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한국노총 관계자는 "백주 대낮에 한 국가의 노동조합총연맹이 경찰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침탈당하는 장면이 10시간 동안 TV로 생중계되는 장면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가 이 땅의 노동운동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 주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문진국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건네고, 총파업 집회 연대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28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참가해 박근혜 정부에 맞서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