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애환...

직장인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3-12-26 14:16:00
회사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회사의 하루하루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육강식의 힘의논리가 지배하는 정글과도 비슷하다면 비슷한것 같고요.

님들은  직장생활하면서 직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냥 근근히 돈벌러가는 즉, 돈버는데 올인하고 다른감정은 배제하나요?
회사생활을 나름 즐기면서 다니시는 분들도 있나요?
매일매일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참고 또 참고 이를 악물고 참는 생활의 연속이던가요?

회사생활은 진정 정치가 판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하기싫은 일, 내가 잘 모르는 일, 귀찮은 일, 시간 많이 소모되고 티도 않나는 일들은 정치적으로 요령껏 다른 팀원에게 시키거나 전가 시킬려고들 다들 눈이 벌게설치는게 눈이 보이네요.
남을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내가 생색나고, 일은 적게 하고, 골치는 적게, 승진은 빨리, 보너스는 남들보다 많이...한마디로 전쟁터라 봅니다... 남을 죽여야 자기가 올라가는
전쟁터...처절한 사투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도 내일도 벌어지는 곳이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 방심하면 어느순간 치고 들어오는 놈들....
어떻하든 남을 가르칠려고 들고, 남위에 군림하고픈 놈들....
실제 일은 남시키고, 말로만 일할려는 놈들....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면 잡아먹히는 세상..
IP : 173.59.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정글 이라고 하데요
    '13.12.26 2:17 PM (1.251.xxx.107)

    맞아요....도시아프리카 도시정글이라고
    약육강식 , 적자생존의 세계라고...

  • 2. 다 필요없고
    '13.12.26 2:25 PM (125.134.xxx.54)

    윗 상사한테 잘보이면 게임 끝 ㅜㅜ

  • 3. 전쟁터 맞죠
    '13.12.26 3:00 PM (211.234.xxx.236)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려고 해요.출근하면 아예 인간적인 감정은 내려놓으려도 합니다.최대한 참으려고 해요

  • 4. ......
    '13.12.26 3:09 PM (110.12.xxx.56)

    저도 감정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근데 잘 되진 않네요..ㅠㅠ

  • 5. ..
    '13.12.26 4:42 PM (121.162.xxx.172)

    오늘 저희 회사 회식입니다. 작은 회사고 도가 넘치는 행동은 없으시죠..
    술 마시고 일년에 한번 노래방정도?가서 노래 부르면서 어깨정도 가볍게 터치..근데 이게 싫으네요.
    제가 많이 실어 하는 것을 아니 저한테는 정말 한두번...노래 부르면서 어깨 손약간 올리고 말지만...이것도 싫은데 방법이 없겠죠..
    의사 표시는 분명히 하는데 그렇다고 상사를 째려보고 소리 칠수 는 없으니..
    니가 싫어도 이정도는 참아라...가 보이고 더 싫어요.

    남자들도 다 고충이 있고 남의 돈 쉽지 않지만..
    이런거 정말 싫으니..참...

  • 6. ㅡㅡ
    '13.12.26 5:10 PM (223.62.xxx.88)

    다들 그렇게 다녀요. 철저한 계급사회이고 정치를 잘해야 살아남는곳.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로 끼리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책상에서 일만 묵묵히 하면 바보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55 너무 미끌거리는 사과 8 사과 2013/12/26 4,891
334854 고무 곰팡이제거제추천부탁드려요 1 크롱 2013/12/26 822
334853 한림대 어떤가요? 4 고3엄마 2013/12/26 2,670
334852 나라가 좋아지긴 힘들지만 나빠지는 건 순식간이네요 4 천만가자 2013/12/26 960
334851 알바 퇴직금 의견주세요 9 의견주세요 2013/12/26 1,492
334850 이 옷 어떤가요? 20 마흔둘 2013/12/26 2,810
334849 얼굴 꼬맨상처흉없애는법 아시면 부탁드려요 4 미소 2013/12/26 3,159
334848 혹시 이유식에 쓸 쌀가루(초기미음)는 어디에서 살까요 13 귤풍년 2013/12/26 1,324
334847 멀리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 체력은 어떻게 챙기세요? 4 궁금해요. 2013/12/26 1,057
334846 편도수술 경남지역대학병원 추천좀해주실분~.. mylove.. 2013/12/26 818
334845 철도노조의 파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38 길벗1 2013/12/26 2,936
334844 수서발 KTX 강행, 국민 속인 4대강 사업 빼닮았다 1 사기꾼 천지.. 2013/12/26 985
334843 도곡 렉슬, 래미안 그레이튼 사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층간소음,.. 4 토코 2013/12/26 10,755
334842 초6 여자 조카 선물로 뭐가 좋은가요? 4 알려주세용 2013/12/26 1,282
334841 직장건강보험료 정산이 년초 아닌가요? 3 궁금 2013/12/26 1,007
334840 초1 책상없이 살아보신분 어떠신가요? 2 ... 2013/12/26 1,076
334839 비과학 운운할거면 종교부터 없애야죠 3 의도 2013/12/26 638
334838 조선일보에 대하여...... 6 /// 2013/12/26 881
334837 변호인’ 흥행, 민주주의에 대한 결핍과 회복 열망 2 1백표 티켓.. 2013/12/26 800
334836 박근혜 욕하기 전에 언제 기회라도 줘봤나 49 정치사냥꾼 2013/12/26 2,832
334835 사주보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8 ㅜㅜㅜ 2013/12/26 3,787
334834 두번째 변호인...스포있어요 3 Drim 2013/12/26 1,310
334833 어이 주인 손님이 부르잖아 우꼬살자 2013/12/26 839
334832 안쓰는 러닝머신 어떻게 처리할까요? 1 러닝머신 2013/12/26 1,690
334831 요즘 같으면 돈을 어떻게 굴리나요? 9 ㅇㅇ 2013/12/26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