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학년 딸 가진 부모님들;;;

걱정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3-12-26 09:54:29

저희 둘째가 초6인데요.

집에 오면 도통 나가지를 않아요.

친구들하고 카톡, 문자 이런것도 별로 없는 듯하고

얼마 전까진 학교 끝나기 무섭게 가방 내동댕이치고 놀고 오던가

아님 아예 친구들이랑 놀고 6시정도에 들어오곤 했거든요.

근데 요근래 갑자기 방콕이네요.

요즘 아이들이 원래 같이 안노는 건지.. 추워서 그런건지.. 혹시 왕따를 당하는건 아닌지..

아이가 모든걸 좌지우지 하려고 하고 지배하려는 성격이 강해서 학기 초에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학교에서 전화도 오고..

친구들이랑 편지 쓰고 해서 풀고 잘 지내는듯 싶었는데 또 그런거 아닌가 해서요.

이제 중학교 가는데 이상태로 갔다가 왕따나 이런거 당하면 어떻하죠..

저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나, 이브날 친구들이랑 모여서 놀고 놀러가고 그랬던거 같은데

하루종일 방구석에 처박혀서 있네요.

 

큰아이 (중2 남아) 는 친구들하고 재밌게 놀던데....

 

걱정입니다.

IP : 211.221.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6 9:56 AM (118.221.xxx.32)

    사춘기 인가봐요
    두가지로 나뉘는데
    친구에 더 몰입하거나 - 맨날 나감
    혼자 방 잠그고 들어 앉거나
    입니다

  • 2. ................
    '13.12.26 10:35 AM (121.180.xxx.75)

    특별히 무슨 계기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지 확인해보시구요
    단순 사춘기로 그러는거면 별수없지 않을까요?
    그냥 엄마는 네편이고 너를 이해한다..이런느낌을 주는수밖에

    저는 내성적인고 소심한 5학년 딸애엄마라 걱정이네요

  • 3. 음...
    '13.12.26 10:50 AM (59.18.xxx.88)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여럿이 몰려 다니는 편인데 그중 한 아이가
    정말 별나서 아이들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아이가 다른 아이들 험담하고 욕하면서
    다른 아이들이 질려서 멀리하니까 엄마까지 대동해서 선생님께 왕따 당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다수의 아이들이 왕따를 시킨 셈이 되었고
    아이들도 억울하지만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그냥 저냥 놀아주는 척 하다가
    이제 방학이고 중학교 간다고 본격적으로 멀리하나 보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여름 방학전부터 너무 너무 많이 당해서
    저는 그 아이와 멀리하라고 얘기 해왔는데 멀리하면 선생님이 왕따시킨다고 뭐라 한다고
    그 아이가 욕하는 것, 험담하는 것 다 들어가며 견디더니
    이제는 해방이라고, 절대로 같이 안 논다고 다른 아이들이랑 다 같이 합심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864 요샌 왜 확 이쁜애들이 없죠?? 17 .. 2014/04/08 4,577
368863 서울이나 수도권 나들이겸 식사장소 추천해주세요 결혼기념일이에요 추천 2014/04/08 776
368862 숙연해진 정청래 ..안철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7 ........ 2014/04/08 1,823
368861 타이어 교체 어디서 하는게 실용적일지요, 3 .. 2014/04/08 1,344
368860 이어폰 또 해먹었네요. 튼튼한거 추천해주세요. 5 이어폰 2014/04/08 3,159
368859 아이허브 60달러 이상 무료배송 없어졌나요? 2 2014/04/08 2,276
368858 인간들이 아파트 살면서 왜 현관문을 쾅쾅 닫는지... 14 어허 2014/04/08 13,192
368857 카타딘 정수기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2 맛있는물 2014/04/08 1,451
368856 덕스어학원 레벨 좀 봐주셔요~ 3 궁금이 2014/04/08 16,071
368855 시댁 남편만 보내고 전 안갔는데 6 ㅋㅋ 2014/04/08 2,925
368854 들러붙는 후라이팬... 4 loveah.. 2014/04/08 1,935
368853 파운데이션 브러쉬 쓰시는 분, 얼마나 자주 세척하세요? 4 ... 2014/04/08 2,055
368852 잇몸 수술하고,임플란트하고 와서 뭘로 헹궈내세요? 4 도움 말씀주.. 2014/04/08 1,493
368851 칠곡 계모 사건, 언니가 죽인줄 알았더니.. ‘충격 진실’ 아버.. 5 ........ 2014/04/08 2,931
368850 통영갈라 하는데 3 a 2014/04/08 973
368849 레몬차 많이 마셔도 살찔까요? 11 궁금 2014/04/08 4,097
368848 맘껏 울고싶은데.. 어디서 울어야할까요 15 2014/04/08 2,759
368847 [완료]내일 오후 4시 30분 "신부의 아이들.. 불굴 2014/04/08 771
368846 대전사시는 님들 좀 알려주세요 5 카이스트 2014/04/08 1,071
368845 고등 도시락 석식 싸 보신 분 계실까요? 5 오죽하면 2014/04/08 1,691
368844 중1 남학생 하복.생활복은 몇벌씩 구입해야하나요? 11 현명하신 2014/04/08 1,901
368843 이천 주변에 맛집 어딘가요? 3 ^^* 2014/04/08 1,420
368842 질염치료의 희망이 보여요- 유산균 12 20년 괴로.. 2014/04/08 16,399
368841 단단한 달걀찜은 어떻게 만드나요? (도시락 반찬용) 5 반찬 2014/04/08 2,574
368840 어학에 재능있는 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직업에 고민이 생겼어요.. 10 자신감 2014/04/08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