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동료에 오빠 호칭 쓰는거 괜찮은건가요?;;

똠양꿍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3-12-27 21:34:58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사회초년에 들어가기 시작한 여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요즘 제가 취업이 안되서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가 인수인계받고 있습니다.

근데 기존 선임자가 모든 회사동료들에 오빠~ 라는표현을씁니다.
전 처음에 친한 한둘한테만 그러는줄알았는데 계속보다보니 모두에게 그런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솔직히 이 오빠라는 호칭이 너무 거슬립니다
회사동료에게 -씨가 아닌 오빠언니 이런표현은 절대하는게 아니라고 배웠는데

대기업은 다들 이런거 용인하는분위기인가오? 이런거에 예민하게 신경쓰는 제가 잘못된 일인것인가요?

남자가 많은 회사인걸 감안하더라도 이건 조금 아닌것같아서요

제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저도 따라서 그렇게 불러야하는건가요?

고견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27 9:41 PM (220.78.xxx.223)

    으에...
    예전 회사에 오빠라고 부르는 여직원 한명 있었는데 ㅋㅋㅋ
    진짜 진심 듣기 싫더라고요
    오빠가 그리 좋은가 대리님한테도 오빠 팀장님 한테도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이 제대로 아는 거고 그 여직원은 ...--;;

  • 2. ..
    '13.12.27 9:43 PM (118.221.xxx.32)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공사 구분 해야지요

  • 3. 무식해보여요
    '13.12.27 9:43 PM (175.113.xxx.237)

    전 예전 직장에서 업무중에 오빠나 언니라 부르면 짤없이 혼냈어요.
    전 직원이 120명 정도 되는 작은 회사인데다
    실제로 형제나 자매가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었는데도
    절대로 못그러게 했어요.
    퇴근 하고는 상관 없구요.

  • 4. 똠양꿍
    '13.12.27 9:44 PM (175.223.xxx.220)

    휴 저한테 말놓고지내라는 분도계십니다.
    근데 제생각에 저건 아닌것같아서요
    선임자도 나이가 서른입니다..

  • 5. 선임이 직책없으면
    '13.12.27 9:49 PM (218.51.xxx.194)

    선배님으로 부르세요. 동기끼리 아무리 편해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무조건 아무개씨구요. 나중에 나이많은 남자후임도 오빠라고 부르는 사태가 있을 수도 있어요. 같은 논리로 언니라는 호칭도 회사에서는 말 안되구요.

  • 6. 평상시는 오빠여도
    '13.12.27 9:58 PM (211.201.xxx.245)

    중요한 일 생기면 ~~씨 하며 안면몰수하게 돼죠.
    학교가 아니예요.

  • 7. ㅇㅇㅇㅇㅇ
    '13.12.27 10:21 PM (115.161.xxx.213)

    진짜 이상해요.
    저 패키지로 여행갈때 알아보려고 여행사 방문한적 있었는데
    그때 여직원이 오빠오빠 거리는거 보고 깜짝 놀랬네요...
    없어보여요

  • 8. 그게....
    '13.12.27 10:33 PM (180.229.xxx.57)

    저도 참 거슬리는데
    요즘 애들이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 9. 아무한테나 오빠 오빠
    '13.12.27 10:35 PM (58.143.xxx.49)

    그러나 정신차려봄
    아빠 아빠 부르고 있을 수 있어요.
    호감형 아님 첨부터 시작을 마세요.

  • 10. 저도싫어요
    '13.12.27 10:36 PM (14.63.xxx.171)

    그런데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싫다고
    듣는 사람들 생각 안하고 깍듯하게 경어쓰는게
    나 편하자고 남 불편하게 한건가 싶기도 해서
    그냥 대세 따라 불러주기도 하고,
    어지간하면 호칭없이 말하기도 하고 그랬어요.ㅎㅎ

  • 11. 웃기고
    '13.12.27 11:10 PM (182.222.xxx.105)

    대단히 없어보이네요.
    직장이 술집도 아니고, 학교도 아니고..
    오빠가 뭐래?

    직함은 장난으로 있는 거 아닙니다.
    직함이 있으면 직함으로,
    그거 없는 사람은 선배님으로.

  • 12.
    '13.12.28 12:08 AM (175.113.xxx.237)

    작은 회사 다녀요.
    거래처가 대기업이 많아요.

    한곳은 모든 직원이 XXX님으로 부릅니다.
    ㅇㅇㅇ 매니저라고 통일해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이 대외적인것일까요?
    아니요... 내부 미팅도 해봤고, 한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이관도 되어 봤고, 담당자 변경도 되어봤어요.

    직장의 신 생각 나네요.
    장규직이 계약직 여사원들 언니~라고 불렀던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641 스웨덴 총리......인도로 여행가신 그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1 Drim 2014/01/15 1,087
341640 집밥의 여왕 보세요? 6 ... 2014/01/15 4,105
341639 사람관계.,, 뭐가 뭔지.,, 9 그냥.,, 2014/01/15 3,163
341638 심리치료 받아도.. 1 2014/01/15 724
341637 12살 초등학생의 대자보 -정말 대단하네요 1 집배원 2014/01/15 1,766
341636 성공하는 능력 4 가끔 2014/01/15 1,939
341635 월급이 또 잘못계산되어서 들어왔네요 2 프리지아 2014/01/15 2,015
341634 ...... 15 ... 2014/01/15 3,748
341633 머리 세팅 잘하시는분들께 질문이요~ 7 진짜 궁금 2014/01/15 3,110
341632 헤어 관리 1 Alexan.. 2014/01/15 1,125
341631 아들이 전역하는데 데리러 가야 좋을까요? 19 겨울 2014/01/15 3,132
341630 간이 과세자 부가세신고 Mia 2014/01/15 1,872
341629 만약, 가족중에 누군가가 과거병력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 4 2014/01/15 1,237
341628 5년된 정수기 드리겠다하면 기분 나쁠까요? 3 궁금 2014/01/15 1,350
341627 혹시 "지랄 총량의 법칙"이란 말 들어 보셨어.. 16 .... 2014/01/15 4,328
341626 오늘 수백향 보신분~ 2 궁금 2014/01/15 986
341625 엉터리 방사능측정기로 쇼. 헛돈낭비 ㅡ학교급식 2 녹색 2014/01/15 856
341624 젊은 그자체가 행복이네요 4 하늘 2014/01/15 1,242
341623 이번 겨울은 어째 8 눈이 2014/01/15 3,557
341622 강아지를 아파트에 혼자 일주일을 놔뒀다는 친구부부 10 ... 2014/01/15 4,815
341621 임파선 붓는거...이거 안없어 지나요? 2 ... 2014/01/15 5,978
341620 예비고1 수학선행 어느정도했나요? 3 ㅇㅇ 2014/01/15 1,945
341619 별그대 언제 끝나요...? 5 2014/01/15 3,086
341618 질문)카톨릭대학 정시발표 언제쯤하나요 1 %%%% 2014/01/15 1,035
341617 얼굴이 부어서 부풀어올라요.. 5 ---- 2014/01/15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