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치료중 병원 옮기는 문제 여쭤봅니다

꾸미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3-12-25 19:34:22
조카가 난치병으로 종합병원 입원치료 중인데요,
입원 3개월 넘었는데 개복수술만 다섯번째예요.
나이보다 체구도 작은 아이를 어른도 힘든 수술을 다섯번이나
받았는데도 내과와 외과간 치료견해 차이도 있고
자기들도 자신 없는 치료 하느라 애만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입원후에 치료가 힘들어져서 여기저기 알아보니
난치병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그중 잘 본다는 병원이
서울에 있는데 이렇게 다른 병원에서 수술 여러차례
받은 환자를 받아줄지 궁금해서요.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 계실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39.7.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25 7:38 PM (203.152.xxx.219)

    한 병원에서 오랫동안 진료받아도 차도가 없으면 다른 병원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 가봐야 합니다.
    여러번 수술을 했는데도 차도가 없으니 더더욱요..
    그 분야에 유명한 의사가 있으면 그 병원으로 가서 진료받아보세요.
    진료의뢰서하고 그동안 챠트하고 검사기록지등 복사해서 가져가세요.
    어차피 큰병원으로 다시 옮기면 또 검사는 다시 할꺼에요. 다시하긴 하지만 어쨋든 그래도
    가져가야 도움이 됩니다.

  • 2. 꾸미
    '13.12.25 7:44 PM (39.7.xxx.216)

    네,제 자식이었으면 나중에 알았더라도 옮길텐데..
    애가 너무 고생을 하는데 안쓰러워서요.
    근데 문제는 그 병원에서 받아줄지 어쩔지 모르겠어서요.
    시조카지만 정말 안타까워서 저라도 알아보려고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3.
    '13.12.25 7:44 PM (221.145.xxx.151)

    병원 선택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순간에 미래를 바꿔놓을 만큼요.
    더 좋은 병원이 있어서 옮길수만 있다면 옮기는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받아주고요.
    절차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냥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따르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옮기고 싶은 병원부터 가셔서 문의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를거 같네요.

  • 4. 난치병이라면
    '13.12.25 7:55 PM (119.202.xxx.205)

    서울 메이져 병원 어디나 비슷해요.
    그중 서울대가 진단쪽은 좀더 낫구요
    아주세분화되어있어요

    어느병원을 간다고 하셔도 지금 치료중인 병원에서
    필요한 뒷처리를 도와줄거에요
    가려는 병원에 당장 병실이 있느냐가 더 문제에요

    근데 환자이송은 부모가 해결하셔야할거에요
    아이가 얼른 나아지기를 바래요

  • 5.
    '13.12.25 8:48 PM (1.232.xxx.40)

    어느 병원인가요? 서울대 병원 본원은 입원실 없다고 튕기는 경우 많아요.
    아는 교수님 없으시면 입원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응급실은 시설이 열악해서
    아이가 대기하는 것도 어려울 거에요. 일단 병원에 먼저 연락을 해보세요.

  • 6. 꾸미
    '13.12.25 11:40 PM (39.7.xxx.216)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옮기려는 병원은 유일하게 그쪽분야 전문센터가 있는것 같았어요. 아산병원이에요.
    지금은 경기도소재 병원에 있거든요.
    아이 부모와 상의중이니 조언 참고해서 시도해 볼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77 전직 항해사 증언 '세월호, 타고 싶지 않았다' 3 예고된참사 2014/04/24 2,395
374076 구조하는 사진도 가짜... 4 === 2014/04/24 2,702
374075 새누리 신의진의원 " 말해서 깨버려라" 26 1111 2014/04/24 7,282
374074 대구 주택 2층에서 60대 여성 추정 백골시신 발견 2 참맛 2014/04/24 2,661
374073 남녀 학생 시신,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나란히 발견 2 행복어사전 2014/04/24 4,196
374072 KBS 수신료 3 삼점이.. 2014/04/24 964
374071 남은 임기가 더 걱정 1 한숨 2014/04/24 762
374070 세월호 선장은 유치장에서 세 끼 꼬박꼬박 밥 잘먹고 간간히 낮잠.. 4 ... 2014/04/24 1,728
374069 그런데요.... 그 여자 한번이라도 울었던 적이 있나요? 19 oops 2014/04/24 4,339
374068 유리깨고 들어가면 다 위험하다는 얘기 틀렸던건가요? 4 어이가 2014/04/24 2,296
374067 ,다이빙벨 이종인씨 인터뷰 링크가 2014/04/24 1,460
374066 10년... 1 이슈가 있을.. 2014/04/24 832
374065 이런 집 매매 이상한가요? 7 ... 2014/04/24 1,994
374064 박근혜 대통령각하께서 전화를 받고 계십니다. 8 구조대 2014/04/24 2,282
374063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 박근혜 지지율 성공의 비결 / ".. lowsim.. 2014/04/24 1,206
374062 빈소라기 보다 여느 여고생의 방을 연상시킬 정도 2 ㅠㅠ 2014/04/24 2,981
374061 이렇게 슬플 수가 ...... 3 .. 2014/04/24 959
374060 4천만원정도 3년묶어둘곳어디가죠을까요 1 사랑이 2014/04/24 1,144
374059 위기 몰린 박근혜정부- 내각 총사퇴 검토 중 45 ... 2014/04/24 5,117
374058 가이드라인 최초 설치자 "해경 비협조로 때를 놓쳤다&q.. 3 ... 2014/04/24 1,584
374057 조금이나마 이 음악이 위로가 되시길.. 1 Miracl.. 2014/04/24 831
374056 서서 있는 아이를 들이받아 이가 흔들리는데요. 2 샤베트맘 2014/04/24 1,027
374055 진도체육관에 이런걸 갖다놨네요 30 ... 2014/04/24 17,649
374054 박XX 자서전 - (너희들) 운명이다 5 참맛 2014/04/24 1,818
374053 세월호 침몰에 대한 슬픔이 오버라고 생각 하는 분만 보세요 27 2014/04/24 3,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