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엄마 영향이 큰데...흠~
엄마랑 아빠 성격이 정 반대인데
제가 아빨 닮았는데 엄마가 자길 닮으라고
그래서 닮아진 케이스에요.
항상 지적 불평불만 꼬투리 엄청 심하고
야단만쳐서 자존감 자신감 낮고 그래서
자기확신 없어서 좀 우유부단해진거 같아요.
지적인부분은 안그런데 사람이나 진로 배우자
판단하는거요? 타고난 직감이나 눈치나 판단력이나
맺고끊는 능력은 계산적이지 않더라도 이성적이라
타고났는데 문제는 저놈의 완벽주의 성향이랑 너무 배려심이 많고 고생을 많이해서 이해해주는 편이고 받아주는 편이고 남편에서 생각하고 뭐든 완벽한걸 선택하고 확실히 하려는 성향이 인생을 망쳐놓네요.
저런성향 아는 놈팽이가 자기말에 팔랑거릴줄 알고 우유부단함 이용해서 핑계대며 판단력흐릴려고 하던데
진짜 판단력이나 직감력은 타고 났거든요. 근데 모든것을 이해하라는 엄마의 교육관과 무조건 자책만하게 가르치고 자식편 한번도 안들어주고 자기 위로랑 자기자랑만하면서 자식 수없이 깎아내린 덕에 판단력이나 쾌불쾌의 감각 직감을 신뢰 못하게 된거 같아요.
어떻게하면 결단력을 되찾죠?
성향도 또 극단적으로 이상적이면서 아주 현실적이고 성격도 완전히 여성적이면서 상남자 성격으로 자라왔고 순하고 여리여리하면서도 또 일할 땐 기가 너무 세서 공적으론 괜찮은데 사적으론 힘든 관계가 많네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
한가지 장단에 살아야하는데 늘 어정쩡 불만족하고
쓸데없이 발목잡힐 때가 많아요. 자신감 낮으니 지적인 자기주장 잘해도 감정이나 욕구 내몫은 주장못하구 양보만 너무 하고 자랐는데 저도 제가 그런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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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 우유부단함 고치기
흠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3-12-25 02:52:48
IP : 211.234.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니
'13.12.25 7:58 AM (119.64.xxx.151)저두요 이혼결정 맘으로 내렸는데 내가 행동으로 못옮기고 질질 끄네요 그래서 올해가기전 오늘 얘기할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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