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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이 이중주차 시스템인데요. 꼭 앞에만 대는 사람이 있어요.

스트레스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3-12-27 18:34:08
차가 두대씩 두줄...
이중주차 시스템입니다.
아파트처럼 주차가 편하면 좋겠지만
빌라이고 주차장이 협소하니 어쩔 수가 없지요.

서로 좀 봐주며 빼주고 또 다시 대고...
그러길 반복하며 주차하고 출차하고 그래요.

그런데 얼마 전에 이사온 사람이
자기 차가 좀 커서 그런가...아니면 앞에 대고 싶어 그런가
뒤에 자리를 비워두고 꼭 앞에다 댑니다.

차를 뺄 때도 전화해야하고
차를 댈 때도 전화해야해요.

뺄 때는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본인 차 들락날락 편하려고 뒤에 공간 비워두고
앞에 대는 심뽀는 대체 뭘까요?

전화하면 곧 나가려고 그런다.
이런 식의 변명만 하고 미안한 기색도 없어요.

오늘은 제가 좀 짜증을 냈더니
눈치만 보고는 미안하단 말도 안 하네요.

제가 앞에 댄다 해도
차 빼달라 전화하면 잽싸게 빼 줄텐데...

게다가 어떨 땐 제 차 앞에 주차해놓고는
그냥 외출해서 차를 못 꺼내고 버스 타고 출근한 적도 많아요.

주차장이 이런 곳에 이사온 건 제 잘못이라
모든 걸 감수해야지..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협조를 안 하니 정말 스트레스 쌓입니다.


차를 몰고 다닌다는 게
운전만 잘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매일 느끼네요.


아무튼 매일 이런 식인데
82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매일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너무 스트레스예요.


IP : 118.3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7 6:39 PM (175.223.xxx.63)

    똑같이 앞에다가 주차해버리세요...

  • 2. 그 생각도 해 봤는데
    '13.12.27 6:41 PM (118.36.xxx.58)

    그럼 싸움하자는 말 밖에 안 되는 것 같아
    자제하고 있어요...ㅠㅠ

  • 3. ..
    '13.12.27 6:44 PM (175.223.xxx.63)

    저 정도되면 싸우자라는 예기죠..이궁..

  • 4. 빌라엔
    '13.12.27 8:21 PM (118.36.xxx.58)

    따로 관리인은 없어요.
    안 그래도 주차장이 불편해서
    내년에 이사가려 해요.

    매일 주차땜에 괴롭네요.

  • 5. 나나
    '13.12.27 8:45 PM (114.207.xxx.200)

    우리동 ㅁㅊㄴ하나도
    꼭 두자리끼고 세워놓는시키 ㅡㅡ
    주먹을 부르네요 ㅡㅡ

  • 6. 너무나 이기적이에요
    '13.12.27 8:53 PM (110.70.xxx.218)

    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생각.

    이사가 내년 9월이라
    아직 9개월은 버텨야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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