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체카톡중 항상 삐딱한 사람

무셔요~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3-12-28 12:49:06

물론 친한 사람끼리 하는 카톡이에요

말이 아니라 글이니까.. 그리고 자주 보진 못해요..

운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이라.. 나이대는 다들 40대

크리스마스라, 연말이라 서로 덕담 주고 받는데

유난히 삐딱한 사람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면 그렇진 않는데...

서로 뭐하냐 물어보면 하도 자랑질이냐는 식이어서

이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겠어요

더 웃긴건 만나면 저랑 제일 친한데..

글은 항상 삐딱하게..

나이도 저보다 많아요..

글로 상처받게 되서..

단체카톡일때 유난히 보고만 있는 사람.. 이해가 가요

다른 단체카톡방은 연말이라 엄청 훈훈한데..

실은 가장 맘이 많이가고 만나면 엄청 유쾌한 모임인데..

나이들면서 다같이 좀 둥글둥글해졌으면 하는데..

마음이 멀어지네요.. 카톡땜에..

 

 

 

 

IP : 220.255.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겨울
    '13.12.28 1:00 PM (210.220.xxx.156)

    그분에게 한번 말씀해보세요.
    이러 이러해서 내가 힘들다거나 신경쓰인다고

    전 친구에게 채팅으로 장난쳤는데
    그 친구는 그 글에 상처받고 절 아예 차단시켜버리고 지금까지 안만나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ㅠ

  • 2. 이겨울
    '13.12.28 1:01 PM (210.220.xxx.156)

    글이 가끔은 거짓말을 해요.
    내가 쓴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읽히기도 하더군요...

  • 3. 그래서
    '13.12.28 1:06 PM (39.7.xxx.101)

    사람은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해요. 전화로도 목소리톤이나 이런걸로 싸우는데 카톡은 더하죠. 단체카톡 자체가 한사람 바보 만들기도 쉽고 소심해지기도 쉽고... 단체톡에서 나가세요.

  • 4. ㅇㅈㅇ
    '13.12.28 1:41 PM (175.223.xxx.206)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해보세요
    넘 진지하게는말고 카톡의 그런 말들
    좀 상처가되고 조심스럽다고...
    만났을때 유쾌한 사람이라면
    분명 악의가있는게 아니라 나름
    장난치는 걸거예요
    가끔 호의나 친근감을 너무 오바해서
    저렇게 오해가 가도록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미숙함예서 오는 실수죠

  • 5. 글쓴분한테만
    '13.12.28 1:49 PM (1.230.xxx.125)

    그러신게 아니라 만사를 그리 보시는 분이실 듯

    제 친구도 까다로운 일 업무 5년 하더니 모든게 의심과 반문으로 답해서 깜놀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요

  • 6.
    '13.12.28 3:28 PM (210.182.xxx.169)

    저도 그래서 요즘 대학 동기 모임 카톡에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무슨 말만 하면 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틱틱대고, 크리스마스 카드 이미지 보냈더니 허접하다고 그러고
    나원참-_-그게 재밌는줄 아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536 스페인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준비 2014/04/10 1,515
369535 일본인도 보는 것을 한국인만 못 보는 것 3 light7.. 2014/04/10 1,359
369534 화곡 초등 학교 학군이 괜찮나요? 허브 2014/04/10 753
369533 과학관으로 소풍가는데 돈 가져오는 초등학생 16 ㄷㄷ 2014/04/10 2,673
369532 율무 생으로 먹어도 돼나요? 8 84 2014/04/10 2,523
369531 예술계가 추악하다는 얘기 좀 의문스러워요 55 가난한자 2014/04/10 11,951
369530 홍익표 "안보당국, 지난해 9월부터 北 무인기 20여대.. 샬랄라 2014/04/10 672
369529 어째야할지요? 4 ... 2014/04/10 1,743
369528 한가해서 또 미드 추천하나 하고 갑니다~ 5 .... 2014/04/10 2,883
369527 몰랐는데 매일 요리를 하니 몸에서 음식 냄새가 베는거 같아요 5 2014/04/10 2,539
369526 한국젠 행남자기 어느 것이 더 좋나요? 11 초보주부 2014/04/10 2,702
369525 두명의 강사 선생님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1 .. 2014/04/10 944
369524 봄 들녘은 보약 천지다 3 **** 2014/04/10 1,434
369523 신세한탄 타인에게 얼마나 하세요? 18 2014/04/10 3,744
369522 원래 봄되면 입맛이 살아나야 하는거죠? 1 d 2014/04/10 627
369521 kpop에서 버나드박이 부른 노래 4 좋은데 2014/04/10 1,308
369520 진중권의 문화다방 첫손님이 누구게요? 4 루비아빠 2014/04/10 1,972
369519 나이 갱스브르 2014/04/10 897
369518 해외언론, 삼성-전자신문 3억 손배소송 '집중조명' 1 샬랄라 2014/04/10 842
369517 밀회는 잘 안보지만 예술계 추악함은 잘 표현한듯해요. 6 예술가기능인.. 2014/04/10 3,715
369516 입 짧은 사람은 뷔페가면 손해겠죠? 12 뷔페 2014/04/10 3,701
369515 집안에 안전사고 12 바보똥개 2014/04/10 1,640
369514 핸드폰이 갑자기 터치가 전혀 안되요ㅠㅠ 2 .. 2014/04/10 5,277
369513 저녁 대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7 씨리얼 2014/04/10 1,881
369512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님,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20대언론 2014/04/1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