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자별에 나오는, 노민혁은 생긴것과 달리 커피도, 술도 못마신다.
그런데 무슨 수로 나진아와 시간을 보낼수 있나. 노민혁이 나진아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에서 굳은 표정으로 마시고 있지않나...
나진아는 노민혁을 위로하느라 말한다.
"커피가 많이 쓰면 설탕을 좀 넣어라. 나도 사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가끔 이 쓴맛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고...
커피는 인생을 닯았다.커피에 설탕을 넣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수있다.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은 좌절을 아는 사람이지. 그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야.
설탕을 한스푼 넣는 사람은 인생을 아는 사람이야. 단맛과 쓴맛이 함께 동시에 느껴지거든.
두 스푼 넣는 사람은 첫사랑을 아는 사람... 단맛이 강하지만 쌉싸롭한 맛이 혀끝에 전해지듯이 첫사랑은 조바심으로 가슴 졸이는 법이거든.
커피에 세스푼을 넣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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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맛을 아는 사람이지. 뭐....
(DramaChatting.com에서 읽은 글인데 웃겨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