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체카톡중 항상 삐딱한 사람

무셔요~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3-12-28 12:49:06

물론 친한 사람끼리 하는 카톡이에요

말이 아니라 글이니까.. 그리고 자주 보진 못해요..

운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이라.. 나이대는 다들 40대

크리스마스라, 연말이라 서로 덕담 주고 받는데

유난히 삐딱한 사람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면 그렇진 않는데...

서로 뭐하냐 물어보면 하도 자랑질이냐는 식이어서

이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겠어요

더 웃긴건 만나면 저랑 제일 친한데..

글은 항상 삐딱하게..

나이도 저보다 많아요..

글로 상처받게 되서..

단체카톡일때 유난히 보고만 있는 사람.. 이해가 가요

다른 단체카톡방은 연말이라 엄청 훈훈한데..

실은 가장 맘이 많이가고 만나면 엄청 유쾌한 모임인데..

나이들면서 다같이 좀 둥글둥글해졌으면 하는데..

마음이 멀어지네요.. 카톡땜에..

 

 

 

 

IP : 220.255.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겨울
    '13.12.28 1:00 PM (210.220.xxx.156)

    그분에게 한번 말씀해보세요.
    이러 이러해서 내가 힘들다거나 신경쓰인다고

    전 친구에게 채팅으로 장난쳤는데
    그 친구는 그 글에 상처받고 절 아예 차단시켜버리고 지금까지 안만나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ㅠ

  • 2. 이겨울
    '13.12.28 1:01 PM (210.220.xxx.156)

    글이 가끔은 거짓말을 해요.
    내가 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읽히기도 하더군요...

  • 3. 그래서
    '13.12.28 1:06 PM (39.7.xxx.101)

    사람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해요. 전화로도 목소리톤이나 이런걸로 싸우는데 카톡은 더하죠. 단체카톡 자체가 한사람 바보 만들기도 쉽고 소심해지기도 쉽고... 단체톡에서 나가세요.

  • 4. ㅇㅈㅇ
    '13.12.28 1:41 PM (175.223.xxx.206)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해보세요
    넘 진지하게는말고 카톡의 그런 말들
    좀 상처가되고 조심스럽다고...
    만났을때 유쾌한 사람이라면
    분명 악의가있는게 아니라 나름
    장난치는 걸거예요
    가끔 호의나 친근감을 너무 오바해서
    저렇게 오해가 가도록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미숙함예서 오는 실수죠

  • 5. 글쓴분한테만
    '13.12.28 1:49 PM (1.230.xxx.125)

    그러신게 아니라 만사를 그리 보시는 분이실 듯

    제 친구도 까다로운 일 업무 5년 하더니 모든게 의심과 반문으로 답해서 깜놀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요

  • 6.
    '13.12.28 3:28 PM (210.182.xxx.169)

    저도 그래서 요즘 대학 동기 모임 카톡에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무슨 말만 하면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틱틱대고, 크리스마스 카드 이미지 보냈더니 허접하다고 그러고
    나원참-_-그게 재밌는줄 아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29 그네정권 경찰, 산부인과 내역까지 뒤져 수사 시도 1 돋네요 2013/12/28 1,153
337928 태종처럼 총대메고 매국노들 제거했다면 옛날 2013/12/28 602
337927 1994는 참 취향때문에 아쉬운 27 개인의취향 2013/12/28 4,197
337926 보일러가 오래 되면 난방비 많이 3 나오나요? 2013/12/28 1,745
337925 국민의 경찰인가 박근혜의 행동대원인가! 6 손전등 2013/12/28 1,024
337924 결국 편의점앞 길고양이 다른데로 보내버렸네요 ㅠㅠ 24 에휴 2013/12/28 2,118
337923 저에게 응사는 반쪽짜리 드라마네요. 10 지겨우시겠지.. 2013/12/28 2,535
337922 냉장고가격은 3 즐거운맘 2013/12/28 961
337921 태권도3단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고우 2013/12/28 7,269
337920 1994 어쩌죠 34 클로이 2013/12/28 9,873
337919 송강호 정말 연기 잘하네요 (스포싫으시면 패스요) 7 명배우 2013/12/28 2,109
337918 올림머리 1 갱스브르 2013/12/28 869
337917 '서성한''서성한'하시는분들 제발 모르면 가만계세요 45 샤론수통 2013/12/28 33,951
337916 미국인데 시차적응이 안돼요 2 ㅂㄷ 2013/12/28 1,340
337915 시댁에 와있는데 하루종일 종편 보시는 아버님... 3 미즈박 2013/12/28 1,542
337914 지금 막 집에 도착했습니다. 34 보름달 2013/12/28 7,676
337913 도시까스 요금 얼마나 나왔나요? 17 24평 2013/12/28 4,353
337912 건조해서 미추어버리겠어요 ㅠㅠㅠ 2 ㅇㅇ 2013/12/28 1,353
337911 감동 2 마리아 2013/12/28 1,049
337910 28살만돼도 인생은 다 결정되는것 같아요.. 35 .... 2013/12/28 13,009
337909 집회에나온국민을봐도그네는.. 5 미친닭 2013/12/28 1,039
337908 양산에덴벨리스키장 가보신 분&무주 비교 2 궁금이 2013/12/28 1,277
337907 <변호인> 명관람평 4 그네코 2013/12/28 2,822
337906 난방 안하는 집이 이렇게 많다니..... 76 -_- 2013/12/28 22,609
337905 우리 시엄니.. 집회 뉴스 보시면서.. 23 어휴... 2013/12/28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