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 딸 가진 부모님들;;;

걱정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3-12-26 09:54:29

저희 둘째가 초6인데요.

집에 오면 도통 나가지를 않아요.

친구들하고 카톡, 문자 이런것도 별로 없는 듯하고

얼마 전까진 학교 끝나기 무섭게 가방 내동댕이치고 놀고 오던가

아님 아예 친구들이랑 놀고 6시정도에 들어오곤 했거든요.

근데 요근래 갑자기 방콕이네요.

요즘 아이들이 원래 같이 안노는 건지.. 추워서 그런건지.. 혹시 왕따를 당하는건 아닌지..

아이가 모든걸 좌지우지 하려고 하고 지배하려는 성격이 강해서 학기 초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학교에서 전화도 오고..

친구들이랑 편지 쓰고 해서 풀고 잘 지내는듯 싶었는데 또 그런거 아닌가 해서요.

이제 중학교 가는데 이상태로 갔다가 왕따나 이런거 당하면 어떻하죠..

저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나, 이브날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고 놀러가고 그랬던거 같은데

하루종일 방구석에 처박혀서 있네요.

 

큰아이 (중2 남아) 는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던데....

 

걱정입니다.

IP : 211.221.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6 9:56 AM (118.221.xxx.32)

    사춘기 인가봐요
    두가지로 나뉘는데
    친구에 더 몰입하거나 - 맨날 나감
    혼자 방 잠그고 들어 앉거나
    입니다

  • 2. ................
    '13.12.26 10:35 AM (121.180.xxx.75)

    특별히 무슨 계기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 확인해보시구요
    단순 사춘기로 그러는거면 별수없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는 네편이고 너를 이해한다..이런느낌을 주는수밖에

    저는 내성적인고 소심한 5학년 딸애엄마라 걱정이네요

  • 3. 음...
    '13.12.26 10:50 AM (59.18.xxx.88)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여럿이 몰려 다니는 편인데 그중 한 아이가
    정말 별나서 아이들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아이가 다른 아이들 험담하고 욕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질려서 멀리하니까 엄마까지 대동해서 선생님께 왕따 당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다수의 아이들이 왕따를 시킨 셈이 되었고
    아이들도 억울하지만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그냥 저냥 놀아주는 척 하다가
    이제 방학이고 중학교 간다고 본격적으로 멀리하나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여름 방학전부터 너무 너무 많이 당해서
    저는 그 아이와 멀리하라고 얘기 해왔는데 멀리하면 선생님이 왕따시킨다고 뭐라 한다고
    그 아이가 욕하는 것, 험담하는 것 다 들어가며 견디더니
    이제는 해방이라고, 절대로 같이 안 논다고 다른 아이들이랑 다 같이 합심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73 밖에서 커피를 마시면 너무 속이 쓰려요. 1 bb 2014/01/19 2,147
343372 여러분들 동네는 집값이 오르나요? 16 2014/01/19 4,577
343371 왜 의사는 적대적 직업군이 되었을까요. 7 gg 2014/01/19 2,569
343370 KB 국민카드 전부 해지시키고 왔어요 홈피에서 12 ㄷㄷ 2014/01/19 7,349
343369 건국대 화학공학과 7 코코나그네 2014/01/19 3,621
343368 중고차 아는사람한테 팔아도될까요 5 .... 2014/01/19 2,181
343367 스타우브 그릴팬 세척하기 쉬운방법 없을까요? 1 /// 2014/01/19 14,579
343366 음악 세번 결혼하.. 2014/01/19 540
343365 “신응수 대목장이 소나무 빼돌려 창고에 쌓아뒀다” 손전등 2014/01/19 2,999
343364 상속(세)에 관한 상담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ㅇㅇ 2014/01/19 1,853
343363 대학다니는아들이 1 궁금맘 2014/01/19 1,407
343362 다이슨 청소기 냄새 1 다이슨 2014/01/19 3,699
343361 르쿠르제 냄비에 군고마 만들어지나요? 11 찔까? 2014/01/19 2,213
343360 전업주부가 더 우울 13 전업11년차.. 2014/01/19 5,768
343359 개인정보유출과 관련, 무엇을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2014/01/19 742
343358 폴바셋 가격언제 올랐나요? 라떼한잔이 5700원이네요ㅜ 13 넘흐비싸다 2014/01/19 4,517
343357 해외 주재생활 하시는분 연말정산은 어떻게?? 4 ㅇㅇ 2014/01/19 1,092
343356 얼굴붓기 며칠안으로 안빠지면? 5 dddd 2014/01/19 2,517
343355 대장내시경약 먹을시 쿨프렙산을 찐하게 타서 먹어두될까요? 5 고민 2014/01/19 4,369
343354 수능은 국영수과사만 보는 건가요? 4 수능궁금 2014/01/19 1,945
343353 아가방 패널 행복하나 2014/01/19 573
343352 김학의 차관 별장 성상납이 또다시 둥둘실 떠올랐네요 7 묻힐뻔한 ... 2014/01/19 3,933
343351 이사를 가고 싶어도 월세가 두려워 16 아줌마 2014/01/19 3,896
343350 소아간질 완치될까요? 11 아휴 2014/01/19 7,371
343349 마녀공장 갈색병 40대가 쓰기에 어떤가요?? 1 .. 2014/01/19 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