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유두암 궁금합니다

ㄴㄴ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12-28 12:49:46
동생이 수술을앞두고있는데 의사말로는 여러가지
정확한건 열어봐야안다하는데 왜 전에 사이즈나
상태를 알수없나요 어느정도진행되었는지
상태가 심각한지 왜 열어보기전에 모를까요?
불안해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갑상선암도 오래되면 다른암처럼 생명의 위협주나요?
IP : 117.111.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 보면
    '13.12.28 1:17 PM (180.65.xxx.29)

    갑상선 암의 95.6%가 유두암이고 수술한 사람 20년 생존률 99%고 안한사람 20년 생존률이 97%라네요 2%차이는
    통계적으로 무의미 하데요. 수술 안하고 오래 되도 상관 없는듯 해요.
    그리고 갑상선 암은 열어봐야 안데요. 막상 열어봤는데 암이 아닐 확률이 30%가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 2. 무크
    '13.12.28 2:19 PM (175.124.xxx.129)

    수술전에 주사로(세침검사) 암세포로 의심되는 조직을 떼내어 검사를 하고요, 그 결과가 확률 몇 %로 나옵니다.
    이 검사에서 90%이상으로 나온 경우 직접 열어서 전체 조직을 떼내어 정밀검사를 해야만 100%암인지 아닌지 확진이 되는거고요.
    사이즈는 열기전에야 초음파로만 진단이 가능하지만, 직접 열어보면 정확히 어느 위치에서 얼만큼 자랐는지 알 수 있고, 또 혈관이나 성대신경등 어디까지 퍼져있는지, 고로 어디까지 절제를 해야할 지는 의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저도 수술 전에 초음파 상으로는 피막침범여부가 의심이 된다고 했는데, 다행히 열어보니 침범되지 않아서 한쪽만 절제했거든요.
    거북이암이라고들 해서 진행이 느리니 크기가 작으면 수술을 안 하시고 미루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전 크기가 아주 작은 0.5 cm였지만 종양포함 중앙경부 임파선까지 절제를 했는데 중앙임파선에 이미 전이 있었어요.
    아무리 느려도, 아무리 작아도 암은 암인지라 계속 자랍니다.
    다른 암들은 일반적으로 5년동안 재발이 없으면 완치라고 판정을 내리지만, 갑상선암(유두암)은 진행속도가 느린만큼 재발시기도 늦어져요.
    고로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네요.
    윗분 말씀처럼 세침검사상 의심확률이 높아 절제 했는데, 정밀검사에서 암이 아닌 경우도 아주 가끔 있긴하답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어느 쪽이 더 큰가를 저울질해서 결정하신거겠지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동생분 격려 해 주세요.
    수술 잘 되고 잘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10 주택가 층간소음 윗층에 말해야할까요? 2 ㅠㅠ 2014/01/05 1,072
339109 김동률 노래 정말좋은데.. 10 취중 2014/01/05 20,639
339108 아들 몸에 키스마크 보이면 어떤 생각 드세요? 29 .. 2014/01/05 20,838
339107 좀 있다 2580에서 1 2580 2014/01/05 1,268
339106 김해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 당일로 오시나요? 1 봉하마을 2014/01/05 1,809
339105 70분 동안...내외신기자회견? 각본 없을까 2 손전등 2014/01/05 1,278
339104 스키장 처음 가보려한데요 4 .... 2014/01/05 2,264
339103 달샤벳 무대 보셨나요? 10 어휴 2014/01/05 3,476
339102 sbs에서 부모 vs 학부모 하네요 6 루나틱 2014/01/05 2,129
339101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2009. 7. 10) 7 같이봐요. 2014/01/05 1,546
339100 침대구입후 허리가아파요. 3 고민 2014/01/05 2,861
339099 나만 조용하면 온 가족이 평안하다vs큰소리 나더라도 내 의견은 .. 10 ..... 2014/01/05 2,274
339098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8 고양이 2014/01/05 3,609
339097 영어, 특히 입시영어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9 중2맘 2014/01/05 1,949
339096 눈에 비립종 짜보신 분!! 11 3333 2014/01/05 29,188
339095 걷과 속이 다른 사람 1 2014/01/05 1,330
339094 지금롯데홈쇼핑 핸드폰좀봐주세요 6 도움 2014/01/05 2,115
339093 손석희 뉴스9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랍니다. 10 우리는 2014/01/05 2,164
339092 웰론솜 패딩 입으시는 분 계세요? 2 @@ 2014/01/05 17,713
339091 결혼휴가 회사에 신청할 경우 결혼식 올린다는 증거물(?) 서류 .. 7 결혼휴가 2014/01/05 3,255
339090 이런 어르신도 있네요! 1 존경 2014/01/05 835
339089 심영순님요리하실때 1 .. 2014/01/05 2,388
339088 화장품 바르고 피부가 아픈데 환불 가능한지요?? 4 2014/01/05 1,525
339087 어제 무도 노홍철 장윤주 2 약빤 김태호.. 2014/01/05 3,787
339086 오늘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가 입고나온 무스탕 2 유자씨 2014/01/05 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