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상사.

아..ㅡㅡ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3-12-26 08:05:20

아들만 둘 있어요.
딸하나만 있는 열살위의 팀장님이 어쩌다
자식얘기만 나오면 비아냥거리세요

ㅇㅇ씬 돈많이 벌어놔야겠다..
아들 아무 소용없는데..
아들교육 잘 시키세요.
기타등등..

살면서 듣게되는말이지만
저보다 나이많은 직장상사다보니
쏴붙일수가 없어요.
자식도 자식나름인데..

학습지샘이 말도없이 교재를 신청하셔서
지국에 통화했더니
ㅇㅇ씨 애 그렇게 키우지마.
예고없이 비가 와서,..
어머..우째.애들 우산 안가져갔는데..했더니
ㅇㅇ씨 애들 왜 그리 키워.지가 다 알아서 해.
이제 중딩.고딩되니 알아서 하는거 알죠.
말도 못하는지..

적당히.조용히.단호하게 대처할만한 말 없을까요?
제가 말빨이 딸려서 지금은 되도록 대꾸안하고 있어요.

인격적으로 문제있는사람이라 두사람이 팀장땜에
퇴사했구요.
고3 딸래미한테 이년저년 부르는 사람이예요.
딸자랑 은근 많이 하고요.남의 딸이지만 전 이쁘던데..

참고로..전 애들얘기 거의 안해요.
남의 통화듣거나.혼잣말하는거듣고 그래요..
아..입닫고 살아야하나..

선배님들 뭐라고 해야할까요.ㅡㅡ
IP : 119.64.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13.12.26 8:10 AM (112.152.xxx.82)

    은근 아들부러우신가봐요~
    우리 아들들한테 관심 꺼주셔요~

    정말 요즘 원글님 상사처럼 남의자식 함부러 얘기하는사람 많아요 ‥정말 21세기 될때 없어져야 할 족속이었는데 ‥

  • 2. ...
    '13.12.26 8:11 AM (1.241.xxx.158)

    이야기 나오면 확 일어나 자리 피하세요. 아들..하고 말 딱 꺼내면 탁 일어나 다른 자리로..
    뭐라하면 말하시는지 몰랐다. 혼잣말이었는데 대답하고 계셨냐 이런식으로만..
    딸자랑에도 탁 일어나 자리 피하시고 복사기 앞으로라도 가세요.
    의도적인 무시외엔 답이 없구요. 그사람이 뭔가 업무상이나 그런 이야기 아닌 말을 하면 그땐 헷갈릴정도로 잘해주심 됩니다.

  • 3. ..
    '13.12.26 8:25 AM (125.178.xxx.130)

    꾀나 부러운가봐요...부러우면 지는건데..그분 님 부러워서 그런거니 불쌍이 여기세요..

  • 4. 엄마가
    '13.12.26 8:25 AM (116.39.xxx.87)

    걱정하지 않으면 누가 걱정하나요?
    남편이 그냥 가도 걱정되는게 가족 아닌가요? 라고 대답해보세요
    변명 비슷하게 하지 마시고 바로 돌직구 던지세요
    절대 변명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당연히 옭은 이야기를 했다는 전제를 하세요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는걸 보니 순한 인상이신거 같아요
    상사에게도 자식이 딸이라고 돈 덜들고 아들이라고 더드나요 잘하는 자식이 돈 더 들죠하고 한번 날려주시고요

  • 5. ㅇㄷ
    '13.12.26 8:29 AM (203.152.xxx.219)

    정말 부러운가봐요 ㅎㅎ
    저도 고3되는 외동딸 엄만데 남이 아들 둘이 있든 셋이 있든 그냥 그런갑다 하거나,
    오히려 밤에 문열어놓고 자도 든든하겠다고 생각하는데;; 입밖에 꺼내서 얘기는 안합니다만..
    남의 자식 솔직히 관심있나요? 남 얘기 별로 안하게 돼요..
    그 팀장이 이상한 사람이든 너무 아들이 부러운나머지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다 끼어드는거든
    자식 얘기로 길게 상대하지마요. 그 회사 다니려면 팀장하고 안볼순 없으니 짧게 대꾸하고 마는거죠.
    팀장도 아니고 회사 그만둘꺼면 뭐 얼마든지 할말 다 할수 있겠지만요...

  • 6. ..
    '13.12.26 10:57 AM (180.69.xxx.121)

    그런 헛소리 지껄이는거 같으면 핸드폰 들여다 보기 시작하세요..스마트폰이라 이거저거 할거 많잖아요..
    뭔가 일을 하면서 들으면 무신경하게 들은척 할수 있으니..
    그러면서 시큰둥하게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얘기하면 자기 얘기 별로 신경안쓴다는 생각하겠죠..
    이런식으로 계속 의식적으로 무시하세요..
    이런 사람은 무시만이 답이죠 뭐..

  • 7. 기쁨맘
    '13.12.26 12:45 PM (211.181.xxx.57)

    그 딸이 불쌍하네요ㅎㅎㅎ

  • 8. 간혹
    '13.12.26 2:38 PM (101.160.xxx.235)

    저도 아들만 있는데

    딸만 있으신 분들 간혹 그러세요. 그 마음안에 열등감이예요.

    근데 요즘 세상에 뭐 딸 열등감이나 싶어요.

  • 9. ,,,
    '13.12.26 7:44 PM (203.229.xxx.62)

    소심해서 속으로만 그래 니 똥 굵다 하고 말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159 우리 시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좋겠나요? 7 .. 2014/04/06 509
368158 맞선 보려는데 이 셔츠 어떨까요? 2 .... 2014/04/06 958
368157 최근 코스코 가신분 알려주세요 2014/04/06 730
368156 3이 모였다면 나만 왕따네요 3 // 2014/04/06 2,234
368155 kbs 신입사원 면접에 노조 가입할거냐고 물어봤대요. 5 2014/04/06 1,325
368154 진짜 비결은뭔가요? 5 다이어트 2014/04/06 1,877
368153 남자들 소개팅녀 몇살까지가 통과인가요? 30살? 31살? 13 ... 2014/04/06 7,073
368152 코스트코 반품 영수증 없어도 회원카드로 조회해서 6 컴앞에 대기.. 2014/04/06 3,477
368151 오늘 강연 100도씨 너무 감동 적이었어요. 1 2014/04/06 2,130
368150 온전히 친해지지못하고 뭔가 거리감두는 성격.... 주변에 있나요.. 11 사람에게 2014/04/06 7,597
368149 아파트에 괜찮은 가죽소파, 추천부탁합니다!!! 6 어려워 2014/04/06 2,705
368148 38살..노츠자..결혼 연애 포기 해야 할까요? 13 봄봄 2014/04/06 8,060
368147 컴퓨터 화면 전체가 커져서 나오는데 어떡하나요 1 어떡해요 2014/04/06 622
368146 면세점 화장품도 이상한거 교환되나요? 4 2014/04/06 1,747
368145 밀회와 안영미.^^ 11 타이타니꾸 2014/04/06 5,099
368144 노트북 크기와 두께...무슨 차이에서 오는걸까요? 6 ... 2014/04/06 1,117
368143 지간신경종 다시한번 여쭐게요 11 .. 2014/04/06 4,924
368142 이사가는데 남의 집 못 초대 받아 안달난 지인 6 나참 2014/04/06 2,738
368141 학부모님들이 이시간에 전화하시네요 39 ㅠㅠ 2014/04/06 13,298
368140 돈못쓰게하고 뭐든지 사주려는동생,(못산다고 ~) 2 // 2014/04/06 1,875
368139 정청래의원과 동아일보 차장과의 썰전 3 ........ 2014/04/06 1,117
368138 수증 기출문제를 다운받으려는데 어디서 1 수능문제 다.. 2014/04/06 742
368137 괘씸죄 !! 5 drawer.. 2014/04/06 1,116
368136 인간관계로 가슴아픈 밤입니다 8 2014/04/06 4,609
368135 피부과에서 관리받으시는 분들 제 글 좀 봐주세요. 12 피부과 2014/04/06 5,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