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천적 우유부단함 고치기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3-12-25 02:52:48
솔직히 엄마 영향이 큰데...흠~
엄마랑 아빠 성격이 정 반대인데
제가 아빨 닮았는데 엄마가 자길 닮으라고
그래서 닮아진 케이스에요.

항상 지적 불평불만 꼬투리 엄청 심하고
야단만쳐서 자존감 자신감 낮고 그래서
자기확신 없어서 좀 우유부단해진거 같아요.
지적인부분은 안그런데 사람이나 진로 배우자
판단하는거요? 타고난 직감이나 눈치나 판단력이나
맺고끊는 능력은 계산적이지 않더라도 이성적이라
타고났는데 문제는 저놈의 완벽주의 성향이랑 너무 배려심이 많고 고생을 많이해서 이해해주는 편이고 받아주는 편이고 남편에서 생각하고 뭐든 완벽한걸 선택하고 확실히 하려는 성향이 인생을 망쳐놓네요.

저런성향 아는 놈팽이가 자기말에 팔랑거릴줄 알고 우유부단함 이용해서 핑계대며 판단력흐릴려고 하던데
진짜 판단력이나 직감력은 타고 났거든요. 근데 모든것을 이해하라는 엄마의 교육관과 무조건 자책만하게 가르치고 자식편 한번도 안들어주고 자기 위로랑 자기자랑만하면서 자식 수없이 깎아내린 덕에 판단력이나 쾌불쾌의 감각 직감을 신뢰 못하게 된거 같아요.

어떻게하면 결단력을 되찾죠?
성향도 또 극단적으로 이상적이면서 아주 현실적이고 성격도 완전히 여성적이면서 상남자 성격으로 자라왔고 순하고 여리여리하면서도 또 일할 땐 기가 너무 세서 공적으론 괜찮은데 사적으론 힘든 관계가 많네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을까요?
한가지 장단에 살아야하는데 늘 어정쩡 불만족하고
쓸데없이 발목잡힐 때가 많아요. 자신감 낮으니 지적인 자기주장 잘해도 감정이나 욕구 내몫은 주장못하구 양보만 너무 하고 자랐는데 저도 제가 그런지 몰랐네요.
IP : 211.234.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13.12.25 7:58 AM (119.64.xxx.151)

    저두요 이혼결정 맘으로 내렸는데 내가 행동으로 못옮기고 질질 끄네요 그래서 올해가기전 오늘 얘기할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92 유럽 신혼여행은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44 푸른 2014/03/13 61,506
359891 홈쇼핑 콜센터와 학원강사중 뭐가 더 나을까요.. 8 나나 2014/03/13 3,294
359890 선거문자 짜증 2014/03/13 241
359889 佛 방송, ‘갈수록 비밀스럽지 못한 국정원’ 비아냥 1 light7.. 2014/03/13 541
359888 으 20kg빼야 하는데..... 1 참맛 2014/03/13 1,131
359887 능력이상의것을 상사가 바란다면 그만두는것이 상책이겠죠 4 2014/03/13 1,001
359886 kt 개인정보- 카드번호, 유효기간, 유심번호...질문요 질문 2014/03/13 538
359885 노인성 변비로 고생하시는데 방법없을까요? 8 gg 2014/03/13 3,845
359884 내 이야기같은 웹툰 한조각 5 답답하다 2014/03/13 1,310
359883 정몽준 ”朴 시장 해놓은 것 없어 일만 하게 생겨” 13 세우실 2014/03/13 1,580
359882 고3 엄마들 반모임 하시나요? 3 고3맘 2014/03/13 2,024
359881 아들 말에 상처받은 남편의 뒤끝 13 어찌하나 2014/03/13 4,077
359880 강릉여행 도움 좀 주세요~ 7 바다 2014/03/13 2,558
359879 마에바타...그릇어떤가요....자꾸 제취향아닌 그릇 안겨주시는... 2 2014/03/13 1,018
359878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 계세요?? 4 훈련병엄마 2014/03/13 2,366
359877 영어는 한음절로 다른 음이 되나요? 2 피곤해 2014/03/13 414
359876 닥스 바지 사이즈 잘아시는분............ 닥스바지 2014/03/13 3,552
359875 며느리로서 병간호 하는게 도리일까요.. 52 -- 2014/03/13 14,023
359874 허브다이어트 단백질파우더 먹는방법 2014/03/13 687
359873 초6 수학학원에 답안지 베껴 숙제를 해갔네여 5 아델라 2014/03/13 1,937
359872 아들 고등학교 수업시간 핸드폰 소지 자율이라는데... 5 고등 2014/03/13 1,458
359871 아까 군대 이야기 쓴 엄마인데요. 9 .. 2014/03/13 1,643
359870 조금씩이라도 나를 위해 쓰고 살아야겠어요. 3 .. 2014/03/13 1,917
359869 소형견입니다~~도와주세요 12 강아지 배변.. 2014/03/13 1,529
359868 살이 안찌니... 8 슬퍼 2014/03/1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