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캄보디아

여행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3-12-27 13:11:47

 

올만에 가족들이랑.. 패캐지로 다음주에 캄보디아 여행을 갑자기 가게되었어요

그쪽으로 처음으라... 패캐지 지만

먼저 갔다온 82맘분들 계시면 팀 좀 얻을까 했어요..

 

정보 부탁합니다.

 

 

 

IP : 211.193.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주
    '13.12.27 2:30 PM (182.208.xxx.176)

    에 아이들만 데리고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가 덥지도 않고 좋은데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는
    아침에 약간 춥더라구요.
    칠부바지나 겉옷 얇은거 챙겨가세요.
    먹는건 대체로 괜찮았는데 그래도 김치랑 김이랑 가져가면 애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참 컵라면도요.
    여행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는 현지마을 들어갔었어요.
    초콜릿이랑 사탕 좀 많이 가져갔는데 그것도 부족하더라구요.
    저도 팩으로 갔는데 일행중 한팀은 쓰고 있던 모자와 천배낭 그리고 집에서 안쓰는 신발주머니(?)같은 가방 연필등 많이 주고 오더라구요.
    집에서 안쓰시는 학용품이나 신발 옷 가방등 이런게 필요하더라구요.
    저희는 호텔에서 주는 일회용 세면도구들 갖다줬어요.
    아이들 감기 조심하시고 재미있는 여행되세요.

  • 2. 여행
    '13.12.27 3:46 PM (211.193.xxx.11)

    지난주님.. 답변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3. ***
    '13.12.27 4:56 PM (183.102.xxx.214)

    저는 오래 전에 갔었는데, 구걸하는 어른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캄보디아 가기 전에 베트남에 먼저 갔었는데, 베트남 거지들이 엄청 끈질기고 집요하면서도 막상 돈을 주면 고마워 하지도 않고 뭔가 얄미운 기분을 남기곤 하더라구요.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집요하지가 않고 이 쪽에서 베트남에서의 안 좋은 기억들 때문에 잠시 망설이고 있으면, 바로 체념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듯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경우들이 있었는데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사람들에게 사소한 도움이나마 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가셔지질 않네요.
    도움을 주지 못한 그 사람들의 절박했던 표정 같은 것들이 한 번 씩 떠올라 아직도 좀 마음이 아파요.
    캄보디아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지 못하면 두고두고 아픈 여운이 남게 하는 뭔가를 그 사람들은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한 마디로 밉지 않은 사람들이예요.

    거지들 외에도 운전기사들이라든가 현지 가이드들 다 착해 보였구요.
    운전기사들에게 팁 조금 씩 주면 아주 고마워 할거구요.

    가시면 거지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다 도움을 주기는 힘들겠지만, 과자 같은 거라도 넉넉하게 가지고 가서 나누어 주세요.
    현지 시장에서 빵 같은거라도 사서 나누어 주셔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162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274
336161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33
336160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499
336159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64
336158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913
336157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10
336156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792
336155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309
336154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29
336153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15
336152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54
336151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099
336150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292
336149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59
336148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145
336147 윤후네 올해 돈많이 벌어서 큰집으로 이사갔나봐요 29 ㄴㄹ 2013/12/30 50,600
336146 이거 성희롱인가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요? 21 판단 2013/12/30 3,728
336145 지금 전세는 좀 위험하죠. 5 루나틱 2013/12/30 2,365
336144 월세 한달전에 나가려는데요 월세 2013/12/30 1,170
336143 파리바케트에서 학교배달을 깜빡잊었다는데 너무 속상해요 9 행복 2013/12/30 3,508
336142 82 파급력 엄청나네요. 솔직한 글 못올리겠어요 29 ... 2013/12/30 13,704
336141 눈썹염색을 했는데요 1 .... 2013/12/30 1,149
336140 부동산 관련 질문드릴께요. 1 .. 2013/12/30 919
336139 홍콩인데 홍콩유심칩끼우니 로밍한 남편에게 전화가 안되요 2 급해요 2013/12/30 3,682
336138 가사도우미분은 어디서 어떻게 구하는건가요 처음이에요 2 힘들어 2013/12/3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