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살에 인생이 거의 결정된다는 글읽으니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13-12-29 00:55:18

내나이 서른 중후반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야 되는 상황인데

긴우울증에 겨울이라는 날씨까지 타는 바람에 요며칠 지옥을 경험하고 있네요.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게 끔찍히도 싫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그래도 새해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희망도 들고 그랬어요.

근데 그글을 읽으니 차마 나자신조차도 애써 외면했던 현실이 내눈앞에 펼쳐집니다.

난 계속 루저일꺼고 더 상황은 나빠질거라는...

누구나 삶은 힘든건 알지만 아둥바둥거리기도 지치고 그렇다고 독한짓할 자신도 없으면서

혼자서 끙끙대기도 힘들어 하소연해 봅니다.

저 참 못났네요ㅎㅎㅎ

IP : 210.181.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요??
    '13.12.29 12:57 AM (220.85.xxx.232)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지금부터 하는 일이 나의 5년후를 결정하고, 꾸준히 그 일을 열심히 한다면 20년후가 달라질거라 확신해요.
    저도 올해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우리 열심히 해보아요~! 화이팅!!!

  • 2. 저도요
    '13.12.29 12:57 AM (222.119.xxx.225)

    저도 서른넘어 계속 도전중인데 좀 그렇더라구요 에궁ㅜ

  • 3. ..
    '13.12.29 12:59 AM (175.125.xxx.14)

    그런글이 신경이쓰이나요 26살에 대학입학해서 잘지내는 애들도 있는데
    35살에 고시합격한애도있고
    그런건 누가 무슨 기준으로 정하나요

  • 4. ...
    '13.12.29 12:59 AM (222.117.xxx.32)

    앞으로 100살까지 산다던데 30대면 젊은거죠

  • 5. 심심한동네
    '13.12.29 12:59 AM (121.173.xxx.90)

    28살에 인생이 결정된다고 믿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요.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살게 됩니다.
    28살이 넘어도 얼마든지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고 믿는 사람은 소수일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자신의 생각대로 살게 됩니다.

  • 6. ..
    '13.12.29 1:01 AM (175.125.xxx.14)

    사람마다 상황과 에너지, 건강상태, 베이스, 자기능력이 다 다른데
    몇살에 뭐가 정해진다? 그걸 누가 말할수있죠
    마흔미혼에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대학간다, 고시준비한다 그건좀 무리수일지모르지만요

  • 7. 다 자기가
    '13.12.29 1:04 AM (120.50.xxx.29)

    말하는대로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되어있읍디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백날 옆에서 그게 아니라고 해봤자 잘 못 알아 들어요.
    그 고집이 팔자를 만드는 듯.

    아직 젊어요.

  • 8. 인생이 어떻게
    '13.12.29 1:10 AM (124.61.xxx.25)

    결정된다는거죠? 기득권으로? 상류층으로 가는 길이 결정된다는 건가요?
    꼭 그렇게 사는 삶을 아쉬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눈만 높지않다면 빚안지게 절약하면서 게으르지 않게 살면 다 즐겁게 먹고살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민영화를 막아야 하겠지만요 ㅎㅎ

  • 9. 90대 초반인
    '13.12.29 1:10 AM (116.39.xxx.87)

    할머니가 70대 초반인 할머니에게 해준 충고....
    열심히 살아라.
    90년을 산 할머니도 결정된게 없다고 생각하세요

  • 10.
    '13.12.29 1:19 AM (182.212.xxx.62)

    우끼시네요...28살 썰.....ㅋㅋㅋ 걍 웃고 갑니다....무시가 정답...무슨..초딩이 그러던가요?? g

  • 11. 제가 볼때는
    '13.12.29 1:21 AM (223.62.xxx.39)

    헛소리 같은데

  • 12. 홧팅
    '13.12.29 1:40 AM (115.23.xxx.97)

    갸는 걍 28살에 머무르고 살라세요,
    나는 앞으로 나갈랍니다!!

    원글님 같이가요~~

  • 13. 누가요
    '13.12.29 1:54 AM (182.226.xxx.58)

    저는 35살 이후에 서서히 보이던데요.
    28살은 그냥 열심히 사시고 연애 믾아 하시면 됩니다.

  • 14. ..
    '13.12.29 1:57 AM (175.125.xxx.14)

    과거의생각이 현재의 님, 현재의 님생각이 미래의 님
    인생의주인은 님

  • 15.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살면 안되잖아요
    '13.12.29 1:59 AM (115.93.xxx.59)

    더 늦은나이에 성공 일궈내신 분들 많아요

  • 16. 그런 말은
    '13.12.29 11:44 AM (121.129.xxx.196)

    그냥 책 팔려고 하는 마케팅 문구 정도로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057 2시에, 소치올림픽에 관한... 국민티비 2014/02/24 588
354056 rocking rhyme 이 뭔가요? 1 ... 2014/02/24 433
354055 아이에게 똑 바로 앉으란 말을 영어로 할려면? 3 ..... 2014/02/24 1,442
354054 자기 좀 편하자고 이래도 되나요?? 5 어휴.. 2014/02/24 1,493
354053 회사 관둘때 리스한차.. 3 평창 2014/02/24 1,054
354052 검찰 국정원이 만든 간첩 위조 공문서 ...대단하네요 1 정봉주 전국.. 2014/02/24 1,190
354051 역대 재벌집 침실중 최고로 크고 황량하네요 ㅎㅎㅎ 3 세결여 준구.. 2014/02/24 3,837
354050 이사간 전 집주인에게 간단 선물? 작은표시 2014/02/24 711
354049 미세먼지 마스크... 1 나비잠 2014/02/24 658
354048 월스트리트저널에 김연아선수를 위한 시가 실렸네요. 9 ... 2014/02/24 2,003
354047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관련 토크 행사 하네요 이스크라 2014/02/24 385
354046 아빠 어디가 보시나요? 21 프로그램 2014/02/24 4,091
354045 올래 인터넷 요금제중에 알요금제라는게 있더라구요.. 상담좀드려요.. 1 쏘럭키 2014/02/24 524
354044 방금 전.. 이학영, 남윤인순 청와대 앞에서 노숙단식 농성 돌입.. 1 탱자 2014/02/24 546
354043 책장 어떤게 더 나을지 봐주세요. 1 yell10.. 2014/02/24 530
354042 시험관 1차 실패했는데요. 8 자두이모 2014/02/24 3,151
354041 아이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가봐야 할까요? 9 이상해서요... 2014/02/24 3,113
354040 평창올림픽때는,, 여자피겨스케.. 2014/02/24 430
354039 혹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사시는분 계시나요? 3 ... 2014/02/24 1,205
354038 속눈썹 바로 밑 점막 부분 찔렀는데.. 1 .. 2014/02/24 526
354037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 학습준비??? 2 초등준비 2014/02/24 740
354036 입석표 얘기가 나와서요... 12 KTX 2014/02/24 2,231
354035 한기호 "野 '대선불복', 김연아 '결과승복' 배워야&.. 20 팀킬 2014/02/24 1,539
354034 올림픽에서 금메달따는게 국가에게 어떤 이익이 가나요? 8 몰라서 2014/02/24 1,627
354033 '인터넷뱅킹 사기' 4월부터 원천 차단된다 1 세우실 2014/02/24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