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살면 마음이 든든할까요?

...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3-12-26 12:51:36

나이 먹어 결혼을 못하고 좀 있음 해가 바뀐다는 생각 하니 답답 해서요

주변 결혼한 여자들 지인 친척 친구들 보면 안정적으로 보인달까요

결혼하니까 아파트도 큰거 한채씩 사고

돈도 잘 버는거 같고 잘 모으기도 하고

애기들도 두명씩 다 낳고

남편들도 듬직하고

휴..

지금이라도 나 좋다는 남자 있으면 그냥 결혼 하고 싶어요

그럼 나도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요

 

IP : 220.78.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정적인 느낌은 있어요
    '13.12.26 12:55 PM (180.65.xxx.29)

    결혼전에 막연함 불안함 이런건 없지만 그래도 해본 사람으로 충고 하자면
    그냥 나좋다는 남자랑 결혼하면 반드시 후회해요

  • 2. 00
    '13.12.26 1:04 PM (222.106.xxx.2)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나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합니다
    뭐든지 내편이고 날 배려해주는 단짝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

    나 좋다는 남자있으면 무조건 결혼이 아니라 이 사람과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할까 하고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열심히 판단해 보시면
    결혼생활에서의 만족도가 평균이상은 가실꺼에요..

  • 3. ...
    '13.12.26 1:05 PM (118.221.xxx.32)

    장점도 있지만 걱정도 몇배가 되고 신경쓸일도 늘어요

  • 4. ..
    '13.12.26 1:06 PM (220.78.xxx.223)

    그럼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안정이 될까요? 마음이라도요
    전 혼자여서 그런가 요즘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노후자금 이거든요
    결혼해서 사는 분들은 노후자금 이런거는 안정적이신가요

  • 5. ..
    '13.12.26 1:06 PM (72.213.xxx.130)

    결혼 잘한 경우만 그렇죠. 결혼후 망한 케이스는 못 보셨나보네요.

  • 6. ..
    '13.12.26 1:08 PM (220.78.xxx.223)

    그러게요
    솔직히 제 주변 친척 지인 친구 통틀어 이혼한 부부가 정말 단 한명도 없어요
    딱히 못사네 잘사네 이런말도 안들리고
    그냥 저냥 평범하게 잘 살더라고요

  • 7. ...
    '13.12.26 1:28 PM (125.183.xxx.160)

    남편이 있으면 또 아이가 생기면 든든하기는 해요.
    친정식구와는 다른 편안함도 있고요.
    힘든 일 생기면 남편 통하는게 빠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런데 반전이라고 해야할지..
    결혼과 동시에 의무, 책임 등이 너무 많아져요. ㅜㅜ
    며느리 엄마 아내...
    나.는 점점 사라지고요.
    제 주위에도 이혼하신분은 하나도없어요.
    다 참고 사는거 같아요.
    만약, 제가 다시 결혼여부를 선택할수 있다면
    저는 혼자 살거 같아요.^^

  • 8. ..
    '13.12.26 1:44 PM (58.145.xxx.183)

    부모님과 다른 내 인생의 친구가 생긴거 같아요.
    전 결혼전엔 절대절대 결혼이란건 내 인생에 없다 했었는데
    돈은 없지만 심성이 착하고 바른 남자 만나서 여러모로 인간개조 됐어요.
    까칠하던 제 성격도 많이 유해졌구요.
    물론 그 이외에 책임질것들은 많죠.
    그래도 결혼은 해보는게 나은거 같아요.

  • 9. 아놩
    '13.12.26 1:50 PM (115.136.xxx.24)

    별일 없이 잘 지낼 땐 안정적이라는 생각 들구요,,
    남편, 시어머니, 자식한테 문제 있어서 끙끙거릴 땐 내가 이결혼을 왜 했나... 하죠...

  • 10. ..
    '13.12.26 2:31 PM (222.122.xxx.200)

    안정적이긴하지요 그치만 그외에 답답한일도 생겨요 모두 장단점이있는거겠죠
    금적적인문제는 또 상대에따라 달라지는거고..

  • 11. ,,,
    '13.12.26 6:34 PM (203.229.xxx.62)

    상대를 잘 만나야 되요.
    잘 만나면 내 짐의 무게가 반으로 줄지만
    잘 못 만나면 상대방 짐까지 내가 져야 해서 인생살이가 2배로 고달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45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선영 아나운서 원피스 1 찾아주세요 2014/06/24 1,920
392456 16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습..단원고 여학생 추정 18 세월호. 2014/06/24 2,557
392455 영양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43살 빈혈.. 2014/06/24 1,519
392454 헤어왁싱하면 머리결 상해요? 불안 2014/06/24 3,030
392453 이 쇼파커버는 구할 수 없나요??? ㅠㅠ 7 no 2014/06/24 1,908
392452 플룻배우기.40대중반. 8 초록나무 2014/06/24 4,389
392451 대구지법 "아들에 과다 증여, 딸 유류분 침해한 것&q.. 샬랄라 2014/06/24 2,082
392450 얼마전 "이만원에 양심을판~" 생략. 4 씁쓸 2014/06/24 2,517
392449 3년정도 매실청 담겨있던 항아리를 구웠더니 찐한 진액이 밖으로 .. 5 매실 항아리.. 2014/06/24 4,237
392448 합의 관련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뺑소니 2014/06/24 1,185
392447 미국에서도 남들의 관심 끌려고 아이에게 소금밥 먹인 엄마가 있었.. 3 ........ 2014/06/24 1,743
392446 아이혼자 제주도 비행기 탑승가능한가요?(생일지난12살요) 3 ... 2014/06/24 1,866
392445 미국 4주 학교 연수가는 대학생,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하나요? 4 보험 2014/06/24 1,379
392444 초1 남아... 독서록을 하루에 2개씩 쓴대요.. 7 ... 2014/06/24 2,142
392443 아이들이 혹 할만한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는 뭘까요 7 엄마밥 2014/06/24 2,180
392442 이모,나 살아 돌아왔어..ㅠㅠ 19 ... 2014/06/24 15,362
392441 피가 덜가신 옷 어떻게해요? 4 세탁 2014/06/24 1,399
392440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quo.. 10 oops 2014/06/24 1,579
392439 매실항아리 날파리 4 매실사랑 2014/06/24 1,943
392438 얼마전 아이가 기흉이었다는 글을 보고 2 주근깨 2014/06/24 2,106
392437 향수 추천 해주셔요.. 이세이 미야케 류의... 2 향수 2014/06/24 1,485
392436 아이가 구내염일땐 어떡해야 하죠?? 11 ... 2014/06/24 6,040
392435 아이허브에요, 님들 2014/06/24 1,004
392434 노년의 비밀 72 엘리스 2014/06/24 15,817
392433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5회 - 뉴스타파를 만.. 1 lowsim.. 2014/06/24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