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배수가 자꾸 오류가 나서 남편보고 배수구 쪽을 잠깐 봐달라했습니다..
남편이 열심히 보더니 다 찢어진 만원짜리를 가져오네요
만신창이가 된 세종대왕님...그 돈 아까워서 제 맘도 아프대요
반정도는 주리라 싶어 제가 직장다니는 관계로 방학인 우리아이더러 집앞 우체국에 가서
바꿔서 너 용돈해라 했더니...신나게 들고 갔나봅니다.
그런데..양쪽으로 훼손되어서 안된답니다..번호가 다 살아있어야하는데..번호가 몇개 안보인다네요
한국은행에 바로 가면 줄까말까라고...
실망하는 아이땜에 그것도 맘이 좀 그렇네요..괜히 보냈다 싶어서...
에이...만원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