돈 때문에 하도 괴롭힘을 당해서 제 자식들한텐 용돈 달란 소리 절대
    꺼내고 싶지도 않네요... 그냥 백수인 남동생보니 막막하고 짜증나서 나중에 우리애들이 부모한테 손 벌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직업만은 제대로 갖게 하고 살고 싶네요

  • 4. ...
    '13.12.29 9:15 AM (182.222.xxx.178) - 삭제된댓글

    초 고학년 중학교부터는 인당 100만원정도 드는 친구들 많아요. 우리애는 다행히 큰돈 안들이고 인강으로 하고있지만 정말 중학생은 단위가 다르네요. 고등은 과목당 단위가 장난 아니구요. 지나고 생각하니 초등 들어가기전에 교구나 전집 같은게 젤 돈 아까웠던거 같네요. 돈 안들이고도 다양한 자극이 가능한 나이거든요. 나중을 위해 돈 많이 아껴두세요

  • 5. 고1 엄마
    '13.12.29 9:23 AM (222.119.xxx.200)

    고등 되면서 학원비, 과외비가 폭등해요. 애 하나에 한달에 220만원들어가요. 어릴 때 드는건 돈도 아니네요.
    애들 어릴때 제발 돈 좀 모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맞벌이 해서 애 과외비하고 학원비는 한사람이 부담해서 해 나가는거지... 외벌이는 어림도 없네요.
    유산 받은거 하나도 없는 집안....

  • 6. 고1엄마께 물어보고 싶어요~~
    '13.12.29 9:28 AM (222.114.xxx.250)

    애 하나에 과외비 220만원 들면 정말 성적이 오르나요??
    선생님들이 학교샘과 다르게 특별하게 뭔가를 해주시는지... 전 고등학교때 공부못하고 지방대 갔다가 학점잘받아서 SKY 대학원가서 s기업에 워낙 취업을.쉽게 해서 애 ㄱㅗ공부못하면 아예 지방대보낼생각하거든요

  • 7. 아직
    '13.12.29 10:41 AM (211.246.xxx.98)

    아직 초딩 둘
    피아노 24 태권도 20 수영 12(주말 1시간 소수정예) 축구 5만원 공부는 문제집 풀려도 교육청 영재 수업 받아 아직 안시켜요 시간날때마다 도서관 가고요 영어는 영자신문 꾸준히 보고요

  • 8. 대딩맘
    '13.12.29 12:04 PM (125.178.xxx.42)

    고1엄마 대신해서
    고학년 되면 돈 많이 들어가는것 사실이구요.
    과외비 많이 들면 성적오르나 라는 질문의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네요.

    총알이 넉넉하면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9. ..
    '13.12.29 12:38 PM (118.221.xxx.32)

    주변 분위기도 무시 못하죠
    내 기준대로 인강보고 엄마랑만 하기가 쉽지 않고
    사춘기 오니 엄마랑은 안 하려고 해서 학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결국 아이가 안하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그리고 이왕이면 시간대비 더 효과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게 부모맘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759 김종대 "朴대통령 다보스 연설은 지적 허영이 초래한 비.. 5 영어ㅋ 2014/03/23 1,337
363758 남편이 폭력과 폭언에 이어 이혼요구까지 합니다. 63 우울합니다 2014/03/23 13,431
363757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을 정도면 영어는 7 fs 2014/03/23 2,503
363756 논어 읽으려는데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4/03/23 1,441
363755 동안의 조건 6 ㄹㄹㄹ 2014/03/23 2,661
363754 [원전]새누리당이 원자력 방호법에 목매는 이유? 참맛 2014/03/23 718
363753 초등1학년 연대표가 되었는데요... 5 린다 2014/03/23 1,072
363752 브랜드 운동화 싸게 파는 싸이트 있나요? .. 2014/03/23 460
363751 충격 뉴스 ㅡ 형제복지원 박인근이 천사로 미화시킨 뉴스 2 ... 2014/03/23 1,796
363750 조리원동기모임 하는게좋을까요? 2 ., 2014/03/23 3,233
363749 내가 생각하는 최강동안 연예인 54 오~ 2014/03/23 12,457
363748 임신초기 설사 3 ㅠㅠ 2014/03/23 4,287
363747 얼굴 골격 이쁜게 젤로 4 2014/03/23 3,218
363746 고등학생 수학 인간 추천부탁드립니다. 12 ceci 2014/03/23 1,388
363745 케이팝에 한희준에 대한 박진영의 평가가 너무 야박한것같아요 12 K-pop .. 2014/03/23 3,593
363744 짙고 노란 가래로 입냄새가 날수 있나요? 1 .... 2014/03/23 3,007
363743 미모관리잘하는 분 12 미모 2014/03/23 6,373
363742 이거 농가진인가요?? /// 2014/03/23 1,141
363741 빈손으로 가보신분 계신가요? 20 학부모상담 2014/03/23 4,288
363740 저렴하고 괜찮은 인터넷 고기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길시언 2014/03/23 821
363739 혹시 까페 콘파나 맛있게 하는 까페있나요. (홍대나 이태원이나 .. 7 000 2014/03/23 1,180
363738 부부싸움이 대한 반응 차이 12 싸움녀 2014/03/23 2,761
363737 갑자기 아이나비 화면이 안나와요 파랑 2014/03/23 1,166
363736 애오개역 트라팰리스 어떤가요? ... 2014/03/23 1,111
363735 현지원소설- 청실홍실 보신 분...-.-;;?? 1 dd 2014/03/23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