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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명동성당의 대굴욕 !

ㅁㅇㅎ 조회수 : 11,078
작성일 : 2013-12-25 23:24:51
크리스마스와 명동성당의 대굴욕 !

이번 크리스마스는 명동성당의 대굴욕으로 기록될 것이다.

철도민영화에 맞서 투쟁하던 철도노조지도부가 피신을 한 곳은 민주화투쟁의 성지 명동성당이 아니라 조계사였다. 그것도 세상을 구하러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날에 뉴스로 전국민들에게 보도되었다.

그야말로 명동성당과 한국 가톨릭은 쪽 팔리는 졸 알아야 하고, 역사에 부끄럼을 느껴야 할 것이다.

"왜 철도노조 지도부가 명동성당이 아니라 조계사로 피신을 하였을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 없이는 예수도 찾아가지 않는 성당이 될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때 한국가톨릭은 안녕하셨습니까?
IP : 121.182.xxx.1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톨릭 전체를 매도하진 마시길
    '13.12.25 11:27 PM (112.150.xxx.243)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도 그렇고 부정 선거 이슈에 먼저 앞장 선 건 가톨릭이라고 봅니다만..

  • 2. ..
    '13.12.25 11:31 PM (124.52.xxx.195)

    사제들이 시국 걱정과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조계사로 가신 분들이 다들 불자시라는 기사를 봤어요~~

    아무래도 심정적으로 안정감이 있지 않았을까요?

  • 3. ...
    '13.12.25 11:32 PM (117.111.xxx.133)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분란이 목적이면 실패입니다.

  • 4. ...
    '13.12.25 11:32 PM (175.192.xxx.241)

    저 역시 궁금합니다. 그들이 조계사를 택한건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카톨릭이 굴욕적으로 느껴야하는 이유가 뭔가요?

  • 5. 프린
    '13.12.25 11:33 PM (112.161.xxx.186)

    뭐가 굴욕이죠
    그 분들이 조계사가 더 편해서 가셨겠죠
    설사 그게 아니라도 이게 욕먹을 일인가요
    왜 성당이나 절에서 모든짐을 지어야 하나요
    성당이나 절에서 그간 감싸안았던건 민주화의 성지여서가 아니라
    힘들어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였지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매도 하지 마세요
    이런식의 의무인냥 짐을 지운다면 천주교던 불교던 신자들은 등돌리죠
    그렁 정말 힘든 상황일때 갈수 있는 마지막 보루마져 없어지게 됩니다
    종교를 정치적 사안으로 평가하지 마세요
    시국선언 하면 했다고 우르르 피신처 제공하면 또 우르르
    신자입장서 왜 이런소릴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6. qaz
    '13.12.25 11:34 PM (125.177.xxx.4)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어떻게 나쁜쪽으로는 그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죠?

  • 7. 이건 좀 아닌 듯
    '13.12.25 11:35 PM (119.69.xxx.42)

    ..........

  • 8. 개신교신가
    '13.12.25 11:36 PM (122.128.xxx.79)

    이렇게 요상한 관점도 있을 수 있군요.

  • 9. ...
    '13.12.25 11:37 PM (222.235.xxx.29)

    뭔 또라이같은 소리야.

  • 10. 뭐래냐
    '13.12.25 11:38 PM (115.140.xxx.221)

    원글님 사고수준이
    초딩 1학년 수준같네요.
    지금 어디로 피신간게 뭐가 중요한가요?

  • 11. oops
    '13.12.25 11:42 PM (121.175.xxx.80)

    최소한 정진석 추기경은 안녕하시겠지요.......ㅠㅠ

  • 12. 그냥...
    '13.12.25 11:42 PM (211.201.xxx.173)

    누가 또 헛소리 하는구나 하고 아이피나 기억해두죠.
    어차피 이번 한번에 그치지않고 자주 나타나지 않겠어요..

  • 13. ㅎㅎㅎ
    '13.12.25 11:42 PM (1.234.xxx.155)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에 성당은 바쁘니깐 피신하신 분들이 배려하는 차원에서 절에 가셨나부죠ㅎㅎㅎㅎ
    분란글이 목적이 아니라면 무식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수습하세요. ㅎㅎㅎㅎ

  • 14. ,,,,,
    '13.12.25 11:51 PM (175.208.xxx.91)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나서고 있어.
    이게 분란이지 뭔가요.
    초등학교 졸업은 하셨겠죠??

  • 15.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12.26 12:20 AM (211.201.xxx.119)

    제가 알기로는 정진석 추기경이 보수쪽 인걸루 알아요

    아마 그래서 명동 성당이 아닌 조계사로 택한거 같아요

    명박이때도 정의구연 사제들과 달리 다른 목소리를 냈었잖아요

  • 16. ㄹㄹ
    '13.12.26 12:41 AM (110.70.xxx.89)

    원글은 그 편협함을 사과하라

  • 17. ....
    '13.12.26 1:16 AM (112.155.xxx.72)

    제대로 믿는 신자면은
    탄압 받는 자들을 돕는 의무를 함께 지는 걸 당연한 걸로 생각할 거에요.
    예수님도 성당이나 교회에서 피난처 (sanctuary)를 제공했으면
    그리 비참하게 돌아가시지는 않으셨겠죠.

  • 18. 강물
    '13.12.26 1:48 AM (108.14.xxx.37)

    맘먹고 분란을 일으키려는 자의 글이네요.
    명동성당을 가면 어떻고 조계사를 가면 어떻습니까
    그들이 숨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중요한 거지요.
    명동성당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했습니까
    많은 사람을 보호했습니까
    또 운동하는 사람들은 다 산 속 사찰에 몸을 숨겼습니다.

    분란시키려는 의도 소용없습니다.
    천주교 불교 아주 잘 지내거든요.
    수준하고는....
    왜 그러십니까

  • 19. ...
    '13.12.26 6:31 AM (182.219.xxx.86)

    개신교도입니다.
    개신교도 나누지 마세요.. 분열은 저들이 바라는겁니다
    개신교의 일부 목사님들이 이상한 행태를 보이지만 그 교회 다니는 많은 신자들은 그 목사와 같지는 않습니다...
    나누지 말아주세요

  • 20. 잉??
    '13.12.26 8:48 AM (117.111.xxx.235)

    저위에 불교랑 카톨릭이랑 친하다는건 또 뭔소리
    하다하다 ㅋㅋㅋㅋㅋ

  • 21. ...
    '13.12.26 9:00 AM (58.120.xxx.232)

    불교랑 가톨릭은 진짜 친해요 윗님.
    서로의 종교를 배척하지 않기 때문이죠.

  • 22. 행복어사전
    '13.12.26 9:55 AM (14.47.xxx.101)

    이건 좀 아닌 듯....2222

  • 23. 답이 없는걸 보니
    '13.12.26 10:01 AM (31.150.xxx.211)

    분란목적의 국정충...
    이 시국에 원글 너같은 편협한 글쓰는 사람 없다.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 24. 설라
    '13.12.26 10:59 AM (175.214.xxx.25)

    어제 트위에 올라온 글 봤습니다.

    성당측에 먼저 타진했는데 거부당했답니다.

    많이 실망했습니다.

  • 25. 애엄마
    '13.12.26 12:20 PM (14.39.xxx.157)

    제가 듣기론 김수환 추기경 때와는 다르게 지금 추기경은 보수쪽 MB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분위기가 좀..그렇다고 하던데..ㄷㄷㄷㄷ

  • 26. ...
    '13.12.26 12:53 PM (66.234.xxx.185)

    최소한 정진석 추기경은 안녕하시겠지요.......ㅠㅠ 22222222222222222

  • 27. ㅜㅜ
    '13.12.26 1:0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설라님 말씀이 맞다면..실망이네요..일선에선 노력하는데 위에서 안도와주는거네요..

  • 28. ......
    '13.12.26 1:31 PM (125.136.xxx.236)

    흠....설라님 댓글이 맞다면 원글님 글이 설득력이 있네요.

    근데.....추기경은 별로 맘에 안 든 건 사실....

  • 29. 추기경
    '13.12.26 2:55 PM (182.226.xxx.58)

    원글님 글에 동의 합니다.
    정구사 사제분들 안 계셨다면 그간 해왔던 민주화의 역사를 싸그리 뭉갤뻔 했네요.
    추기경 대통령 다음으로 정신 차려야 할 인간입니다.
    교황님께서 오셔서 짤라 버리셨음 좋겠네요.
    오해 하지들 마시라고 냉담 카톨린 신자로서 한마디 합니다.

  • 30. 천주교 신자입니다.
    '13.12.26 6:26 PM (203.142.xxx.142)

    솔직히 대굴욕 맞다고 봅니다.

    민주화의 성지였던 명동성당은 이미 없습니다.
    김수환추기경님이 서울대교구장을 내놓았을때 이미 그렇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 김수환 추기경님은 동성로쪽 작은 사제관으로 밀려나셨고요.
    그리고 돌아가셨죠.

    정진석 추기경과 염 서울대교구장을 보면 답이 나와있습니다.

    저위에 어느 분 댓글을 보니 미리 타진했다가 거부당했다는데.. 저 두사람 아마 그랬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수원교구쪽이나 인천교구쪽으로 연락해보시지........ 서울대교구는 답이 없습니다.

  • 31. ..
    '13.12.26 6:44 PM (115.140.xxx.133)

    저도 카톨릭 신자로써 지금의 사태에 대하여 속상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 이후, 민주화와 정의에 뜻을 두신고 행동하시는 서울대교구 수장이 없어요.
    김수환 추기경님이라면, 이미 엠비시절 한마디 나섰을 상황에 정진석 추기경님 일언방구도 없으셨죠. 게다 카톨릭에서 공식적으로 4대강 반대를 내세웠는데, 정추기경님 개인적으로 4대강 찬성 의사를 밝힌 부끄러운 인간입니다. 염대교구장님 역시 같은 라인이고요. 그 동안 천주교가 민중사이에서 얻은 신뢰와 인지도를 두사람이 다 무너뜨리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 32. 182.212.xxx.35만
    '13.12.26 7:35 PM (203.142.xxx.142)

    끈덕지게 종교인은 종교인으로 남겨라 라고 이야기하는데..
    마지막 글 "급변하는 세상에 대부분 성당이나 수도원에 갖혀 세상 돌아가는 거 잘모르는게
    당연한 분들이고, 그저 신자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들 들으면 순진해서 아~
    그렇구나 하기가 쉬우니 그냥 그대로 놔두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희망사항이겠죠.

    종교인.. 특히나 사제들은 사회안에서 사목을 합니다. 수도원에만 갖혀사는 것도 아니고요.
    또한 수도원이나 수녀원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접할 수 있는 정보매체도 있고 언론도 접합니다.
    그분들 생각없이 신자들이 이런다 저런다 하면 휩쓸리는 바보같은 순진무구한 온실속의 화초가 아니예요.
    댁의 희망사항이겠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에 의하면 "세상의 모든 불의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저항하라!"라고 하셨네요.

    "우리는 복음의 측면에서 정치를 하지만 정당에 속해서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고 "정당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십계명과 복음서를 기반으로 한 위대한 정치에 참여하는 겁니다. 인권유린과 착취 또는 배척상황, 교육 또는 식량부족상황을 고발하는 것은 정당정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제대로 된 성직자라면 탄압으로 인해 몸을 피하려는 약자에게 피신처를 내어주는 것이 맞죠.

    교황 프란치스코는 "노동은 현실주의의 문을 열어주는 지름길이며 하느님의 분명한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종교인이 현실참여 없이 종교속에서만 살려면 세속과는 동떨어진 동굴에 가서 도만 닦아야겠죠.

  • 33. 저도 동의
    '13.12.26 10:12 PM (122.35.xxx.66)

    요즘 명동 나가보셨습니까?
    예수 믿으시라고 선전물 나눠주고,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전도하기 바쁩니다.
    예전의 명동 성당이 아니더군요.
    전 종교가 없지만 그래도 명동성당의 역사를 생각하며 요즘 종교에 관심을 갖는 아이에게
    주려고 선전물을 받아왔는데 내용도 완전히 구한말 권선징악을 말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었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명동성당 홈피에 항의 글 올리기도 헀습니다만.

    그래도... 천주교, 특히 명동성당의 역사를 알기에 그냥 신도들의 일이겠지하고 말았습니다만
    정진석 주교를 비롯해 명동성당의 관계자들이 이제는 그 역사를 잇지 않기로 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 34. 저도 동의
    '13.12.26 10:14 PM (122.35.xxx.66)

    203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예수의 가장 거룩한 활동은 끊임없이 민중과 함께 하며 기득권자들 부도덕한 것들을
    뒤엎으려 한 것이지요,. 요즘, 특히 한국의 기독교는 교묘하게 기복신앙화 되어서
    말로는 사주, 굿 미신이니 믿지 말라고 하지만 오히려 기도로 자신의 복을 기도하는 종교로
    바뀌었지요. 원래 종교인의 모습 그리고 예수의 말씀을 행하려면 행동하고 참여해야하는 곳이 맞고
    그런 교회와 종교적 친구들과 함꼐 하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 35. ...
    '13.12.26 10:53 PM (180.231.xxx.171)

    명동성당에서 거부당해서 조계사에..;
    예전에는 이런일 없지 않았던것 같은데 아닌가요?
    더구나 성탄절에.. 굴욕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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