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로 사람을 안다고요?

해물라면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3-12-27 08:22:19

드라마 감자별에 나오는, 노민혁은 생긴것과 달리 커피도, 술도 못마신다. 

그런데 무슨 수로 나진아와 시간을 보낼수 있나. 노민혁이 나진아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에서 굳은 표정으로 마시고 있지않나...

 

나진아는 노민혁을 위로하느라 말한다.

"커피가 많이 쓰면 설탕을 좀 넣어라. 나도 사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가끔 이 쓴맛이 위로가 될 때가 있다"고...

 

커피는 인생을 닯았다.커피에 설탕을 넣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수있다.

블랙으로 마시는 사람은 좌절을 아는 사람이지. 그 쓴맛이 느껴지는 것이야.

설탕을 한스푼 넣는 사람은 인생을 아는 사람이야. 단맛과 쓴맛이 함께 동시에 느껴지거든.

두 스푼 넣는 사람은 첫사랑을 아는 사람...  단맛이 강하지만 쌉싸롭한 맛이 혀끝에 전해지듯이 첫사랑은 조바심으로 가슴 졸이는 법이거든.

 

커피에 세스푼을 넣는 사람은...

...

.

.

.

.

.

.

.

.

.

.

.

.

.

.

.

.설탕맛을 아는 사람이지. 뭐.... 

 

(DramaChatting.com에서 읽은 글인데 웃겨서 퍼왔습니다)

IP : 98.246.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는
    '13.12.27 8:30 AM (121.161.xxx.115)

    설탕맛 하나는 잘아시는분이시라니깐요ㅋ

  • 2. 못마시는
    '13.12.27 8:31 AM (1.126.xxx.227)

    못마시는 사람인데요, 순수하고 주파수? 가 높은 사람들 화학물질에 예민해서 그렇다네요 ㅋㅋ 마시면 잠이 안와요.. 새벽3, 4시까지

  • 3. ....
    '13.12.27 8:41 AM (152.149.xxx.254)

    ㅎㅎㅎ

    설탕 맛을 아는 사람..... ㅎㅎ 정말 잼네요


    윗님 저도 못마셔요.
    믹스 커피마시면 심장이 콩콩콩 뛰는 걸 느낍니다.
    그게 순수?하고 주파수가 예민한 사람들만의 특권(?)이었군요.. ㅎㅎ 자위하고 갑니다

  • 4. ...
    '13.12.27 8:44 AM (121.160.xxx.196)

    설탕 맛을 아는 말만 맞는듯.

    인생 쓴 맛 아는 힘든 사람들은 투샷 아메리카노가 있는지도 모름

    말장난들.ㅠㅠ

  • 5. ....
    '13.12.27 9:30 AM (119.200.xxx.236)

    인생의 쓴 맛을 아는 중....

  • 6. 태양의빛
    '13.12.27 10:56 AM (50.155.xxx.25)

    좌절하고는 좀 상관이 없는 것이 블랙 커피도 마셔보면 충분히 단 맛이 느껴집니다. 쓴 맛 속에 숨은 단맛이죠. 설탕을 넣으면 너무 달아서 안넣는 것인데, 좌절이라......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78 정말 똥덩어리입니다. 6 쓰뤠기 2014/02/12 1,494
349777 초기 다래끼 어제 가고 오늘 다시 오라는데 가야할까요? 2 안과 2014/02/12 984
349776 이상화선수 황수정이랑 닮은것같지 않나요? 12 이상화 2014/02/12 3,238
349775 정신분열에 대해 아시는분~~~~~~~~~~~~~ 9 .. 2014/02/12 3,050
349774 2 ..... 2014/02/12 673
349773 저희집고양이가 너무 사람을 뭅니다..ㅠ 6 ㅠㅠ 2014/02/12 1,830
349772 일본에 슌스케라는 강아지 11 ㅇㅇ 2014/02/12 1,952
349771 74년생 여러분 몸상태 어떠세요? 22 마으은늘37.. 2014/02/12 4,967
349770 회사 썸남한테 줘도 될까요? 10 몽뭉이야 2014/02/12 4,515
349769 임플란트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치과치료 2014/02/12 995
349768 글을 잘 쓰고 싶어요 11 ㅎㄷ 2014/02/12 1,426
349767 인테리어 발품팔아서 저렴하게 하려고요 8 두근두근 2014/02/12 1,770
349766 중학생 역사공부 3 호수 2014/02/12 1,339
349765 김연아 심판 판정은 내가 노력할 수 없는 부분 24 행복한 스케.. 2014/02/12 4,888
349764 아이허브에서 60대 어른들이 드실만한 비타민c좀 추천부탁드려요... 1 쏘럭키 2014/02/12 1,073
349763 숙대앞에 원룸을 구하려는데 조언주세요 2 숙대맘 2014/02/12 1,419
349762 가위를 좀만 쓰면 붙어버려요. 5 초보주부 2014/02/12 978
349761 이것도 감기증상인가요? ... 2014/02/12 781
349760 남편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해결방법 없을까요? 20 고민중 2014/02/12 11,318
349759 영화 수상한 그녀 초 2 아이가 보기에 괜찮을까요? 10 영화 2014/02/12 1,378
349758 지금 노트2를 사도 괜찮을까요? 7 푸른하늘 2014/02/12 1,551
349757 초등 4교시후 점심식사하면 몇시에 끝나나요? 5 4교시 2014/02/12 2,717
349756 외동이예요..외로워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저 키울.. 32 강아지 고양.. 2014/02/12 3,759
349755 빙신연맹들 좀 보고 배워라..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 12 양궁협회 2014/02/12 3,510
349754 남편은 혼자 여행가고 싶대요. 33 웬지 2014/02/12 6,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