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2.25 1:50 AM
(222.100.xxx.6)
김지수 정도면 약과 아닌가요?
전 아직결혼도 안한상태인데 남편이나중에 그러면 훨씬심하게 할것같은데요
2. 님은
'13.12.25 1:56 AM
(72.213.xxx.130)
님 딸들이 사위 바람으로 고생할때 니가 참아라 그렇게 달래주세요. 엄마가 살아보니 그렇더라 그러면서
3. 나이들면
'13.12.25 1:56 AM
(175.200.xxx.70)
님 같은 마음 가질수 있겠지만 젊을 땐 보통 그런 맘 갖기는 힘들죠^^
4. 음
'13.12.25 1:57 AM
(58.232.xxx.254)
김지수의 어린시절이 아버지의 불륜으로 엄마의 아픔과 슬픔을을보고 배다른 동생을보고 자랐잖ㅇ요......
아마도
나는 저리 살지 말아야지 저렇게는 안살아야지했는데........사람이 마음먹은대로 살아지는게 아니니 더 독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5. ..
'13.12.25 2:00 AM
(175.125.xxx.14)
여자들마다 질투심의 정도가 다 천차만별이에요
남편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기 감정이 더 소중하고 '행동'으로 실행하지 않고
감정만 그런다면 그려러니하는 여자들도 생각보단 많아요
게다가 심지어 남편이 사업하는 경우에 밖에서 아이만 낳아오지 말고 사업상
술자리하고 잠자리하는것까지 묵인해주는 여자들도 있어요
대신 가정을 지키고 책임을 져야한다는건 전제하지요
원글님ㅁ같은 부류도있고 감정적으로 조금만 낌새 와도 이혼 운운하는 경우도있고
그렇지요
6. ㅇㅇㅇ
'13.12.25 2:02 AM
(203.152.xxx.219)
그냥 혼자 감정, 이러면 누가 알아 차리겠으며 누가 비난하겠어요.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니 문제죠.....
김지수의 행동이 그녀 스스로를 너무 망가뜨리는것 같아(본인은 나름 복수라고 하겠지만)
안타깝긴 하지만 그녀의 상처는 이해 합니다.
원글님도 남편분이 마음 흔들리기만 했고, 외도라는 행동으로 옮긴건 아니였으니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는거겠죠...
실제로 부부중 한사람이 외도를 하면 배우자뿐만 아니고 그걸 알게 된 자식들까지도 굉장히 고통받습니다.
가족을 살해하는거죠.... 절대 눈감아줄수 없는 일입니다.
마음만 갖는것과 행동으로 옮기는건 하늘과 땅차이예요.
따님들이 결혼할 나이라 하시는것보니 50대는 넘으셨을듯 한데... 좀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마음이 흔들리는것, 대신 표만 안내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행동으로 옮기고 그걸 배우자에게 들키는것 이건 배우자및 자녀 살해행위에요.
7. happy
'13.12.25 2:08 AM
(112.164.xxx.158)
아~ 그런가 봐요 천차만별!
그리고우리 남편이 '딱 한번만! 바람핀적 있는'사람이라는 ㅠㅠ~~
8. ..
'13.12.25 2:11 AM
(175.125.xxx.14)
아 그리구 남자는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바로 육체적인 생각부터 해요. 그래서 육체적인것까지 안간거는 불륜미수인거지
사실 안한게아니거든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불륜도 위험한거에요. 바로 관계로 이어지니까요
그게 남자 본능이구요. 그리고 일단 한번 외도에 성공하면 습관적이 되기 쉽거든요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지... 그래서 남자는 애라는거에요.
9. 윗님
'13.12.25 2:14 AM
(72.213.xxx.130)
그런 경우는 남자는 개라고 하는 거죠. 애는 철 없는 경우;;;;; 애는 귀엽기라도 하지 개는 발정난 것임.
10. ///
'13.12.25 2:29 AM
(14.138.xxx.228)
이혼을 하든지 아니면 털고 살든지
저렇게 하는 것 보는 사람도 짜증나요.
배우자가 외도했지만 이혼 안 한다고 하면서 큰 인심 쓰듯이 하면서
저렇게 자기 파괴하고 상대를 피말리는 것도 이혼사유에서 유책사유가 됩니다.
실제로 그런 사연있었어요.
아내가 바람나서 걸리자 용서를 빌자 남편이 이혼 안하고 같이 사는데
남편은 마음이 지옥인데 아내가 일상생활을 너무 평화롭게 하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여자를 3년간 정신적으로 괴롭히자
여자가 두손두발 다 들고 이혼하자고 하는데도 남자가 안 놓아주자
결국 여자가 변호사와 상의해서 소송걸고 판사가 여자 손을 들어줬어요.
이 경우 여자의 불륜을 이혼원인으로 안 삼고
남편의 계속되는 분노와 분풀이가 이혼원인이라고 했어요.
11. 저도
'13.12.25 2:32 AM
(203.226.xxx.151)
김지수만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과는 다른 면에서요. 저렇게 싸우는건 효과적이지 않죠. 저라면 깔끔하게 위자료받고 새출발하겠어요. 지진희가 돈은 많이 줄듯. 아니면 아들이 있는 미국으로 가던지. 이상하게 이 드라마에서는 김지수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남동생과의 관게도 그렇구요. 딱 82에서 싫어하는 타입이죠. 저 남동생은 누나를 위해서 불륜녀 가족을 죽이려고 했는데 저렇게 시누이를 위해 물불안가리는 남자와 어찌 결혼을 하겠어요.
12. ..
'13.12.25 2:32 AM
(175.125.xxx.14)
지진희가 탈탈 털어도 아무것도 없는 거지이고
죽을병걸린 환자라면 ..그래도 사랑한다고 저렇게 난리칠지는..
결국 인간은 다 이기적인 존재에요
13. 어머나
'13.12.25 2:34 AM
(182.209.xxx.106)
부부는 신뢰가 깨지면 그 관계자체가 흔들린다고봐요. 내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잠자리까지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하는데도 그냥 참고넘어가지나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저같음 그런 남편과는 더러워서 더이상 같이 못살듯요. 비록 드라마지만 김지수의 배신감과 고통.. 공감하고도 남는데요..
14. 오늘은 안봤지만
'13.12.25 2:41 AM
(121.145.xxx.180)
'가정에 소홀하지 않는데 니 감정이다'
니 감정이 없으니
저같으면 감정없는 결혼생활은 안합니다.
왜 감정 없는 남자를 껴안고 삽니까?
가정에 소홀하지 않다는게 결국은 경제적인 책임을 진다는 의미 같네요.
감정이 없다니 남편 역할은 아닌거고
아버지 역할은 한다는 의미일테고요.
이혼해도 아버지 역할은 하는거고
감정 없는 남자의 경제력에 붙어 살고 싶지 않고요.
딸들도 그렇게 살도록 니 입은 니가 책임지는 거라고 가르칠거에요.
15. ///
'13.12.25 2:43 AM
(14.138.xxx.228)
어머나님//
그렇게 배신감 느끼고 더러워 못살면 안 살면 그만인데
본인의 욕심 때문에 이혼도 안하고 저 분노를 다 쏟아내니 문제라는거죠.
결국은 욕심이죠.
김지수가 욕심과 집착을 못 버리는거잖아요.
남편에게 너무 배신감 느끼고 치가 떨려 용서가 안되면
챙길것 챙기고 그 분노의 진원지를 떠나 새출발 하든지
아니면 이왕 벌어진 일 남편도 이혼을 원하지 않고
본인도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남편을 버리기 아깝거나 살아온 세월이 억울하니
살기로 작정을 했으면 저 난리를 치면 안돼요.
꼭 남편의 재력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남편을 버리기에는 아까운 뭔가 있어서
같이 살기로 해놓고 저렇게 분노 표출을 할 권리는 없어요.
배우자의 약점을 잡았다고 갑질 하면서 분노 대방출 하는 것도 잔인한 짓이죠.
16. ..
'13.12.25 2:46 AM
(175.125.xxx.14)
근데 안싸우면 드라마가 진행이 되나요?ㅎ
갈등이 드라마를 이끄는 힘인데 싸워야 뭐가 진행이되죠
현실과 드라마는 좀 다르죠 분노하고 싸우고 볶고 그래야 극이 진행되니
김지수가 쿨하면 드라마 자체가 진행이 안되지요
17. 그런데요
'13.12.25 2:48 AM
(121.145.xxx.180)
같이 살려니 악쓰고 분노표출 하는거 아닌가요?
그 지경을 당하고 악쓰고 분노표출 조차 못하고
어찌 계속 살아요? 무슨 부처도 아니고요.
10년 20년 세월이 흐른것도 아니고요.
이혼한다면 감정이 없으니 분노조차 일지 않겠지만요.
이혼하는 마당에 뭐하러 감정싸움까지 하겠어요.
챙길거나 챙기면 그만이죠.
18. ...
'13.12.25 2:55 AM
(125.149.xxx.76)
원글님..
그건 원글님 남편분이 다행히 바람을 안피웠고 더욱이 그 대상이 님이 아는 다른여자가 아니고 더욱이 남편분이 재벌은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
만약 가진거 없는 남편이 바람나면 대판 싸우고 해어지겠지만 김지수는 그냥 헤어질순 없죠...시엄마한테 당한것도 너무 많고 그간 남편과 그 식구들을 위해 자기인생을 희생하며 살았으니 미친놈 하고 떠나버릴수 있는것처럼 단순하진 않겠지요
19. 저도
'13.12.25 3:09 AM
(95.33.xxx.184)
김지수캐릭 숨막히고 질리더라구요.
상처를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그쯤하고 다른식으로 풀려고 노력하면 좋지않을까 생각했어요.
그쯤하면 보통은 관계가 개선이 안된다는걸 알거에요. 구러기에 더욱 서로가 상처받고 할퀴는 식으로 끌고가지요.. 김지수캐릭 본인은 지금의 본인모습 멈추게할 수 없어요. 완전 더 바닥으로 가야지만 끝납니다..
20. 저도
'13.12.25 3:42 AM
(59.6.xxx.5)
원글님 의견 동의해요. 김지수 좀 질리네요.
그리고 동생도 사실 거의 살인미수 혐의인데.
21. 그리고
'13.12.25 4:54 AM
(95.33.xxx.184)
사람마다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른건 당연한거구요, 우리나라에선 김지수처럼 대응하는게 일반적이지요. 이미 깨진 신뢰의 컵이 붙여질리 만무하고, 보는 제 개인적 시각으론 첨엔 남편놈 잡고 상간녀한테 지랄하는게 속은 잠시 풀리겠지만 그걸 오래끌 좋은 이유가 별로 없어보이죠.
하지만 원글님처럼 가정에는 충실하니 바람펴도 기다려본다는 의견에는 반대에요. 아내의 감정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왜 여자에게만 그런 인내가 요구되어야하는 거죠?
김지수처럼 계속 질리게 할 필요는 없지만 바보인가요, 가정에는 잘하니 봐줘라??
22. 잠깐
'13.12.25 5:58 AM
(211.36.xxx.220)
드라마를 꾸준히 본건 아니지만
저정도 화풀이도 안 되나요?
그 시어머니 장난아니던데 모진 시집살이에
남편바람에 저정도 화풀이도 안하고
어케사나요?
깨끗이 이혼? 이혼도 감정이 어느정도
정리되야 미련이 없죠.
일방적으로 당했는지 쿨하게 헤어질수 있나요?
23. .......
'13.12.25 7:17 AM
(203.226.xxx.38)
원글님처럼 가정에는 충실하니 바람펴도 기다려본다는 의견에는 반대에요. 아내의 감정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왜 여자에게만 그런 인내가 요구되어야하는 거죠? 22
부인 바람난것 눈감아주고 일단 조용히 기다려본다 이런 남자들 없죠
부인 바람나면 천하의 나쁜년 만들어가며 난리가 납니다
참고 돌아오길 기다려본다는 유독 여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법칙인듯.특히 한국여자.
경제력이 없고 의존적이라 감정표현도 못하고 돌아오기만 기다리는 걸까요?
주변에서 남편에 대한 경고가 들어올정도면 심한것이거든요
젊을땐 남자들 다 그러고 사는데 자기위안하며 살다가 홧병이 되어 나이 많이 자시고 쏟아내는 부인도 많더군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무능해졌을때 이용가치 없어졌을때요
엄앵란은 어떠세요 맨날 티비 나와서 여자는 자고로 한쪽눈 감고 살아야 가정이 평안하다 하는것 역겹던데.여자가 뭔데. 그래서 한국여자들에게만 유독 홧병이라는 게 생기나.
본인의 경험을 진리인양 저런거 너무 무섭잖아 난 안그랬는데~이러는것 별로라 한마디 했네요
24. ,,
'13.12.25 7:22 AM
(72.213.xxx.130)
바람끼 주체하지 못하는 사위들 만나시면 좋겠네요. 딸들이 님 처럼 둔팅하게 참고 살테니 서로 윈윈이겠네요.
25. ...
'13.12.25 8:29 AM
(175.195.xxx.19)
바람이 나서 가정이고 자식이고 다 팽게치고 미쳐버리지 않는 다음에는
그냥 조금 기다려 주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 너무 이상적인가요?
===============
이상적인 게 아니라 이상합니다.
주변에서 경고들어올만큼 추접스러운 사람과 사시면서 이상적이라고? 내 딸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ㅋㅋㅋ따님들 그리 사시길 빌어드릴게요~ 딸은 엄마 팔자 닮는다니 뭐 비슷하게 살겠지요. 참고 인내하고 순종하며
26. 미련한 것 같아요
'13.12.25 9:01 AM
(125.177.xxx.27)
표현이 좀 심한 것 같지만, 분노를 표현하려면 깽판을 거하게 몇 번을 더 치던지...가출을 해서 혼쭐을 내던지 좀 세게 푸닥거리를 하던지...맨날 맨날 저렇게 갈구기만 하면 상대 입장에서 못 살겠다하고 손들고 말 듯...
분노를 표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너무 비효율적인것 같다는 뜻...
비유가 틀리겠지만, 사춘기 아이 뭐 잘못했을때도 크게 세게 야단을 치던지 해야지..맨날 엄마가 생각날 때 마다 비아냥거리고 잘못한 것 들춰내면 애도 자기 잘못한 것 알면서 반항심 생기듯이, 불륜 부부에서도 저런 식의 대처는 상대가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반발심만 들듯..
결혼의 유지가 목적이라면 다른 식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27. ..
'13.12.25 10:24 AM
(219.241.xxx.209)
ㅎ 님이 정확하게 말 하신거 같은데요.
저도 김지수의 저 태도 공감이 갑니다.
28. 그정도도
'13.12.25 10:38 AM
(175.125.xxx.243)
남편을 사랑하는 감정이 있으면 그럴거 같아요.
필요에 의해 만난 사이라면 뭐 저도 쿨할수 있을거 같구요.
저 상황에 그정도도 화 안내면 사람 미치죠.
미치지않으려면 맘껏 화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29. ㅇㅇ
'13.12.25 10:57 AM
(122.32.xxx.131)
-
삭제된댓글
지진희랑 깊은관계까지 갔다는데.. 미치죠.
마음만 잠깐 줬다면 그래 니 감정이다 그럴수
있겠어요. 근데 아니지않나요?
요즘은 혼자 살 능력없는 여자들이야 그런남자라도
끌어안고살죠.
30. 원글님은
'13.12.25 4:20 PM
(211.38.xxx.42)
이상적인게 아니고 당한적이 없는 분이 하는 뜬구름잡는
말같아서 공감이 안되네요...
남편믿어서 당한 뒷통수는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단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는 부분이죠...
살인미수니 뭐니 하는건 드라마니 패스하고
김지수처럼 별난시어머니 건사하고 세상에 내남편이
최고다 믿고 떠받들고 산 아내분은 충분히 느낄수 있는
분노라고 봅니다...
시어머니땜에 저집부부는 더 갈라지게 생긴게
세상의 시어머니는 자기아들 바람난걸 왜 그리 유세하는지 참ㅉㅉㅉ
31. dddd
'13.12.25 4:31 PM
(1.240.xxx.189)
사랑하는 감정보단.....배신감이 더크고 자기 자신이 넘 자존심 상하고 견딜수없이 수치스러운감정인거죠..
김지수 지극히 정상적여보여요..
저런상황에서 쿨하게 이혼안되져...곁에두고 머리조아리게 살고 하고싶은맘도 있을듯..
32. 청구
'13.12.25 4:49 PM
(175.117.xxx.36)
스릴러 같아요.터놓고 이야기 하지않고 속으로 뭔가 독기를 품고 지켜보겠다.알아서 찾아봐라 평생 못잊게 해주겠다...그런 사람 난해하고 상대하기 어렵고 무서워요.드라마니까 재밌게 보지만 현실에서 만나면 그런 사람 싫어요.말않고 뒤로 뭔일 꾸미고 복수할 것 같은 타입이잖아요.뒤끝 작렬...그리고 남동생이 우는 누나 안고 가는 장면은 좀 식겁했고 닭살 돋았어요...지들만 그리 애틋한가..그래도 넘 오버 같음.
33. 청구
'13.12.25 4:54 PM
(175.117.xxx.36)
자기 좋아서 해놓고 나중에 내가 희생하고 살았다..그렇게 한 나에게 이럴 수 있냐...보상을 바라듯이 그런 날 하는 거 넘 싫어요.누가 희생하고 살고 그런게 어딨나요..다 자기가 할만 하니까 자기자신의 입장에서 그럴 수 밖에 없으니 그리 하고 산거면서 그거 생색내는 거 정말 우스워요.부모가 자식한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런 식의 한탄 정말 지겹더라고요.
34. 사랑이 아니라 집착
'13.12.25 5:17 PM
(119.71.xxx.93)
저도 김지수 성격 정말 싫어요.
현실에서 저러다 이혼하고 여자가 후회하는 경우 종종 봐요.
문제해결방식 자체가 저런 사람은 외도든 뭐든 저런 식으로 풀더라고요.
자기가 좋아해서 살았는데 상대가 내맘 같지 않으면 내맘 내가 정리해야지
왜 내 감정을 상대에게 풀라고 하죠?
너무 의존적이고 유아적이예요.
저 같아도 저런 배우자와 살면 눈이 바깥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35. 너무 이상적
'13.12.25 9:56 PM
(223.62.xxx.109)
막상 내게 이런일이 현실로 이어지면 모든생각은 생각뿐! 정말 죽여버리고 싶고 분노만 님아요ᆞ 믿었던 만큼 배신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ᆞ 버리지도 갖지도 못하는 ᆢ
36. 진행중
'13.12.25 11:16 PM
(116.122.xxx.227)
바람핀거 안지 23일째
터뜨린지 14일째
바람피다 들킨거 2번째
4일동안 김지수 못지않게 갈구었네요.
자려고 누웠다가 자는꼴을 못보겠어서 베게로 얼굴누르고, 목 조르고, 휴대폰으로 때리고, 가만히 있다가 또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빰까지 때리고...
그러다 4일만에 집나갔는데....차라리 안보니 진정이 되는 듯.
저역시 안살진 않을거구 정말이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과 분노.
그래도 며칠동안 내 거친 욕지거리와 폭력을 다 받아 주다가 나갔는데 지도 더이상 감당이 안되었던거겠지요.
안 당해보고는 말하지 마세요.
죽을 것 같았는데도 시간이 약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안보여서 그런지 진정이 되고, 나가서 개고생하고 있을거 생각하면 돌아오라고 하고 싶네요.
사랑이 아니라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싶구요.
황혼이혼이 왜 갈수록 많아지는지 아세요.
현실은 이혼보다 그래도 같이 사는게 모든면에서 서로에게 득이 되는게 현실이고 나중에 나이들어 능력없고 힘없어진 남편보면 그 삭혀두었던 화가 폭팔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지금마음으로 10년뒤 이혼을 꿈꾸며 지금은 접어두려 결심합니다.
37. 모두
'13.12.25 11:26 PM
(124.50.xxx.2)
좋은 의견들이네요. 203 226 님 댓글은 제 마음에 와닿네요. 전 김지수가 그런 어려운 상황에도 그동안 내색하지 않고 별난 시어머니 맞춰주고 그랬다는 게 놀랍네요. 보통 여자들은 그러지 못할 텐데요. 사람이니까 마냥 참을 수는 없어요.
38. ᆞᆞᆞ
'13.12.26 12:18 AM
(1.236.xxx.197)
203 226 님 댓글은 제 마
음에 와닿네요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