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보기전엔 감동을 강요할까봐 살짝 부담스러웠거든요.
송강호 아님 저렇게 마음을 흔들수 있을까 정말 감탄하며 봤습니다.
그 고문 형사에게 국가가 도대체 뭐인거 같냐고 물을때
차칫 그 오글거릴수도 있는 대사가 가슴을 쿵 내려앉게 합니다.
그리고..깊이 생각해본적없던 노무현 대통령, 진짜 똑똑한 사람이었구나.
전두환 정말 나쁜놈이구나.
지금 우린 그대로구나.
영화 보시고 나면 돼지국밥이 땡긴다는데 저는 술생각이 먼저 나네요.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