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일에 한번 엄마랑 보고 너무 울어서 후기에나오는 이런저런 장면들이 생각이 안나서 오늘 후다닥 보러갔다왔어요
다음주쯤 볼까 하다가 번뜩 생각해보니 아들램 유치원 방학이 시작이라 얼른 봐야겠단 생각에....
역시 한번 봐서 두번째는 영화장면을 좀더 집중해서 볼수있었어요
천정에서 나는 쥐소리...새집에 들어설때 송강호가 바라보는 그곳의 글귀... 조민기가 쓰레기통 걷어찰때 뒤에있는 벌금문구.. 곽도원의 눈물맺힌 눈....송강호를 지켜보는 건물안 군의관.. 마지막 변호인의 송강호 이름 ....
대신 두번째라 고문장면은 처음부터 눈감아버렸어요 또 보면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더라구요
불이켜지고도 나가지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연신 소매로 눈물닦는 아저씨들도 있고 저처럼 얼굴가리고 우는 사람도 있고...
과거와 다르지 않은 현재때문에 더 슬픈 이영화 ...정말 좋았어요
태어나서 처음 두번 영화관에서 본이영화..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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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변호인...스포있어요
Drim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3-12-26 14:54:32
IP : 39.115.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3.12.26 4:05 PM (58.78.xxx.62)두번봐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처음으로 든 영화이긴 했어요.
전 그렇게 눈물이 나진 않았고요. 좀 울컥하고 눈물이 나려고 하는 정도.
그냥 가슴이 콱 막혀서 답답하고 그렇더라고요.2. 전
'13.12.26 4:33 PM (1.236.xxx.28)가슴이 너무 쿵쾅 거려서... ;; 마지막 그 군위관 어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3. 눈사람
'13.12.26 7:36 PM (125.176.xxx.33)저도 1번 더 볼려구 준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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