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둘이면 월100만원

햇살가득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3-12-29 08:41:57
큰 애가 7살 됐을때 피아노,태권도,수영 시킨다 생각하고 계산해봤어요...
둘째는 4살 일텐데 식비 빼고 둘이 합쳐 월 100만원 드네요..
장난감도 기념일만 사주고 비타민,우유값,옷값(월4만),책값(월4만),잡비(2만)
만 넣은건데.... 물려입을곳도 없어서 옷도 다 사입혀야 하고..
영어,미술,가베는 엄마표로 해줄건데도 돈이 상당하네요...
그때가면 엄청 먹을텐데 식비도 많이 들겠죠???

지금 돈 아끼고 저축해서 월세받는 집하나 사놔야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드네요..
우리나라는 유아 교재,교구가 너무 잘나와서 이런데 혹하면 돈 몇 십 나가는거 순식간인데...이런게 진짜 효과있는지도 의문스럽고...
장난감 그만 사야겠다고 마음을 다 잡게하는 계산이었어요..

아무리 자식한테 정성 쏟아도 나이들어 애낳으면 애들도 자기자식이 최고겠죠??요즘 부모님보며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늙어서 돈 없으면 진짜 비참하겠구나..
IP : 223.33.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9 8:45 AM (180.65.xxx.29)

    해줄것 다해주면 100만원이 아니라 천도 들죠. 운동도 하나는 몰라도 태권도 ,수영 둘다 애가 하지도 못해요
    철인도 아니고 우리세대가 억지로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것같아요 . 특히 아들가진 집들은 절약해야 합니다
    시짜들 입에 들어가는 사탕하나도 내돈이 들어가면 손넣어 꺼내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2. ㅇㅇ
    '13.12.29 8:46 AM (221.150.xxx.212)

    자식농사 투자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하시면 돈 안쓰는게 답이죠.
    뭔가 부모한테 갚길 바라면서 해주려면
    자식들한테 돈 쓰지 말고
    그돈 은행에 넣던지 월세를 받던지 하세요

  • 3. 부모한테
    '13.12.29 9:04 AM (222.114.xxx.250)

    부모한테 갚길 바라는건.아니예요~~~
    친정엄마한테 돈 때문에 하도 괴롭힘을 당해서 제 자식들한텐 용돈 달란 소리 절대
    꺼내고 싶지도 않네요... 그냥 백수인 남동생보니 막막하고 짜증나서 나중에 우리애들이 부모한테 손 벌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직업만은 제대로 갖게 하고 살고 싶네요

  • 4. ...
    '13.12.29 9:15 AM (182.222.xxx.178) - 삭제된댓글

    초 고학년 중학교부터는 인당 100만원정도 드는 친구들 많아요. 우리애는 다행히 큰돈 안들이고 인강으로 하고있지만 정말 중학생은 단위가 다르네요. 고등은 과목당 단위가 장난 아니구요. 지나고 생각하니 초등 들어가기전에 교구나 전집 같은게 젤 돈 아까웠던거 같네요. 돈 안들이고도 다양한 자극이 가능한 나이거든요. 나중을 위해 돈 많이 아껴두세요

  • 5. 고1 엄마
    '13.12.29 9:23 AM (222.119.xxx.200)

    고등 되면서 학원비, 과외비가 폭등해요. 애 하나에 한달에 220만원들어가요. 어릴 때 드는건 돈도 아니네요.
    애들 어릴때 제발 돈 좀 모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맞벌이 해서 애 과외비하고 학원비는 한사람이 부담해서 해 나가는거지... 외벌이는 어림도 없네요.
    유산 받은거 하나도 없는 집안....

  • 6. 고1엄마께 물어보고 싶어요~~
    '13.12.29 9:28 AM (222.114.xxx.250)

    애 하나에 과외비 220만원 들면 정말 성적이 오르나요??
    선생님들이 학교샘과 다르게 특별하게 뭔가를 해주시는지... 전 고등학교때 공부못하고 지방대 갔다가 학점잘받아서 SKY 대학원가서 s기업에 워낙 취업을.쉽게 해서 애 ㄱㅗ공부못하면 아예 지방대보낼생각하거든요

  • 7. 아직
    '13.12.29 10:41 AM (211.246.xxx.98)

    아직 초딩 둘
    피아노 24 태권도 20 수영 12(주말 1시간 소수정예) 축구 5만원 공부는 문제집 풀려도 교육청 영재 수업 받아 아직 안시켜요 시간날때마다 도서관 가고요 영어는 영자신문 꾸준히 보고요

  • 8. 대딩맘
    '13.12.29 12:04 PM (125.178.xxx.42)

    고1엄마 대신해서
    고학년 되면 돈 많이 들어가는것 사실이구요.
    과외비 많이 들면 성적오르나 라는 질문의 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네요.

    총알이 넉넉하면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 9. ..
    '13.12.29 12:38 PM (118.221.xxx.32)

    주변 분위기도 무시 못하죠
    내 기준대로 인강보고 엄마랑만 하기가 쉽지 않고
    사춘기 오니 엄마랑은 안 하려고 해서 학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결국 아이가 안하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그리고 이왕이면 시간대비 더 효과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게 부모맘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17 82모금계좌링크입니다 9 ~~ 2014/05/13 1,068
380116 죄송합니다 질문좀..할게요 3 맥도날드 2014/05/13 722
380115 34살 노처녀부터는 엄청 충격이네요 ㄷㄷ 4 충격 2014/05/13 6,067
380114 선생님들 촛불을 들다 28 바뀐애하야 2014/05/13 4,109
38011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13am) - '난폭운전' 공영방송.. lowsim.. 2014/05/13 842
380112 TV수신료... 전기료완 분리합시다.... 청원... ! 14 TV수신료 2014/05/13 1,744
380111 세월호 희생자 모독 일베 회원, 결국 철창행 11 세우실 2014/05/13 2,376
380110 한겨레에 항의전화 하려구요. 13 bluebe.. 2014/05/13 7,606
380109 어제에 이은 82신문 2호 38 82 신문 2014/05/13 4,242
380108 세월호 김광진의원 폭로 소름이.... 37 //////.. 2014/05/13 11,602
380107 통영함부실원인 기사 6 자유 2014/05/13 1,736
380106 정원이네가 오늘은 출근이 빠르네 ↓↓ 4 ㅂㅂ 2014/05/13 1,293
380105 노통님영상 82에서 봤는데...찾아주세요. 보고싶은 영.. 2014/05/13 1,063
380104 돈을 자꾸 빌려달라네요.. 14 그냥 2014/05/13 4,835
380103 이쁜 내 새끼 없는 집에 어떻게 들어가요ㅠㅠㅠ 9 ㅇㅇ 2014/05/13 3,262
380102 금융부채 1경 넘어... ㅎㄷㄷ 1 아고라펌 2014/05/13 2,115
380101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잘한 대통령은 ??? 투표 2014/05/13 1,066
380100 2014년 5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13 1,410
380099 아침부터 쌍욕 나오는 이 기사 12 ㅆㅇ 2014/05/13 5,715
380098 미국 추모집회 후기입니다. 12 애엄마 2014/05/13 2,955
380097 jtbc 손석희 뉴스-박원순 정몽준 여론조사, 박원순시장의 압승.. 3 집배원 2014/05/13 3,832
380096 어젯밤을 꼴딱 새었습니다. 16 버스44 2014/05/13 4,914
380095 NYT광고 속사정,007작전 능가한 엄마들의 광고 게재 작전 18 소시민 2014/05/13 4,493
380094 펌- 외신 로이터지: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31 .. 2014/05/13 4,977
380093 연락이 끊긴 친구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3 그리운친구 2014/05/13 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