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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지 않은 길은 아름답다.
누구든지 잠 못이루며
프루스트의 숲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그 길을 바라보리라
꿈 속에서도
나무들은 말방울소리에
귀 열어놓고 잔다
저 은사시나무숲,
숲은 은빛 바늘을 숨기고
바람부는 대로
그 바늘들을 털어낸다
날은 어두워오고
눈 내릴 듯 흐린 날
나의 눈엔 눈물 얼비친다
오, 누구든지 한 사람
아는 사람을
만날 것같다
아직 가지 않은 길은 아름답다
누구든지 잠 못이루며
프루스트의 숲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그 길을 바라보리라
- 노향림, ≪프루스트의 숲에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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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2월 27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2월 2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17233.html
2013년 12월 27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12/h2013122620524275870.htm
믿었어야 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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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기에는 가장 대담한 방법이 때로는 가장 안전하다.”
- 키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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