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2박 여행 (씨티투어..등등 )

도와주세요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3-12-25 01:12:15

갑자기 도움구합니다.

연말 분위기에 휩싸여 부산여행을 급하게 지난 일요일에 예약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젯밤 집안에  일이 생겨 못갈것 같아 포기하다 극적으로 낼 아침에 갈 수 있어서 지금 급하게 일정을 정하고 있네요.. 못갈것 같으니 일정도 못정한 상태에서 급하게 알아보는데 남편은 나몰라라 잠들어 버리고 저만 인터넷바다에서 헤매고 있어요.

초등3학년 남아와 함께 부산 처음 놀러갑니다.

숙소는 롯데부산입니다. KTX 타고 오후 12시즘 도착인데..일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넷 알아보다 씨티투어가 좋다는 글을 봤는데 태종대 해운대 둘다 가야 하는지 '

시간이 많지 않다면 둘중 어디를 가야 할까요?

그리고 태종대, 해운대 코스말고 야경투어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도착한날 짐풀고 국제시장 깡통시장, 남포동 투어로 정하는게 어떨까요? 근처 추천해주실 만한 곳은 없을까요?

2일째는 투어 생각하고 있는데 태종대 해운대 두곳은 무리겠지요?

마지막날 오후 8시 출발 입니다. 마지막날 뭘해야 할까요?

 

맛집도 추천해주세요..찾아보니 금수복국 해운대 암소갈비 등등 있는데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IP : 112.148.xxx.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5 1:51 AM (125.182.xxx.79)

    1박2일인가봐요? 서면에서 숙박하시네요~ 서면은 부산의 가운데^^ 82에서 부산으로 검색하면 쫙 나올텐데여...
    하루는 광안리 바다. 해운대바다, 달맞이고개, 좀더 송정으로 가서 용궁사쪽...
    오륙도 부근도 멋진데여...유람선도 있는것 같고..해운대 바닷가도 유람선 선착장 본것 같은데..

    하루는 자갈치,남포동,태종대 가면 될것 같은데여~ 사실 자갈치 남포동은 글쎄여..개인 취향이라서..

    맛집은 잘 몰라서 패스...금수복국은 그냥 깔끔..달맞이고개에도 맛있는 집 많아여~ ^^
    별 도움이 안되어서 죄성해요~

  • 2. ~~
    '13.12.25 1:53 AM (125.182.xxx.79)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쪽에 샛길? 문탠로드? 그런 나무로 닦아놓은 길이 있어요~ 함 걸어보세여~
    좋아여! 전 부산 사는데 이번에 첨 가봤다는...그런 길이 있는지도 몰랐다능..인어동상 있구요..물어서 꼭 가보세여~ㅋ

  • 3. ..
    '13.12.25 2:06 AM (59.20.xxx.64) - 삭제된댓글

    태종대는 겨울에 안가봐서요. 꽃피고 따뜻할 땐 걷기 좋았는데 겨울이라 추울것 같습니다. 그냥 해운대코스가 좋을것 같아요. 시티버스 당일 ktx표 있으시면 할인되긴해요. 해운대코스에 광안리 해수욕장 포함되네요.

    남포동쪽은 트리축제해요 전 작년에 가봤는데 좋더라구요. 내일 사람들은 많을것 같네요. 저같으면 부산역과 남포동이 가까우니까 도착한 날이나 마지막날 갈것 같아요.

  • 4. 자갈치 아지매
    '13.12.25 2:07 AM (175.200.xxx.70)

    서면서 주무시고 지하철 타고 남포동 나오셔서 국제시장 깡통시자 용두산 구경 구경하시고
    자갈치로 가셔서 회도 드세요. 택시 타고 송도로 넘어가셔서 해변가 거닐어 보시고
    태종대는 멀어서 비추 차라리 해운대가 나아요.. 송도 구경하고 숙소 가서 주무시고
    뒷날 해운대로 가세요. 서면서 장산행 방면 지하철 타셔서 해운대역에 하차 해운대 바다로 가셔서
    아쿠아리윰 구경하고 택시 타고 달맞이 공원 가자 하셔도 좋구요.
    음식은 더파티 뷔페 맛나고 국제시장에서는 비빔당면 그리고 부산은 돼지국밥도 맛있어요.
    시간 여유되심 범어사도 가보세요. 우리나라 3대 사찰이라 가 볼만 합니다.
    범어사는 서면서 노포동행 방면 지하철 타심 범어사역이 있어요 내리셔서 택시 타고 바로 범어사로 가세요.
    기본요금이면 됩니다.

  • 5. 자갈치 아지매
    '13.12.25 2:08 AM (175.200.xxx.70)

    자갈치서 송도까지는 택시요금 삼천원이면 충분해요.

  • 6. 자갈치 아지매
    '13.12.25 2:09 AM (175.200.xxx.70)

    해운대서 용궁사 가실때 달맞이 공원으로 가자고 하심 멋진 바다를 보시면서 드라이브가 될겁니다.

  • 7. 부산머스마
    '13.12.25 2:22 AM (14.39.xxx.182)

    일단 여행의 목적, 교통수단이 무엇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몇가지 적어드릴게요.

    * 추천 여행지
    1. 태종대 (경치는 좋으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추우니 주의하세요)
    2. 해운대
    3. 동백섬 (30분 가량 산책하기 좋음)
    4. 광안리 야경 ( 저녁 식사 후 차한잔하거나 맥주한잔하기 좋음)
    5. 해동용궁사(롯데호텔에서 멀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듭니다)
    6. 감천동 문화마을 (사람마다 호불호 있음)
    7.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남편분은 여행가서 백화점구경이 왠말이냐고 할 수 있음)
    8.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내 스파랜드 (하루 일정 마무리 후 피곤한 몸을 녹일 수 있는 깨끗한 찜질방-최소 4시간 필요함)
    9. 달맞이 고개 ( 그믐달이 예상됨으로 효용은 보름달일때 보다 떨어질 수 있으나 괜찮음 )
    10. 금련산 전망대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힘듬, 부산시 야경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곳)
    11. 영도다리 ( 최근 개폐식 다리로 보수함 - 낮 12시에 개폐)
    12. 자갈치시장 (전통 재래식 수산시장 - 비린내가 날 수 있고 타지사람은 바가지를 쓸수 있음)
    13. 광복동 조명축제 ( 광복동 번화가를 조명으로 장식해둠 - 사람이 너무 많을 수 있음)
    14. 깡통시장 ( 그릇, 수입품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나 예전만 못함)
    15. BIFF 광장 (사실 극장은 별로 없음 - 씨앗호떡, 비빔당면 등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음)
    16. 산복도로 ( 호불호 있음)
    17. 부산역 건너편 차이나 타운 (크게 볼 건 없음)
    18. 용두산 공원 및 40계단 ( 비추천 )

    요정도 생각나네요 추천 여행지 중에 몇가지 골라서 다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째날은 자갈치, 영도다리, 광복동, BIFF광장, 요렇게 보시구요
    둘째날은 해운대쪽으로 넘어가서 스파랜드에서 목욕 및 찜질 후 용궁사, 해운대, 동백섬, 광안리 야경(금련산 전망대)
    셋째날은 태종대(남포동 및 광복동 인근에 있음으로 첫째날 들러도 됩니다) 및 자연사 박물관 등을 둘러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관광지는 개인차이가 있으니 부산가시기전까지 검색을 좀더 해보세요.
    해운대와 남포동은 정반대 방향이니 동선을 짜실때 날짜를 달리해서 짜세요.
    다행히 서면 롯데호텔은 부산의 중심이라 차는 많이 막히겠지만 지하철 타고 다니시기에는 편하실거에요.


    음식점은 가격 및 선호 음식에 따라 호불호가 심해서 정말 추천이 좀 힘드네요.
    * 음식점
    1. 광안리 수정궁 ( 회센터 가봐야 바가지만 쓰고 비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일식집 스타일의 횟집이 관광객들에게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단 가격이 좀 비쌉니다. 1인분에 6~8만원 정도 할 겁니다.)

    2. 광안리 칠성횟집 (저렴한 횟집이긴 하나 회종류가 별로 없고 정신없습니다.)
    3. 광안리 언양불고기 (광안리 입구쪽에 언양불고기 골목이 있습니다. 맛차이는 크게 업습니다.)
    4. 금수복국 ( 복국도 좋지만 복불고기도 추천합니다)
    5. 속시원한대구탕(해운대 달맞이 고개 및 미포에 있습니다.)
    6. 청송양곱창 ( 광안리 인근 수영구청 근처에 있습니다.)
    7. 원산면옥 (남포동에 있는 냉면집입니다. 역사는 깊으나, 최근 주춤합니다)
    8. 목장원 ( 태종대 인근 고깃집으로 경치가 좋습니다)
    9. 용궁사 근처 숯불꼼장어 집 ( 비위가 약하신 분은 먹기 힘듭니다. - 자갈치에도 파는 곳 많습니다)
    10. 돼지국밥 ( 대연동 쌍둥이 돼지국밥, 영진돼지국밥 (부산에 9개정도 점포가 있음) 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11. 남천조방낙지(광인리 10분 거리에 서울무교동낙지와는 색다른 낙지볶음입니다.)
    12. 해운대 암소갈비 ( 가격대비 큰 효용은 없었습니다. 가게만 한옥으로 아담합니다.)


    맛집은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에서 추천받을 수도 있을것이니 가서도 물어보세요.


    댓글이 하나도 없어서 길게 적다보니 너무 많이 적은 것 같네요.
    여행 잘 보내시구요.

    너무 많은 걸 보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편안히 가족이랑 쉬고오시길,
    서울분들은 바다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시잖아요?


    *유의사항
    1. 서울과 달리 부산사람은 서비스 마인드가 많이 부족하오니, 종업원이나 가게주인에게 많은 걸 기대하진 마시길
    2. 택시기사들이 전반적으로 불친절하고 난폭운전을 하니 조심하세요
    3. 의외로 바다바람이 쎄서 추울수 있으니, 따뜻한 옷 준비하시길..
    4. 사투리가 강해서 타지사람들이 듣기엔 시비거는 걸로 들릴 수 있으나 그냥 평상시에 하는 말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 8. ...
    '13.12.25 7:34 AM (110.35.xxx.210)

    서울사람이 추천하고 싶은 맛집....설빙!! 인절미빙수, 인절미 토스트. 해운대에도 있어요.

    센텀호텔 모모야마라는 일식당도 부산에서 엄청 유명해요. 예약하고 가야해요.

  • 9. in원글
    '13.12.25 10:44 AM (117.111.xxx.184)

    너무 감사드려요. 아침에 급하게 나와 지금 케이티엑스에서 보고 있어요. 넘넘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떠난여행 이라서 더 값지고 소중한 여행이될것같아요. 모두 편안한 연말 보내세요

  • 10. 0000
    '14.4.4 5:37 PM (175.125.xxx.33)

    부산여행...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11. 산정호수
    '17.1.29 8:09 PM (175.208.xxx.132)

    수서 srt 타고 부산 여행해 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644 어느 알바녀의 햄버거 공장서 일하며 일궈낸 ‘올림픽의 꿈’ 5 참맛 2014/02/11 2,598
349643 플라스틱 이동식 욕조 사 보신 분 계세요??? 18 반신욕할래 2014/02/11 16,887
349642 대구 갑니다 12 ᆞᆞ 2014/02/11 2,174
349641 오늘의tv어플 까신분요 2 무료tv보기.. 2014/02/11 12,580
349640 심한어깨뭉침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20 ... 2014/02/11 5,954
349639 김연아는 넘버..리프니츠카야 코치도 인정 5 행복한 스케.. 2014/02/11 3,573
349638 위내시경 헬리코박터 나왔다고 또 하자네요? 7 모카향기 2014/02/11 4,317
349637 30대중후반 기초 어떤거 쓰세요? 20 무너져요 2014/02/11 3,945
349636 이상화 1차 1등이예요 28 홧팅 2014/02/11 4,041
349635 싱크대 개수구멍이 막혔다를 영어로? 10 ㄹㄹ 2014/02/11 7,666
349634 무료 고양이 분양 사이트 뭐가 있나요? 3 33333 2014/02/11 1,504
349633 고양이는 보통 치즈 좋아하지 않나요? 8 홍홍 2014/02/11 1,180
349632 촌지 안받는 담임선생님께 종업식날 선물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5 선물 2014/02/11 5,822
349631 철없는 50대남편 12 소리아 2014/02/11 6,124
349630 대학입학식 참석해야하나요? 8 질문 2014/02/11 2,848
349629 애들 영어비디오 5 2014/02/11 904
349628 50평대 관리비 좀 알려주세요.. 17 이사 2014/02/11 4,028
349627 만두 맛있게 만드는 팁 좀 알려 주세요 ^^ 10 맛난 만두 .. 2014/02/11 2,153
349626 이문자 시어머니한테 보내려구요 83 이ㅁ 2014/02/11 20,251
349625 골절 목발떼고 정상보행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1 궁금이 2014/02/11 2,954
349624 7,5,3세 아이셋 도우미 없이 잘할수 있을까요? 9 ㅁ.ㅁ 2014/02/11 2,037
349623 조만간 대만가는데요. 맛집, 분위기 좋은 데 아시는 분. 19 오늘 그냥 2014/02/11 3,206
349622 정홍원 국무총리, 카드사 정보유출 ”IT 강국이라 생긴 일” 9 세우실 2014/02/11 801
349621 동북향과 북동향이 다른가요? 3 ㅇㅇ 2014/02/11 3,012
349620 졸업식에 가셨나요 5 졸업 2014/02/11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