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강호 정말 연기 잘하네요 (스포싫으시면 패스요)

명배우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3-12-28 20:47:35

변호인 보기전엔 감동을 강요할까봐 살짝 부담스러웠거든요.

송강호 아님 저렇게 마음을 흔들수 있을까 정말 감탄하며 봤습니다.

 

그 고문 형사에게 국가가 도대체 뭐인거 같냐고 물을때

차칫 그 오글거릴수도 있는 대사가 가슴을 쿵 내려앉게 합니다.

그리고..깊이 생각해본적없던 노무현 대통령, 진짜 똑똑한 사람이었구나.

전두환 정말 나쁜놈이구나.

지금 우린 그대로구나.

영화 보시고 나면 돼지국밥이 땡긴다는데 저는 술생각이 먼저 나네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IP : 118.21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준
    '13.12.28 8:56 P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봤는데 송강호아저씨 연기 넘 잘해서 놀랬어요...곽도원씨도~ 먹먹합니다

  • 2. 부산분들
    '13.12.28 9:02 PM (118.218.xxx.62)

    혹은 경상도분들
    그런일이 있었다는걸 영화로 다시보면서
    분노하실까요.. ㅜㅜ

  • 3. ..
    '13.12.28 9:29 PM (121.168.xxx.52)

    두 번 보니까 송강호가 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ㅇ엄청 나더군요.
    줄거리 전개는 솔직히 그냥 그래요
    근데 그걸 송강호가 완벽히 커버 하더라구요

  • 4. 아무리
    '13.12.28 9:36 PM (118.44.xxx.4)

    생각해도
    송강호 아니었으면 이 영화가 이토록 깊은 울림으로 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눈시울마저 붉어지는 데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 5. 신의 한수
    '13.12.28 9:38 PM (118.218.xxx.62)

    송강호라는 배우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 6. 보고나니
    '13.12.28 9:48 PM (175.124.xxx.225)

    그 분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 7. ㅡㅡ
    '13.12.28 10:00 PM (223.62.xxx.12)

    온몸으로 연기하고
    얼굴 잔근육 하나하나
    심지어는 눈 안의 실핏줄까지도
    쥐락펴락 하면서
    연기에 몰입하더군요.
    더할것도 덜한것도 없는 정량의 연기.
    송강호라는 배우가 대단해보여요.
    오래도록 잊지못할 연기입니다.

  • 8. ㅇㅇㅇㅇ
    '13.12.29 12:39 AM (116.41.xxx.51)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그냥 그 분이 저런 길을 걸으셨겠구나... 싶어서 감정이입이 절로 되던걸요.
    첫 면회하시면서 고문받은 흔적 알아보는때부터 눈물이 났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812 비염약 하나만 알려주세요 5 qq 2013/12/29 1,947
336811 일면 라돈 보니까 어릴때 생각나네요. 5 ........ 2013/12/29 2,277
336810 오피스텔 첫 겨울인데 도시가스 20만원 나왔네요 6 .. 2013/12/29 5,076
336809 칠봉이 결혼해나요? 4 ........ 2013/12/29 2,553
336808 운동 강사가 저한테 막말을 했어요. 26 문의 2013/12/29 13,324
336807 도깨비 방망이 쓸만한가요? 1 2013/12/29 1,616
336806 사는 낙...뭐에요? 49 ㅇㅇ 2013/12/29 12,297
336805 탭북 써보신 분 계신가요? ... 2013/12/29 936
336804 사람의 능력을 학벌로 평가하는건 16 말도 2013/12/29 3,489
336803 변호인에서요 부산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5 새벽그림00.. 2013/12/29 3,230
336802 수학선생님에 대해서는 그간 8 수학 2013/12/29 1,615
336801 부농산 전세 질문드려요 씩이 2013/12/29 904
336800 조카들과 영화 보았습니다. 3 두분이 그리.. 2013/12/29 1,039
336799 미드 영드보시는 분들.. 5 ㅇㅇ 2013/12/29 2,287
336798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건...마음이 허전해서 일까요 5 ... 2013/12/29 2,111
336797 컴퓨터 관련 질문 들어주세요 1 질문 2013/12/29 650
336796 종편뉴스 철도파업 뉴스 방송 참 어이 없네요 8 fdhdhf.. 2013/12/29 1,464
336795 나이 드니 눈물이 왜 이리 많아지지요? 7 수정 2013/12/29 1,964
336794 대구 약령시 가서 사놓은 것을 이제야 열어봅니다. 효롱이 2013/12/29 818
336793 원룸 전세 이사하려는데 근린시설 고민 2013/12/29 931
336792 A로 시작하는 예쁜 여자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5 그럼 다시 2013/12/29 2,875
336791 급질)교대역주변 사시는분 1 2013/12/29 1,461
336790 눈앞에서 교통사고 목격후 진정이 안돼요 17 ㅡㅡ;; 2013/12/29 12,310
336789 세결여 이지아얘기 빼고 다 재미가 없네요 17 .... 2013/12/29 4,833
336788 집에서 계시는 분들, 어떻게 다이어트 하세요? 7 흐미 2013/12/29 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