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애환...

직장인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3-12-26 14:16:00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회사의 하루하루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육강식의 힘의논리가 지배하는 정글과도 비슷하다면 비슷한것 같고요.

님들은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냥 근근히 돈벌러가는 즉, 돈버는데 올인하고 다른감정은 배제하나요?
회사생활을 나름 즐기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나요?
매일매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참고 또 참고 이를 악물고 참는 생활의 연속이던가요?

회사생활은 진정 정치가 판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하기싫은 일, 내가 잘 모르는 일, 귀찮은 일, 시간 많이 소모되고 티도 않나는 일들은 정치적으로 요령껏 다른 팀원에게 시키거나 전가 시킬려고들 다들 눈이 벌게설치는게 눈이 보이네요.
남을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내가 생색나고, 일은 적게 하고, 골치는 적게, 승진은 빨리, 보너스는 남들보다 많이...한마디로 전쟁터라 봅니다... 남을 죽여야 자기가 올라가는
전쟁터...처절한 사투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도 내일도 벌어지는 곳이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어느순간 치고 들어오는 놈들....
어떻하든 남을 가르칠려고 들고, 남위에 군림하고픈 놈들....
실제 일은 남시키고, 말로만 일할려는 놈들....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면 잡아먹히는 세상..
IP : 173.59.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정글 이라고 하데요
    '13.12.26 2:17 PM (1.251.xxx.107)

    맞아요....도시아프리카 도시정글이라고
    약육강식 , 적자생존의 세계라고...

  • 2. 다 필요없고
    '13.12.26 2:25 PM (125.134.xxx.54)

    윗 상사한테 잘보이면 게임 끝 ㅜㅜ

  • 3. 전쟁터 맞죠
    '13.12.26 3:00 PM (211.234.xxx.236)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려고 해요.출근하면 아예 인간적인 감정은 내려놓으려도 합니다.최대한 참으려고 해요

  • 4. ......
    '13.12.26 3:09 PM (110.12.xxx.56)

    저도 감정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근데 잘 되진 않네요..ㅠㅠ

  • 5. ..
    '13.12.26 4:42 PM (121.162.xxx.172)

    오늘 저희 회사 회식입니다. 작은 회사고 도가 넘치는 행동은 없으시죠..
    술 마시고 일년에 한번 노래방정도?가서 노래 부르면서 어깨정도 가볍게 터치..근데 이게 싫으네요.
    제가 많이 실어 하는 것을 아니 저한테는 정말 한두번...노래 부르면서 어깨 손약간 올리고 말지만...이것도 싫은데 방법이 없겠죠..
    의사 표시는 분명히 하는데 그렇다고 상사를 째려보고 소리 칠수 는 없으니..
    니가 싫어도 이정도는 참아라...가 보이고 더 싫어요.

    남자들도 다 고충이 있고 남의 돈 쉽지 않지만..
    이런거 정말 싫으니..참...

  • 6. ㅡㅡ
    '13.12.26 5:10 PM (223.62.xxx.88)

    다들 그렇게 다녀요. 철저한 계급사회이고 정치를 잘해야 살아남는곳.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끼리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책상에서 일만 묵묵히 하면 바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271 이럴려고 딸이 좋나요? 9 dlfjff.. 2013/12/27 2,603
336270 승진 누락된 분들께.. 선물 어때요 14 2013/12/27 2,540
336269 호주 국영 방송 ABC 방송 ... KBS 수신료 받을 가치있나.. .... 2013/12/27 992
336268 사무실 신경거슬리는 직원때문에 1 괴로워요, 2013/12/27 850
336267 유럽 조명 쇼핑 사이트 소개 부탁합니다 4 수입조명 2013/12/27 1,129
336266 스트레스에 효과 있다는 약이나 비타민 아시면 소개좀 4 //// 2013/12/27 1,095
336265 사주를 봤습니다 3 사주 2013/12/27 1,255
336264 초딩이 죄인가요? 우꼬살자 2013/12/27 634
336263 곰국 얼려놓은거 어떻게 끓여요? 3 .. 2013/12/27 1,060
336262 철도 환노위 내용. 기가차네요. 5 ... 2013/12/27 998
336261 육아..선배님들께 여쭤요 5 복실이 2013/12/27 965
336260 애들을 저질체력으로 키운게 가장 후회됩니다 36 후회 2013/12/27 12,112
336259 케이블에서 변호인하는데요,, 4 미네랄 2013/12/27 2,323
336258 20대말 계란한판 노처녀들 "안녕들 하십니까".. ".. 2013/12/27 1,144
336257 말하는 저도 맘이 안편했던.. ... 2013/12/27 552
336256 혹시 난소혹 수술하시고 임신하신 분 계신가요? 6 긍정마인드 2013/12/27 3,779
336255 영양크림 유효기간? 2 ... 2013/12/27 947
336254 생방송 -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토크-국민tv 저녁 7시 ~.. 1 lowsim.. 2013/12/27 514
336253 잡곡 할인하는 곳 없나요? (이마트 놓쳤어요) 박미미1 2013/12/27 624
336252 저의 영어 듣기 향상 방법 37 듣기 2013/12/27 5,259
336251 정봉주,..나꼼수2 ..1월시작.mb독대朴녹음 까야!!! 16 ... 2013/12/27 2,695
336250 주차장이 이중주차 시스템인데요. 꼭 앞에만 대는 사람이 있어요... 6 스트레스 2013/12/27 1,485
336249 홍콩디즈니 입장권 싸게사는법? 1 ㄹ호 2013/12/27 772
336248 여주지청 앞 즐비한 현수막들 “윤석열 킹왕짱! 힘내라 6 포토 2013/12/27 1,497
336247 파니니그릴 많이 쓰일까요? 5 궁금 2013/12/27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