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변호인 보고 눈물안나오던데

가족나들이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3-12-25 10:41:24
옆에 앉은 남자 분이 훌쩍 하시더군요
전 감동만 크게 받았구요. 싸들고 간 간식들 먹을 새가
없이 몰입해 보았어요.
날씨가 추워 영화관 옆에 돼지국밥 집 있었으면
무조건 들어갔을 겁니다. 좀 더 일찍 그 분을
알고 이해했다면 좋았겠다 안타까운 맘 들었습니다.
후속편이 더 만들어져야 한다 생각했구요.
IP : 183.98.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하라 변호인
    '13.12.25 10:49 AM (14.39.xxx.238)

    전 이상한 장면들에서 눈물이...
    고문받은 곳 찾아 헤메는 장면이나
    건설사 계약 거절하는 장면 같은 부분이요.

    저런 일들이 그분의 삶을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지 알고 있어서
    그랬으려나요.
    보는 내내, 영화 끝나고도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어떻게든 살아만 계셨다면.....
    죽음보다 더한 치욕을 당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살아계신다면...

  • 2. .........
    '13.12.25 11:35 AM (182.209.xxx.100)

    저도 눈물 안나오던데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울었다고 하길래. 영화 처음부터 손수건 꺼내들고 있었는데..
    그런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송강호 연기 잘하네요..

  • 3. 사람따라
    '13.12.25 1:27 PM (180.68.xxx.174)

    다른거겠죠. 제 친구도 안울었어요. 울화통 터지고 화난다고는 했어두요.
    저는 원래 잘 우는 사람이라 보면서 꽤 울었습니다. 법원에서 시체 안치소 찾아다녔다고 하는 부분에선 진짜 눈물이 왈칵...ㅜㅜ 국밥집 아주머니 안울려고 입술 악 물고 있는 장면에서도 같이 왈칵..

  • 4. ..
    '13.12.25 1:58 PM (219.250.xxx.76)

    저도 미리 휴지 준비했었는데.
    며칠전 집으로 오는 길도 봤었는데
    두 영화 다 보니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국가의 역할이 뭔지.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 5. 똘똘마님
    '13.12.25 2:39 PM (118.217.xxx.115)

    영화자체가 눈물 쏟게하는 영화가 아니에요.
    그냥 현실의 그 분의 삶을 조금이나마 알거나 그 시대를 같이 산 사람들이 영화에서 보이지않는 것들을 보기에 그렇게 슬픈겁니다.
    아마 사오십대가 가장 많이 울거에요.

  • 6. 블루
    '13.12.25 11:44 PM (125.132.xxx.88)

    저는 2시간내 너무 울어서 그날 하루 머리가 띵했어요..눈물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다른 건 모르겠고
    엄마의 마음으로 억울한 아들 생각하니 그리 눈물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278 3월 3일 부터 의사분들 파업 하시겠군요.. 잘될 수 있으려나요.. 루나틱 2014/01/15 610
341277 훌륭한 학부모들에게서 상처를 받습니다 22 태풍 2014/01/15 4,483
341276 시급직인데요..연말정산하는게 나을까요? 6 아로마 2014/01/15 1,018
341275 실내 자전거 매일 돌리면 뱃살도 빠지나요? 6 뱃살 2014/01/15 8,334
341274 2014년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1/15 655
341273 항공권 예매시 이름을 잘 못 적었어요... ㅠㅠ 도움절실해요.... 2 바보 2014/01/15 1,720
341272 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국대학 학위가 있을까요? 2 즐거운삶 2014/01/15 1,048
341271 퇴직자 상대 사기 같은 데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어요 2 퇴직자 상대.. 2014/01/15 1,660
341270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 쓰기( 퍼옴. 소장 가치 충분~) 44 저장하세요 2014/01/15 2,411
341269 해외사는 분들, 한국책주문 어떻게 하세요? 가족에게 부탁? 6 --- 2014/01/15 1,223
341268 지능지수 높지 않았으나 좋은 학교 보내신 분 계시나요? 13 슬퍼요 2014/01/15 3,770
341267 한국의사들 11 zz 2014/01/15 2,191
341266 운동하다 다친 무릎관절 어떤병원에서 어떤치료 받아야 하나요? 4 다이어트 2014/01/15 1,768
341265 전 노무현 전대통령을 상당히 싫어했어요.(펌) 8 2014/01/15 2,885
341264 목주변 습진?두드러기?가 심해지는데요 3 ㅜㅜ 2014/01/15 12,697
341263 아마존 한국직구 끝나나요? 4 ? 2014/01/15 4,336
341262 아이허브 샘플 포함 6개에요? 6 헷갈려요. 2014/01/15 1,549
341261 속초에요 1 파도소리 2014/01/15 1,257
341260 34개월아이...밤에 2-3번은 깨서 악다구니를 쓰며 우네요 14 새옹 2014/01/15 5,879
341259 닭백숙 하는 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초보입니다~~ 8 ... 2014/01/15 1,639
341258 마곡지구. 향후 전망이 어떨까요? 교육이나 주거..집사도 될지... 3 .... 2014/01/15 5,115
341257 JTBC에 나온 교학사회장인터뷰..못보신분 보세요.ㅎㅎ 4 ㅎㅎㅎ 2014/01/15 1,408
341256 라면 수프만 필요해요 4 하나비 2014/01/15 2,414
341255 이제 4학년되는딸의 가슴 몽울 5 xopla 2014/01/15 3,380
341254 드디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변호인>의 1천만 관객.. 2 우리는 2014/01/15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