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을 저질체력으로 키운게 가장 후회됩니다

후회 조회수 : 12,095
작성일 : 2013-12-27 19:00:34

공부를 하든..

음악을 하든..

뭘하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튼튼한 체력인 거 같습니다..

일단 체력이 강해야

정신력도 강해지며

악바리같은 근성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딸들이라 집밖에서 뛰어놀다

혹시 사고라도 당할까

다치지라도 않을까

집울타리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로 키운게

지금의 나약한 의지박약의 아이들을 만든 거 같습니다..

물론 에미가 게으른 게 제일 큰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중딩딸이 다른 과목은 다 상위권인데..

체육만 61점입니다..

기초체력이 제로입니다..

작은딸이 중2 올라가는 이 시점에서

비로소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금 아이 막 낳아 기르시는 새댁 여러분들..

영어 유치원이니 뭐니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무엇보다 아이들 튼튼한 체력 기르는데 신경쓰세요..

튼튼한 체력이야말로

미래의 큰 재산입니다...... 

 

 

 

IP : 218.38.xxx.20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enifer5
    '13.12.27 7:03 PM (211.171.xxx.129)

    체력이 곧 국력, 미국, 유럽을 보면

  • 2. 리기
    '13.12.27 7:03 PM (121.148.xxx.6)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 3. ...
    '13.12.27 7:04 PM (125.132.xxx.111)

    체육잘하는거랑 실제 체력이랑 다르기도하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던지기만 빼고 다 잘해서 달리기선수도하구요. 근데 나이먹어서 감기를 달고살고 몸 자체가 약해요

  • 4. ..
    '13.12.27 7:04 PM (211.234.xxx.166)

    지금 아이 막 낳아 기르시는 새댁 여러분들
    꼭 새겨들으세요.

  • 5. 지금
    '13.12.27 7:05 PM (211.246.xxx.98)

    지금부터라도 키워주세요
    초6 까지 태권도 시킨다고 다들 뭐라하더니 고딩 되고 체력싸움 시작하니 은근 부러워하네요

  • 6. 원글
    '13.12.27 7:08 PM (218.38.xxx.202)

    태권도장에서 줄넘기 등 기초체력부터 다져준다는데.. 지금이라도 한 번 등록 해볼까요?

  • 7.
    '13.12.27 7:10 PM (59.14.xxx.161)

    네살 한살 아들 키우고 있어요. 선배님의 조언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8. 나무안녕
    '13.12.27 7:15 PM (39.118.xxx.107)

    체력을 말하는건지 인내력을 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체력은 엄마노력으로 안되네요.
    11살 아들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태권도,수영3년차 진행중이고 몸도 튼실한데도 그래요
    둘째9살딸은 비실비실 말랐는데 항상 에너지넘쳐요

  • 9. 프린
    '13.12.27 7:34 PM (112.161.xxx.186)

    체력은 타고나는게 훨씬커요
    저는 체육도 곧잘했고 우리때 있던 체력장도 거의 만점 였는데요
    운동도 골고루 안배워 본거 없구요
    그런데 이게 체력하고는 별개라 체력은 저질이예요
    하는건 다해요 못하는건 없어요
    다만 좀 골골하고 힘들어하죠
    엄마 닮은거 같아요
    또 제 동생들은 튼실하거든요 아빠 닮아서요
    체육 못하는건 운동신경이 없는거지 체력이 안좋은게 아녜요

  • 10. 그러게요
    '13.12.27 7:35 PM (175.208.xxx.91)

    7살만 되면 축구장으로 내보내세요. 그때부터 축구하면 고딩때 친구 드글드글 합니다.
    나도 우리 큰아들 거의 10년만에 어렵게 낳아 축구 같은거 하면 다칠까봐 온실속 화초처럼
    키워놨더니 공부할때 체력이 없어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제와서 땅칩니다.

  • 11. 저도
    '13.12.27 7:41 PM (14.39.xxx.11)

    원글님께 동의해요
    제가 원래 나기를 약하게 난데다 운동을 싫어해서
    극저질체력, 운동도 못함
    이렇게 이십몇년을 살다가 운동 시작해서 몸이 튼튼해지니
    우울감도 사라지고 삶의 의욕이 생기더군요

    전 애낳으면 어릴 땐 뛰어놀려구요
    건강한 정신과 공부할 수 있는 체력도
    다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 12. 맞는말씀
    '13.12.27 7:57 PM (122.40.xxx.41)

    고학년만 되면 시간없다고 운동을 많이들 그만두네요.
    안타까운 현실.

  • 13. 저는
    '13.12.27 8:07 PM (221.151.xxx.233)

    애들 어릴 때부터 그거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워낙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집 밖엘 안 나가려고들 해서 운동을 많이 못 했어요.
    제가 알고 있어도 실천에 옮겨주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 14. ..
    '13.12.27 8:09 PM (110.70.xxx.140)

    체력도 타고난다에 한표 던집니다..
    저를봐도..애들을 봐도 그렇네요..

  • 15. 탄젠트
    '13.12.27 8:15 PM (42.82.xxx.29)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운동신경이랑 체력은 좀 상관관계가 적어요.
    그리고 공부할수 있는 체력은 운동을 해서 키우는것보다는 어릴때 식습관의 영향이 더커요.
    타고난 거다 생각하고 안하게 되면 애는 더 저질체력이 되겠죠?
    타고나길 어찌 타고났든 후천적으로 부모가 해줄수 있는 영역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저는 고딩떄 공부하면서 이런부분에 대해 나름 생각을 많이 했던지라..
    그리고 대학가서도 이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애 낳고 나서 이부분을 자각하고 먹는거 움직이는거에 중점을 뒀구요.
    지금 17살 되는데 체력은 뛰어난것 같아요.
    영양적인 부분이 제법 클겁니다.
    일단 뼈튼튼 근육튼튼..이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저는 공부할떄 매일 머리아파를 달고 다니면서 말했거든요.
    우리애는 전혀 그런건 없구요.

  • 16. 하루맘
    '13.12.27 8:40 PM (211.234.xxx.89)

    선배맘님의 조언 귀담아 들을게요.^^

  • 17. ..
    '13.12.27 8:44 PM (101.109.xxx.144)

    원글님 말씀에 정말 동의해요..
    제가 학교다닐때 정말 체육수업 한번만 하면 그날 하루는 녹초가 되서 아무것도 못했거든요..움직이지 않고 공부하고 책읽기 같은 정적인 활동만 하다보니 살도 찌고 더 안움직이고.. 악순환이더군요..물론 앉아서 책만 읽고 공부하니 성적이야 좋았지만 제 학창시절은 골골의 연속..

    나중에 나이들어 운동하고 나니 예전에 왜그렇게 움직이지 않고 저질체력으로 살았을까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장 좋았을 십대를 골골로 살았다니 안타깝기도 하구요.. 지금은 한번 운동하면 유산소만 한시간 할정도로 체력이 좋아졌어요..잔병치레 없어졌구요 몸도 너무 예뻐졌어요.. 이십대보다 지금이 나아요.. 정말 근력운동+유산소는 30대후반의 체형도 바꿔놓네요..
    여 에스더 씨가 어린시절 단백질과 운동부족으로 근력이 없어 평생고생한다는 말을 하더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때 근육 못만들면 나중에 만들어 지지 않는다고 꼭 신경쓰라고 아이들에게 꼭 단백질 충분히 공급하고 운동시키라고 당부하더군요..

  • 18. 저두엄마
    '13.12.27 9:26 PM (115.21.xxx.159)

    정말 동의하는 네살아들 엄마인데
    정말 정말 애들 뛰어놀게 하기 힘든 작금의 세태에 요즘 딱 미치겠어요
    제가 힘껏 놀아줘봐야 한두시간이고
    산에도 데려가는데
    마음껏 뛰놀 공간 자체가 너무너무 찾기 힘들어요.
    그렇다구 짐보리 놀이학교 이런 건 너무 비싸고
    체능단 알아보니 수영이 메인이라 아토피인 저희 아이는 ㅠㅠ
    그나마 산 많이 타서 허벅지 딴딴한 아기인데
    제체력이 점점 못따라주네요ㅠㅜ

  • 19. ..
    '13.12.27 9:39 PM (175.115.xxx.163)

    큰애를6년간 아이스하키를 시켰어요.
    정말 강철체력으로 변신을 하더군요.특히 지구력이요.
    조금 산만한 편이었는데 운동을 해서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공부를 하니 오히려 집중력이 더 좋아지더군요.
    둘째는 수영과 음악줄넘기를 꾸준히 시켰더니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얼마전 클라리넷을 시작했는데 폐활량이 좋아서 바로 소리를 내더라구요.
    저학년때부터 꾸준히 운동시키는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도 지구력 싸움이네요.

  • 20. 돌돌엄마
    '13.12.27 10:07 PM (211.234.xxx.155)

    잘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
    네살 남자아이인데 체격은 여섯일곱살로 볼만큼 큰놈이.. 대근육 발달이 좀 느린 건지, 정적인 놀이만 좋아해서 그런지 놀이터 미끄럼틀도 무서워하고 못타네요;;; 미치겠음;;
    놀이터 좀 나가야하는데.. 봄되면 상주해야겠어요.
    코에 찬바람 조금만 들어가도 감기 걸리고.... ㅠㅠ
    오늘 저녁에도 갑자기 열이나서 해열제 먹여 재웠네요.
    아무래도 먹는 것 신경쓰고 더 움직이게 해야겠어요..
    저도 저질체력에다가 운동신경 제로라서 애들은 스포츠맨처럼 키우고 싶어요^^;

  • 21. 태양의빛
    '13.12.28 12:00 AM (221.29.xxx.187)

    체력 강화 하기 전에 선행 될 조건이 있습니다.

    1)치아의 교합이나 잇몸병, 충치만 바로잡아도 여러 증상이 해소됩니다.

    2) 시력이나 청력이 학업이나 운동에 주는 영향이 의외로 큽니다.

    3)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력이 약합니다. 먹을 것을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

    4) 소화기나 호흡기 등 오장육부의 문제부터 해소해야 합니다.


    무조건 운동만 시킨다고 해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그네슘 소모가 심해지고, 오히려 체내 활성산소만 증가하게 됩니다.

  • 22. 체력강화
    '13.12.28 12:26 AM (110.35.xxx.83)

    아이들 체력강화 댓글 참고할게요~

  • 23. 00
    '13.12.28 1:26 AM (188.223.xxx.9)

    전 저부터도 저질체력으로 아이때부터 삼십대까지 지냈어요.
    체력엉망에 운동신경 제로..체육은 다 도망다니고...
    사십이되면서 심기일전해서 걷기 달리기 하니 불과 한 이년정도만에 기초체력이 틀려지더군요.
    나이 들어서도 이런데 아이때부터 운동시키면 오죽 좋겠어요.

    제아이도 아기때 잔병치레가 많아 신경써서 운동을 시켰는데
    십대후반인 지금 펄펄 날아요.
    공부하느라 정말 바쁜 시기인데 운동도 빠지지않고 계속하는거 보면서 저걸로 스트레스도 많이 풀리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는 면도 있습니다.
    아이때부터 여럿이 할 수 있는 운동 축구,야구 럭비등과 혼자할 수 있는 운동 한가지는 꼭 몸에 배이게 하는게 참 중요해요.
    다른 엄마분들도 이건 염두에 두시길..

  • 24. 수잔손탁
    '13.12.28 2:08 AM (175.210.xxx.189)

    저도 체력이 우선이라는 말은 정말 공감해요...사람이 체력뿐만 아니라 운동 잘하는 것도 정말 큰 매력이더군요..

  • 25. ;;;
    '13.12.28 5:33 AM (175.120.xxx.158)

    기초체력을 기르자

    여럿이 할 수 있는 운동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충분히 섭취

    가장 중요하지요.

  • 26.
    '13.12.28 7:32 AM (58.148.xxx.103)

    기초체력 중요한걸 이제야 알았네요‥ㅠ

  • 27. 내년6세
    '13.12.28 8:38 AM (223.62.xxx.200)

    집에서 한번 뛰면 바로 아랫집에서 올라와
    어린이집 끝나고 한두어시간 놀이터에서 놀아도 항의 들어와(실제로 여기서 본 글이예요)
    아파트 공터에서 공놀이(축구,야구)하면 저층세대한테서
    항의 들어오고
    그나마 공터 없는데서는 빈 주차장 억지로 찾아서 공놀이하면 개념없는 부모 욕 듣고
    학교 운동장은 욕 나오는 사건들로 인해 학교 끝나면
    칼같이 문 걸어잠금

    결국 돈 내고 축구,야구,수영하러 보내는데
    요즘엄마들 한심하대
    애들이 그냥 뛰어놀아야지 엄한데 돈쓰고 된장녀 엄마로
    손가락질

  • 28.
    '13.12.28 8:38 AM (220.76.xxx.244)

    절대 공감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에너지를 어떻게 쓸건지..
    내성적인 아이를 체력기른답시고 밖으로 돌리면 더 나빠지고
    타고나길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운동좋아하는 아이 끌어다가 책읽힐수 없는 노릇임을 ...
    저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새삼 가슴에 와 닿아요.
    너 자신을 알라
    자기를 잘 알고 그에 맞게 개선시켜나가야지여

  • 29. 그럼
    '13.12.28 9:10 AM (1.246.xxx.85)

    맞아요 '가장 중요한 스펙은 체력이다'라는 말도 있구요...위에 체력은 타고난다하셨는데 키울수있어요 큰딸아이가 작년부터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해요 첨엔 다이어트로 시작했구요 집에서 동영상보며 숀리운동따라하는건데 살도 10키로 넘게 빠졌을뿐더러 체력도 엄청 좋아졌어요 윗몸일으키기 겨우 열번하던애가 지금은 5~60번은 거뜬히하고 시험기간에도 새벽까지 스스로 하더라구요 하루에 한시간가까이 운동하고 스트레칭까지하는데 엄마인 제가 봐도 대단해요...

  • 30. 서너살아이들
    '13.12.28 10:05 AM (59.2.xxx.114)

    아이들 어릴때 무조건 막 뛰잖아요
    그때 그렇게 뛰어야 폐활량이 좋아져서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물주가 아이들이 걷기보다 뛰도록 만들었는데
    요즘은 뛰어다닐곳이 없잖아요
    위험하고 소음신경쓰고....
    아이들이 거의 약해보이는것 같아요.

  • 31. cubemom
    '13.12.28 11:00 AM (121.183.xxx.178)

    저는 제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귀하게 자랐더니 더 약하네요
    우리딸도 약해 나처럼 키우면 안되겠다 싶어 공부보다 평생 운동을 생활화 시켜줘야 겠다는 생각에 재미있게 꾸준히 할수있는 운동을 생각하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부터 7년간 스트레칭 포함한 째즈 댄스를 꾸준히 시켰어요
    가끔씩 가는거 싫다고 짜증도 부려도 제가 운동은 무조건 데리고 다녔어요
    작년 1년간 외국생활 하면서 매일 한시간이상 춤 추면서 몸을 풀었어요
    다리도 돌덩이 처럼 단단하고 몸도 건강하고 날씬해요
    성격도 내성적이었는데 아주 좋아졌어요
    지금도 학원은 다니는곳없고 집에서 하루에 한번은 뛰어요
    제가 한것중에 제일 잘한게 공부보다 운동시킨거라 자부해요~

  • 32. 다들
    '13.12.28 11:41 AM (110.14.xxx.201)

    고마운 글입니다 잘 보고 저장할께요
    초등 고학년 지금 수영과 야구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는데 사실 격투기종목 하나 더 배워주고 싶어요
    충분한 영양섭취와 활기찬 운동환경 만들어주는게 제일 중요한 시기같아서요

  • 33. 저도
    '13.12.28 11:54 AM (112.151.xxx.81)

    외국 대학들어갈때 중요한 요건으로 보는 것이

    팀스포츠를 해봤냐.. 하는 것이래요.. 그냥 혼자하는 운동 말고.. 팀에서 같이 생활을 해봤냐는 중요한 덕목으로 친다고 하더라구요..


    댓글들 중에서 축구..- 나중에 친구 많아지고.. 등등..주옥같은 팁 저도 감사드립니다.

  • 34. 글쎄요
    '13.12.28 12:26 PM (211.246.xxx.169)

    저는 좀 그런게
    저랑 달리 남편이 강철입니다.
    애둘 낳았더니 당장 저하는 멀미부터 안해서
    얼마나 기쁘던지..
    근데 애들이 너무 활기차서 여린제가 키우기 힘들었어요.
    힘에 부쳐요.것도 괜찮지만
    공부해야 하는데 애들이 혈기왕성하니 나가고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너무 바깥활동파들이라서요.
    힘없는 애들은 몸이 귀찮아서라도 집에서 노는데.
    그점이 좀 문제예요

  • 35. ..
    '13.12.28 1:00 PM (220.78.xxx.223)

    체력도 체력이지만요
    인내심 아닌가요? 어릴때부터 부모가 뭐든 해주려고 하고 품에 끼고 키우고 돈 귀한지 모르고 키우면
    안좋게 되더라고요
    나약하고 좀 이기적이게 되고요
    제 친오빠가 좀 저런 편이에요
    어릴때부터 아들에 큰아들이라고 엄마가 정말 다 해줬어요
    갖고 싶다는거 먹고 싶다는거..저는 어릴때 암만 떼쓰고 울어도 책 한권 사주는것도 아까워 하시던 분이
    오빠는 이거 갖고 싶어..라고 한마디만 하면 정말 다음날 그게 오빠 품에 들어 왔을 정도니까요
    결과 오빠는 나이 먹어서도 인내심도 없고 체력은 좋지만 항상 앓는 소리만 해요
    결혼 해서도 결혼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고요
    결론은 애들이 어느정도 자라면 용돈도 스스로 벌게 하고 부모 귀한줄 알고 그리 키워야 된다는거

  • 36. 저희애들은
    '13.12.28 3:01 PM (98.164.xxx.162)

    잘먹고 건강은 한데 너무 통통해서 걱정이어요...키로간다고하지만 것도 복불복이고.....
    안먹는집들은 부럽다고한데,,,,전 좀 말랐으면 좋겟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281 침대 갖다버리신 분 7 2014/02/25 2,670
354280 토론토 잘 아시는 분 ~나이아가라,시내 이동법 9 토론토자유여.. 2014/02/25 3,920
354279 소트니가 3월 시합에 나온다면 9 정의없다 2014/02/25 2,928
354278 사회생활할때 정많다는 소리 좋은소리일까요? 4 2014/02/25 1,256
354277 시어머니와 가족의 단위- 앞의 시어머니가 식구냐고 물으신 분께 5 @@ 2014/02/25 2,061
354276 턱보톡스 부작용때문에 고민입니다 2 지혜를 나눠.. 2014/02/25 49,340
354275 완전 초보수준 영어! 어떻게해야 할까요? 3 minss0.. 2014/02/25 1,446
354274 이럴경우 어째야하는지 6 궁금 2014/02/25 937
354273 천주교 몬테소리 유치원 보내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8 몬테소리 2014/02/25 2,547
354272 뉴욕타임즈 '소트니코바 점수는 합당하다' 기사에 대한 반박 22 참맛 2014/02/25 9,726
354271 리스테린 구강청결제 왜이래요ㅜ 써보신분? 18 ... 2014/02/25 5,296
354270 초6학년올라가는 아이에요. 학습정보 공유할수있는 카페소개해주세요.. ,. 2014/02/24 496
354269 고구마 보관 15 개나리 2014/02/24 2,318
354268 변기 막히는 거 말인데요.. 5 123 2014/02/24 2,012
354267 영어문장 궁금한 점이 있어요~~ 3 .. 2014/02/24 570
354266 밤인데도 세상이 뿌옇네요; 8 bab 2014/02/24 1,533
354265 도대체요 TV를 보면요 먹을게 없어요!!!!!!!!!!!!!!!.. 10 ㅇㅇ 2014/02/24 2,604
354264 혼자서 한달간 여행 보내주는데 못 가나요? 5 갈매기조나단.. 2014/02/24 1,177
354263 교복 스타킹은 어떤걸 신나요? 4 중학생 2014/02/24 1,735
354262 5대 강력범죄…대구 중구 '전국 최고', 경북 의성 '전국 최하.. 7 범죄 2014/02/24 1,389
354261 혹시 전문번역가님 계실까요? - "많은 양"을.. 6 절망속에서 2014/02/24 1,575
354260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 화장품이요~~ 3 ^^ 2014/02/24 890
354259 WSJ 김연아 헌정시 쓴 시인‘도우스’,소트니코바 헌정시도. 2 -_- 2014/02/24 3,021
354258 인터넷 주문 주소를 잘못썼는데 배송됐어요 ㅠ 10 ㅠㅠ 2014/02/24 1,590
354257 쓰레기통 발로 눌러서 뚜껑여는게 좋을까요? 2 .. 2014/02/24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