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어 결혼을 못하고 좀 있음 해가 바뀐다는 생각 하니 답답 해서요
주변 결혼한 여자들 지인 친척 친구들 보면 안정적으로 보인달까요
결혼하니까 아파트도 큰거 한채씩 사고
돈도 잘 버는거 같고 잘 모으기도 하고
애기들도 두명씩 다 낳고
남편들도 듬직하고
휴..
지금이라도 나 좋다는 남자 있으면 그냥 결혼 하고 싶어요
그럼 나도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요
나이 먹어 결혼을 못하고 좀 있음 해가 바뀐다는 생각 하니 답답 해서요
주변 결혼한 여자들 지인 친척 친구들 보면 안정적으로 보인달까요
결혼하니까 아파트도 큰거 한채씩 사고
돈도 잘 버는거 같고 잘 모으기도 하고
애기들도 두명씩 다 낳고
남편들도 듬직하고
휴..
지금이라도 나 좋다는 남자 있으면 그냥 결혼 하고 싶어요
그럼 나도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수 있을까요
결혼전에 막연함 불안함 이런건 없지만 그래도 해본 사람으로 충고 하자면
그냥 나좋다는 남자랑 결혼하면 반드시 후회해요
결혼하고 나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합니다
뭐든지 내편이고 날 배려해주는 단짝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
나 좋다는 남자있으면 무조건 결혼이 아니라 이 사람과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할까 하고 결혼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열심히 판단해 보시면
결혼생활에서의 만족도가 평균이상은 가실꺼에요..
장점도 있지만 걱정도 몇배가 되고 신경쓸일도 늘어요
그럼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안정이 될까요? 마음이라도요
전 혼자여서 그런가 요즘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노후자금 이거든요
결혼해서 사는 분들은 노후자금 이런거는 안정적이신가요
결혼 잘한 경우만 그렇죠. 결혼후 망한 케이스는 못 보셨나보네요.
그러게요
솔직히 제 주변 친척 지인 친구 통틀어 이혼한 부부가 정말 단 한명도 없어요
딱히 못사네 잘사네 이런말도 안들리고
그냥 저냥 평범하게 잘 살더라고요
남편이 있으면 또 아이가 생기면 든든하기는 해요.
친정식구와는 다른 편안함도 있고요.
힘든 일 생기면 남편 통하는게 빠를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런데 반전이라고 해야할지..
결혼과 동시에 의무, 책임 등이 너무 많아져요. ㅜㅜ
며느리 엄마 아내...
나.는 점점 사라지고요.
제 주위에도 이혼하신분은 하나도없어요.
다 참고 사는거 같아요.
만약, 제가 다시 결혼여부를 선택할수 있다면
저는 혼자 살거 같아요.^^
부모님과 다른 내 인생의 친구가 생긴거 같아요.
전 결혼전엔 절대절대 결혼이란건 내 인생에 없다 했었는데
돈은 없지만 심성이 착하고 바른 남자 만나서 여러모로 인간개조 됐어요.
까칠하던 제 성격도 많이 유해졌구요.
물론 그 이외에 책임질것들은 많죠.
그래도 결혼은 해보는게 나은거 같아요.
별일 없이 잘 지낼 땐 안정적이라는 생각 들구요,,
남편, 시어머니, 자식한테 문제 있어서 끙끙거릴 땐 내가 이결혼을 왜 했나... 하죠...
안정적이긴하지요 그치만 그외에 답답한일도 생겨요 모두 장단점이있는거겠죠
금적적인문제는 또 상대에따라 달라지는거고..
상대를 잘 만나야 되요.
잘 만나면 내 짐의 무게가 반으로 줄지만
잘 못 만나면 상대방 짐까지 내가 져야 해서 인생살이가 2배로 고달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