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친한 사람끼리 하는 카톡이에요
말이 아니라 글이니까.. 그리고 자주 보진 못해요..
운동하면서 만난 사람들이라.. 나이대는 다들 40대
크리스마스라, 연말이라 서로 덕담 주고 받는데
유난히 삐딱한 사람이 있어요
실제로 만나면 그렇진 않는데...
서로 뭐하냐 물어보면 하도 자랑질이냐는 식이어서
이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겠어요
더 웃긴건 만나면 저랑 제일 친한데..
글은 항상 삐딱하게..
나이도 저보다 많아요..
글로 상처받게 되서..
단체카톡일때 유난히 보고만 있는 사람.. 이해가 가요
다른 단체카톡방은 연말이라 엄청 훈훈한데..
실은 가장 맘이 많이가고 만나면 엄청 유쾌한 모임인데..
나이들면서 다같이 좀 둥글둥글해졌으면 하는데..
마음이 멀어지네요.. 카톡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