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문을 열어봐야 하나요?

에구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3-12-25 04:14:58

세입자 여자가 혼자 삽니다.

술고래라서 술 먹고 만취상태로 사고 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런데 저녁에 누가 집주인에게 찾아와서

세입자 친구인데 술 먹고 헤어진 다음날 출근도 안 하고 전화 연락도 안 된다,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 핸드폰 전화를 확인하니, 세입자 여자 전화번호가 맞고 이름도 맞게 저장되어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같은 가족이 아니라 '친구'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가 보는 걸 거절한 경우

나중에 문제가 될까요?

아니면 친구의 요청이라도 상대가 문제가 있을 것 같을 때 집주인이 들어가볼 수 있을까요?

들어가봐야 하는 걸까요?

 

IP : 114.207.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5 4:16 AM (72.213.xxx.130)

    경찰 부르시고 같이 살펴보세요. 경찰에게 신고하시면 출동해 줄 거에요.

  • 2.  
    '13.12.25 4:19 AM (114.207.xxx.108)

    경찰 부르고 그래야되겠네요.
    귀찮네요.. 진짜.

  • 3. 저위의
    '13.12.25 5:34 AM (59.14.xxx.51)

    112에 신고했다는 분과 대조되네요
    친구인걸 확인했다면
    경찰불러 같이 들어가 확인해주는게 조금은 번거롭지만
    그친구분 입장에선 생사가 걱정되어 집까지 찾아왔을텐데
    참 냉정하시네요

  • 4. ///
    '13.12.25 5:55 AM (14.138.xxx.228)

    오죽하면 친구가 직접 찾아왔을까요?
    사람이 잘못되었을수도 있는데
    걱정보다는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 5. 귀찮네요 진짜?
    '13.12.25 7:21 AM (117.111.xxx.133)

    그 집 님 재산이잖아요.
    가서 보세요.
    그렇게라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6. ///
    '13.12.25 7:34 AM (14.138.xxx.228)

    혼자 사는 아가씨가 술 먹고 집에 들어간 뒤
    다음날 무단결근하고, 전화연락도 안되어 그날 저녁에 찾아오면
    보통 주인이라면 걱정되어 덜덜 떨리지않나요?


    만일 아가씨가 잘못되면 그때부터 진짜 귀찮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금전적 손해도 엄청 볼거고

  • 7. ..
    '13.12.25 8:05 AM (175.223.xxx.41)

    위분 말처럼 아가씨가 잘못되면 돈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가보세요.

  • 8. ..
    '13.12.25 8:06 AM (175.223.xxx.41)

    귀챦다니 한 말이구요.
    나같으면 걱정되거라도 가보겠네.

  • 9. 그동안
    '13.12.25 10:08 AM (110.12.xxx.60)

    술먹고 사고친게 한두번이 아니라니 주인입장에선 골치아픈 세입자 맞죠. 제가 그 입장이래도...

  • 10. 저라면
    '13.12.25 10:14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한번 가보긴 하겠지만 귀찮은 일은 맞죠.
    술먹고 사고친게 한두번이 아니라잖아요.
    우리나라는 술먹고 실수한 경우 상당히 관대한 편인데, 전 반대로 더 강력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주의라서..
    술먹고 잘못된건 동정도 가지 않아요.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상습적인 경우 말이죠.

  • 11. 에휴~
    '13.12.25 11:54 AM (203.226.xxx.210)

    사람의 안위가 걱정되는 일입니다..
    어찌 그런일이 귀찮다고 하는지..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432 전 엄마의 화풀이 인형이 아닌데 ..정말 환장할꺼 같아요 11 .. 2013/12/25 4,131
335431 철도노조 박태만-갈곳이 조계사밖에 없었다 10 집배원 2013/12/25 2,179
335430 친구부부와 파자마파티때 먹을 음식 추천 10 돈데군 2013/12/25 2,767
335429 (보고)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대신청 완료! 9 Leonor.. 2013/12/25 1,409
335428 최고탁탁 팟캐스트 들으시나요? 7 최고탁탁 2013/12/25 1,198
335427 손석희 흥해라!!! 4 그날까지 2013/12/25 1,307
335426 절에 다니시는분들 8 조언해주세요.. 2013/12/25 2,058
335425 소득공제 리마 2013/12/25 854
335424 손석희뉴스 제일..마음에 드는거. 9 ㅇㅇㅇㅇ 2013/12/25 3,160
335423 myer's clean day 라는 향초 8 향초 2013/12/25 1,042
335422 베충이 퇴치제 귀엽네요 13 엘가 2013/12/25 1,508
335421 생리를 삼주마다해요. 6 ㅠㅠ 2013/12/25 3,111
335420 집에서 입을 브라 추천 부탁드려요 4 사랑해 2013/12/25 1,626
335419 고구마싹이났어요. 4 초보맘 2013/12/25 3,017
335418 카이스트 2 학부모.. 2013/12/25 1,842
335417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에 갔었는데 2 카페 2013/12/25 1,093
335416 계간 창작과 비평 어떤책인가요? 1 랭면육수 2013/12/25 637
335415 위 송곳니하나가 건드림 아픈데요 4 .. 2013/12/25 1,972
335414 클러치 잘 들게 되나요? 6 가방 2013/12/25 2,523
335413 6살아이 탈수증세...당장 응급실로 가야하나요? 7 어휴 2013/12/25 4,124
335412 손석희 뉴스는 크리스마스에도 시국뉴스가 우선이네요 5 ㅇㅇ 2013/12/25 1,629
335411 따뜻한 말한마디 때문에 감정이입 되어 넘 괴로워요 12 99 2013/12/25 4,230
335410 쌍용건설 괜찬을까요? 불안 2013/12/25 1,077
335409 영화 변호인 제작 영상입니다. 신기하게도... 8 좋네요 2013/12/25 2,737
335408 중3인데 병결 괜찮을까요? 3 샤르망 2013/12/25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