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부가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면 민영화' 

임금님귀는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12-27 21:25:12
현 코레일 최사장..... 현 철도개편추진은 민영화라고 과거 자신의 논문에서 주장

 [금호마을님글 다시펌!] 




  코레일 사장 최연혜논문 中 '정부가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주식회사 형태면 민영화' 


http://gall.dcinside.com/train/436584 ..
http://gall.dcinside.com/train/436578 ..
  
  
6. 정부와 코레일 측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이 독일식 경쟁체제를 지향하는 것으로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 정부와 코레일 측이 추진하는 철도개편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발표한 몇 편의 논문 내용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들 논문을 보면 그가 독일식 철도 개편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최 사장이 자신의 논문에서 독일식 철도 개편에 대해 ‘민영화’라고 명확하게 못을 박고 있다는 겁니다. 그는 2001년 4월 교통연구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통>에 ‘독일연방철도청의 철도구조개혁’이라는 논문을 기고했는데요. 이 논문을 보면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황당한 것은 최 사장이 독일의 철도개편을 흉내내겠다고 하면서 또 이와 같은 철도개편이 민영화라면 철길에서 드러눕겠다고 공언하면서, 자신의 논문에서는 독일의 철도개편이 ‘민영화’라고 명확히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최 사장에게 지식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겁니다. 즉 철길에 누워 정부의 독일식 민영화 철도개편에 반대하는 의사를 반드시 표현해야 할 겁니다. 
  
7. 최 사장 논문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요. 그가 말하는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은 어떤 것입니까? 
⇨ 그는 논문에서 독일철도청 민영화의 주요 특징으로 여덟 가지를 거론했습니다. 그 내용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청 형태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주식은 100% 정부가 보유한 공사형태로 전환되었다. 둘째, 부채탕감이 이루어졌다. 셋째, 근거리여객수송 부문의 공공서비스 의무를 면제해주었다. 넷째, 상하분리원칙이 적용되었다. 다섯째, 동독철도의 복구 및 개량비용은 연방정부가 부담한다. 여섯째, 기업회계제도를 채택하였다. 일곱째, 신설노선의 건설 및 기존설비 개량을 위해 연방정부가 재정을 지원한다. 여덟째, 철도공무원을 연방철도자산단에 귀속시킴으로써 철도주식회사에 대해 공무원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인사정책상의 경직성을 완화시켰다.” 

8. 최 사장은 정부가 주식의 100%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그 회사가 주식회사 형태이면 그것을 민영화로 보았군요? 
⇨ 그렇습니다. 최 사장은 논문에서 정부의 보유 지분 비율이 아니라 그 회사의 성격을 기준으로 민영화 여부를 판단했습니다. 즉 그 회사가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민영화라는 겁니다. 최근 이철 전 코레일 사장도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비슷한 논리를 편 적이 있습니다.  
  
IP : 58.228.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ibombi
    '13.12.27 10:44 PM (125.141.xxx.118)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엔 학자라 할분이 별로없는것 같아요 ㅜㅜ 내의견도 정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있으니 ㅠ

  • 2. ...
    '13.12.28 4:15 AM (112.155.xxx.72)

    최연혜 미친년이군요.

  • 3. 그러게요
    '13.12.28 11:52 AM (61.102.xxx.215)

    정관에 민영화 안하겠다고 명시한다고 믿으라고 우기던데
    잠잠해져 일년이나 그후에
    이사회 열어 정관만 바꾸면 민영화되는것 일도 아니죠
    정말 이것들이 국민들을 바지저고리로 아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200 김연아는 나비같아요. 6 ..... 2014/01/05 2,951
338199 데드맨 워킹 보신분 계세요? 2 +_+ 2014/01/05 1,373
338198 6개월만에 돌변한 국사선생님 1 as 2014/01/05 2,126
338197 종합선수권 프리 경기 영상+인터뷰+시상식 3 더듬이 2014/01/05 1,527
338196 덴비 아주르, 린넨 예쁜가요? 7 그릇 2014/01/05 5,224
338195 상산고도 철회할 가능성 충분히 엿보여 4 손전등 2014/01/05 1,327
338194 준수엄마 패딩어디껀지 아시는 분~~~ 7 아빠어디가 2014/01/05 14,823
338193 미국인데요,,,멕시코음식점 chipotle에서 메뉴중에 7 2014/01/05 2,467
338192 스타벅스 매일오는데 저렴한이용 팁 없나요 6 랭면육수 2014/01/05 3,623
338191 층간소음 가해자라고 오해 받고 있어요 5 억울 2014/01/05 1,510
338190 오는 셜 록홈즈해요 6 kbs 2014/01/05 1,985
338189 사랑니 위쪽 뽑으면 아래도 뽑아야하나요 7 사랑니 2014/01/05 3,881
338188 가방 Kooba 2014/01/05 580
338187 돈돈돈 한는 제가 지겨워요 3 완벽주의 2014/01/05 2,604
338186 백화점 환불 7일 지나도 해주나요? 4 ... 2014/01/05 2,097
338185 연아 더블악셀 뛰면서 시상대로 가네요...ㅋㅋㅋ 11 ... 2014/01/05 12,267
338184 튼튼한 은행 1 2014/01/05 1,600
338183 호박떡 1 궁금 2014/01/05 661
338182 봉하가는 시내 버스 2 버스 2014/01/05 991
338181 카메라가 연아를 놓치다니...ㅠㅠ 22 연아중계 2014/01/05 9,058
338180 베란다 누수,뒷집에 말해야하나요? 3 진주목걸이 2014/01/05 1,449
338179 잘했어요 연아! 13 ㅎㅎ 2014/01/05 3,420
338178 묵무침할때 소스는 무엇을? 3 초짜 2014/01/05 1,376
338177 노트북 컴퓨터.. 급질문.. 2014/01/05 797
338176 청말띠에 아기 낳으면 팔자가 사나워진다네요ㅠ 41 bb 2014/01/05 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