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말 한마디에 정 떨어진적이 있으신가요?
요새 경기가 어렵다 참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만 잘 살면 돼'라는 이 말이 저는 왜 이렇게도 아프게 들리는지...당연한 말인가요?
사람이 모두가 같은 생각만을 하고 살 수는 없지만 저런 말을 쉽게 내 뱉는 걸 보고 좀 그래서요.
저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도네요. 저 착한 척 하는거 절대 아니구요.
배울만큼 배웠다는 지성인으로서 저런 말을 하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비록 본심이 아니고 우울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싫어서 저런식으로 대화를 끊었다 하더라도...
굉장히 실망스러운 마음이 크네요.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