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늘, 항상
노무현 삶 그 자체가 감동이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눈물은요.....
노통 서거 때 엄청난 울음을 울었었어요. ㅠㅠ
물론 모든 분들 많이들 우셨겠지만
봉하 다큐 3일이란 프로그램을보고
이불을 적시며 울어대는 저를 보고
술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남편이 소주를 사와서 마시더군요...
어찌됐건...
노무현이란 사람은 저에게 종교와도 같은 사람이에요.
오바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노무현이란 사람은 그 삶 자체로서가 감동이자 교훈인 사람이라고
평소에 늘 품어왔던 생각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번 영화를 보고 딱히 감동을 받거나 눈물을 적시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가슴은 엄청 아팠어요.
옆에 계신 아주머니 시종 우셨구요..
관객들 한 동안 퇴장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저희동네도 전관 매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