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별 넘 재미있어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12-27 10:13:04

넘 재미있는데

시청률이 안나와서 안타까움

 

이번 캐릭터가 하나같이 다 넘 맘에 들고요.

나진아, 웃으면 너무 이뻐요. 연기도 꽤 하고,

하기야 김병욱 작품 나온 애들 치고 연기못하는 애들은 없었죠.

 

하바드 노민혁ㅠㅠ

넘 잘생겼고 매력철철~

 

진구도 넘 잘 컸어ㅠㅠ 연기도 넘 잘하고ㅠㅠ

근데 목소리가 좀 안습, 너무 굵어서 연기자로서의 폭이 좀 걱정되고,

 

수영이, 얘 진짜 연기 잘함ㅠㅠ매력적이고ㅠㅠ

김병욱이 칭찬할만한 매력

극성팬 옆에서 오그라들때 넘 웃겼고요.

조선시대 변덕왕으로 나온 에피에서

몇 번이고 돌려봐도 너무 웃기더라구요.

 

특히나 금보라

진짜 똑떨어지게 연기하더라구요.

넘웃겨.

순재할배나 노주현도 말할거 없고,

오영실도 잘하고

 

정말 대박인데 별로 얘기가 안되더라구요.

 

이 사람 작품이 깨알같은게,

금보라가 사과상자 효시로 나오는데

사과상자에 현금다발깔면서 사과 위에 덮을때

다른 감독같으면 그냥 그정도로만 화면잡을건데

묘미가 뭐냐면 노주현이 옆에서 우적우적 사과를 씹어먹고 있어요.ㅋ

금보라는 열심히 사과 주워담고 있고ㅋㅋㅋ

 

아주 적절하게 양념을 적재적소에 잘 잡는다 할까...

하여간, 오이사로 나오는 김광규가 자리에 앉아 있으면 꼭 오이사 명패랑 한 컷에 잡고

하여간 자세히 보면 깨알같아요.

 

그런데 이게 시청률 안습인 이유가 아무래도 케이블 방송이라서 쉽게 지난 에피를 볼 수 없는 단점이 있는것 같고요.

 

전혀 관심없다 응사때문에 최근에 만원내고 보다 감자별까지 무료보기로 한꺼번에 몰아보고

요즘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본방사수하는 중이에요.

 

감독은 참 까칠한데 비해 이 사람이 만든 작품들이 참 따뜻하다는게 신기함,

 

 

 

 

 

 

 

 

 

IP : 118.223.xxx.1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르르까
    '13.12.27 10:23 AM (121.138.xxx.20)

    저도 좋아해요.
    전 특히 노주현 나오면 웃겨 죽어요.
    며칠 전 성냥팔이 소녀 분장했을 때 어찌나 웃기던지..
    젊은 애들도 다 연기 잘 하고 남자 애들은 은근 멋있구요.
    근데 시청율이 안 나온다니 괜히 맘이 안 좋네요.
    요즘엔 공중파 3사보다 tvn을 더 자주 보는지라
    다른 분들도 다 그런 줄 아는 착각을 하고 있었어요.

  • 2. .....
    '13.12.27 10:30 AM (211.222.xxx.59)

    정말 재미있는데 첫단추를 잘못끼운것 같아요
    지금은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첨엔 계속 화장실얘기만 하는바람에 진짜 드러워서 못보겠다 했거든요..ㅎㅎ

  • 3. 원글
    '13.12.27 10:38 AM (118.223.xxx.108)

    노주현 성냥팔이 뚱뚱해서 엉덩이부분 옷 터지고
    근데 처가집에서 금보라 순재 3차대전발발했을때 사위가 충격에 먹던 음식이 목에막혀서 넘어가는거 진짜
    데굴데굴 구르고 봤네요.ㅋ

    발광머리앤할때도 넘 웃겼고요.

    제생각에도 첫단추 잘못끼운거 같은게
    나진아역 부상때문에 월화했던거

    전 첨에 큰딸이 레드썬해가면서 너무 떽떽거리고, 초반에 싸우는 씬이 많아서
    시끄러워서 보다 말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세월따라 진화하는것 같은게
    많이 세련되고 작품에서 정점을 찍네요.

  • 4. 원글
    '13.12.27 10:41 AM (118.223.xxx.108)

    그리고 감독은 참 염세적인데
    굉장히 따뜻한 휴머니즘이 깔리는게 너무 신기해요.
    이것 계속보다보면 그 따뜻함에 중독되어서 다른 걸로 넘어가기가 힘듬

  • 5. 저도
    '13.12.27 11:31 AM (112.150.xxx.51)

    나진아역 하연수 말이예요. 생글생글 웃을때 보면 진짜 너무 귀여워요.

  • 6. 저역시
    '13.12.27 11:38 AM (223.62.xxx.23)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전작(하이킥3)보단 훨씬 웃기고, 짠하기도 하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

  • 7. 어쩌다
    '13.12.27 11:46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한번 보는데 재밌더군요.
    근데 케이블 방송을 잘 안보다보니 묻히는거 같아요.
    오로라나 루비반지 대신에 배정되면 많이 볼텐데....

  • 8. ㅇㅇ
    '13.12.27 12:38 PM (71.197.xxx.123)

    전 노주현 캐릭터가 너무 짜증이 나요 ^^;;
    그래도 재밌게 보는데 미국이라 본방사수를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근데 휴머니즘과 염세주의는 통하는 데가 있다고 생각해요.

  • 9. 원글
    '13.12.27 3:03 PM (118.223.xxx.108)

    이게 공중파에서 했다면 잠재시청자들을 저인망으로 그냥 쓸어담을텐데;;

    저도 염세주의적인게 차라리 낫다 봐요.
    인생을 가감없이 냉철하게 보니까
    세상의 모든 인물이 다담겨있는듯하고,

    사과상자라든지 명패 등 이런 디테일로 명품과 일반품으로 갈라지기에,
    이 감독 작품디테일이 장난아니라서
    감독위치에서는 굉장히 예민하고 까다롭겠다 싶고요.

    저야 재미있게 보니까 시청자로서는 땡큐지만요.^^

    그리고 작품마다 느끼지만,
    관계지향에서 평등함, 인간은 다 존중받아 마땅하다.
    뭐 이런 이념의 고수가 곳곳에서 보이고요.

  • 10. 원글
    '13.12.27 3:07 PM (118.223.xxx.108)

    나진아역 처자는 정말 웃으면 같이 화~하게 웃어지죠.
    러블리라는 단어는 명확히 그녀의 것이라는,

    노주현은 그냥 잼있게 봐져요.우리 안에 다 있는 캐릭터와 찌질함이라서ㅋ
    쓰다보니 김광규 5차멘붕 떠오르네요.

  • 11. 12
    '15.11.4 9:11 AM (207.244.xxx.143)

    김일성 입장에서는 이승만은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은 존재
    이승만때문에 통일 못했음.
    바로 그 입장에서 서술한게 이승만 서울 버리고 도망갔다. 한강철교 끊어서 백성들 죽였다.
    이 두개의 프레임으로 줄기차게 이승만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수립에 대한 폄하와 역사적 학살을 서슴없이 자행중

    정확한 판단을 위해 분석해야 할 포인트 4가지

    1. 이승만 대통령이 어떤 상황에서 피란에 나섰는지
    ->적이 코앞에 닥치고 참모진들의 끈질긴 설득으로 피난

    북한은 전쟁의 승리 조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남침을 강행
    서울의 북쪽 관문인 개성과 동두천이 전쟁 당일 함락
    다음날 정오쯤 서울에서 불과 18km 떨어진 의정부가 적에게 점령,
    서울은 이미 전투기로 서울 주요시설 공격,
    이때까지도 피난 안간다며 이승만 버팀
    의정부 함락은 국가원수의 안위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전쟁 상황
    이승만 대통령이 더 빨리 피란길에 올라야 했다고 남 연구원은 지적
    전쟁나고 바로 도망간것도 아니고 적이 코앞에 들이닥치고 참모진들 끈질긴 설득으로 피난갔는데도
    좌파학자들은 이승만을 죽일놈 살릴놈하며 역사적 숙청 끊임없는 시도중
    당시 이승만이 생포되거나 죽었다면 자유민주주의정부는 그걸로 끝


    2. 한강교가 정말 조기에 폭파된 것이 맞는지
    ->조기 폭파 절대 아니다.오히려 너무 늦었다.

    북한군 남침 당시 우리 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소련제 T-34전차였다. 우리 군에는 이를 저지할 대전차 무기가 없었다.
    실제 북한은 242대에 달하는 전차를 앞세워 개전 2일차에 서울을 점령하고,
    그 여세를 몰아 서울과 한강 이남을 잇는 한강교를 선점해 우리군의 퇴로를 차단하려고 했다.
    우리 병사들은 북한 전차를 육탄으로 막았다. 특공대를 조직해 화염병을 들고 적 전차에 뛰어 오르고
    대전차포나 박격포탄에 수류탄을 묶어 적 전차 밑으로 들어가 북한군 전차와 함께 산화하며, 북한군 전차를 저지하고자 했다.
    하지만 북한군 전차는 너무 많았다.(소련의 막대한 지원)
    북한에 전쟁 이틀 만에 서울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전차의 압도적 위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당시 전쟁상황은 북한군 전차 6월 28일 00시 30분에서 01시 사이에 서울시내에 진입
    우리군은 이날 02시 30분쯤 한강교 상의 인도교를 비롯한 철교를 폭파했고, 광진교는 이보다 늦은 04시에 폭파했다.
    우리군 한강폭파는 북한군 전차가 서울시내에 진입한 걸 따지면 늦은 결정이었음.
    한강교 폭파결정은 당시 참모총장 채병덕이 아닌 한 미군장교에 의해 내려졌다고 알려짐

    북한은 애초 서울에 진입하면 한강교를 점령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서울 진입과정에서 김일성의 지시로 한강교가 아닌 한국정부의 주요 기관과 시설들을 점거
    덕분에 우리 군은 한강교를 폭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생포작전을 계획하지 않은 것도 북한군의 ‘작전 실수’라는 것이 남 연구원의 평가


    3. 그 결과 향후 전쟁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미군과 유엔참전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한강철교폭파가 없었다면 적화통일가능성 매우 높았음

    한강교 폭발로 북한군은 전쟁 초기 귀중한 3일이란 시간을 서울시내에서 허비
    한강교를 조기 폭파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
    이로인해 북한군의 한강도하를 막을 수 있었고 미군과 유엔군이 참전할 시간을 벌었다.
    한강교 폭파가 없었다면, 북한군은 미군과 유엔군이 참전하기도 전에 남한 전역을 적화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한강교 폭파의 실제 피해규모
    ->실제보다 엄청나게 부풀려서 왜곡선동함

    한강교 폭파에 따른 희생자 규모도 지나치게 부풀려졌다.
    남 연구원은 “한강교 폭파로 당시 교량을 건너던 500~800여 명과 40~50대 가량의 차량이 피해입은것은 사실이지만
    7만2천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
    한강교 폭파 이전 철수한 병력은 6월 30일 기준으로 2만4천명에 불과하고, 당시 전체 우리 군 병력이 9만6천명
    나머지 7만2천명이 한강교 폭파로 희생됐다는 주장은 심각한 오류, 말도 안되는 주장
    당시까지 우리 군 손실은 1만4천명 정도였고 서울전선에 투입되지 않은 후방부대 인원, 미처 동원되지 않은 인력
    한강교 폭파 이전 이미 철수한 병력, 폭파 이후 부대 복귀 인력 등을 고려하면, 우리 군과 민간인 피해는 훨씬 적은 수준

    5. 그후 이승만의 정책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초기 서울시민들을 빨리 피란시키지 못한 점을 회한으로 여겼음.
    그래서 1.4후퇴 이전 20여일에 걸쳐 군과 행정관서를 동원. 서울시민을 한강 이남으로 피란시키는 등
    국민에게 아픔을 주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무단히 애썼다.

    전쟁참여 명장들의 이승만 평가
    맥아더, 리지웨이, 밴플리트, 테일러, 클라크 장군 등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의 명장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하나같이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지도자라고 평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이승만을 여전히 폄훼
    친북-반국가적 성향의 학자와 언론이 ‘이승만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남정옥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의 6.25 연구결과 포럼내용 요약

  • 12. 12
    '15.11.4 9:12 AM (207.244.xxx.143)

    김일성 찬양하는 역사학자들의 이승만 죽이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90 이거 보고 웃다가.. .. 2014/02/13 565
350089 한방다이어트 3 요즈음 2014/02/13 1,145
350088 복직대비 옷 쇼핑해야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3 막막해 2014/02/13 1,249
350087 카사블랑카나, 피아노 같은 영화 보려면 어느 싸이트를 2 도움부탁.... 2014/02/13 796
350086 성유리 힐캠 회당 출연료는 얼마쯤 될까요? 7 .. 2014/02/13 4,007
350085 위궤양도 조직검사하나요? 1 위궤양 2014/02/13 8,001
350084 혹시 학교 영어 회화 전문강사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2014/02/13 1,537
350083 카드 정보유출 소송해서 보상금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사랑 2014/02/13 1,434
350082 [감동] 절반의 몸으로 두배의 인생을 사는 여자 2 구걸할 힘만.. 2014/02/13 1,239
350081 이혜훈 ”박원순 빚 3조 줄인 건 내년 돈 앞당긴 것뿐” 4 세우실 2014/02/13 1,623
350080 중고sm7 공짜로 받게 되었어요..어뜩해요^^; 8 소심맘 2014/02/13 2,867
350079 수수팥떡을 기내에 들고타면 쉴까요?? 5 콩닥 2014/02/13 1,422
350078 향기좋은 샴푸 추천좀 2 행운여신 2014/02/13 2,197
350077 서울 혁신중학교는 어떤가요? .... 2014/02/13 2,764
350076 예금금리가 너무 형편없어서요... 1 나도 월세 .. 2014/02/13 2,385
350075 베트남 다낭 여행 질문 이예요? 4 만두맘 2014/02/13 3,910
350074 트위터로 보는 세상 이야기 ... 어느 장면이 가장 감동적일까요.. dbrud 2014/02/13 528
350073 북한인권 운운한 홍문종의 노예노동 5 사무총장 2014/02/13 600
350072 남대문 시장 혹은 다른곳 아동복 구입 문의합니다. 아동복 저렴.. 2014/02/13 551
350071 초딩입맛이신 분계세요 6 ... 2014/02/13 1,367
350070 사십대중반 남편이 아줌마같아요 26 섬뜩 2014/02/13 4,949
350069 (급)일산 주엽역에 의료기 파는곳이요. 1 오랜만에 로.. 2014/02/13 1,129
350068 홍문종 박물관, 억대 공적자금 돈잔치 1 수천만원지원.. 2014/02/13 463
350067 우쿠렐레선생님 행복 2014/02/13 607
350066 경기도청에서 하는 광고 좀 같이보자구요 ^^ 6 .. 2014/02/13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