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집행유예 적용 너무 남발 합니다
특히 초범이고 반성하고 하면 바로 때려버리는데 이젠
국민들도 대충 사안 보면 형을 짐작할 수 있게 됐으니 문제 아닌가요
지난 번 프로포폴 사건 여자 연예인들
그동안 맘고생이랑 실추된 명예, 연예인으로서의 가치 하락이
형량에 적용 됐더군요, 게다가 "아기 엄마"라는 불가피한 상황까지 더해지구요
연예인이 무슨 벼슬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정상을 참작해야하는 사람들은 단칼에 베어내면서
제 몸뚱아리 편하고자 편법 쓴 부류를 그렇게 자비롭게 선처해 주시니
시간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기어나와 말간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미지 팔아 먹고 살구요
불법 도박 집행유예 내린 거 보니 이 나라는 정말 어쩔 수가 없구나 싶네요
연예인 도박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
측근들 추락을 눈앞에서 보고도 경계하지 않는 건 그만큼 이 사회를 우습게 보고
납작 엎드려있다가 제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건 아닌가 몰라요
물론 쓸만한 이용 가치가 있으면 냅다 갖다 놓는 방송 관계자들의 아메바 머리도 문제지만
애초에 뭘 잘못했는지 확실히 일깨워주려는 정의는 살아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