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조회수 : 8,909
작성일 : 2013-12-25 00:29:54
엊그제 백내장 수술하신 시아버님
연세 74세
신랑이 회사땜에 못가니 가서 모시고오래서
갔더니 수술비도 내드리라고...
그래서 내고 왔는데
이번엔 임플란트를 하신다고...ㅜ ㅜ
큰아들 노릇하는 둘째
시누들이랑 다 멀리사는데
우리만 가까이 살아
애셋에 대출도 2억에
살기 팍팍한데 ...
그 연세에 굳이 임플란트까지 하셔야하나
다른 치과도 가보시라하고 싶은데
혼자 속으로만...ㅜ ㅜ
IP : 117.111.xxx.18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5 12:31 AM (121.168.xxx.52)

    고충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그 연세에 임플란트 많이들 하세요

  • 2. ........
    '13.12.25 12:32 AM (221.150.xxx.212)

    아이구 그렇다고 임플란트가 노인들에게 위험부담이 많다 이런 거짓말까지 하고싶나요.

    그냥 형제들끼리 돈부담 나누자 하지....에효.

  • 3. ...
    '13.12.25 12:33 AM (184.146.xxx.193)

    치아는 아무래도 먹는것과 직결되니까 이사 부실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건 사실이죠
    그래도 임플란트를 하실수있는거면 잇몸은 건강하신가보네요
    다른 형제들이랑 비용 분담을 해보세요
    앞으로 이런일이 더 많아질텐데 계속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혼자 다 부담할수는 없잖아요

  • 4. 건강하지는
    '13.12.25 12:35 AM (117.111.xxx.182)

    않으셔요.
    당뇨에 혈압
    몇년전 뇌출혈로 지금도
    말씀은 약간 부자연스러우시구요.

  • 5. ..
    '13.12.25 12:38 AM (219.241.xxx.209)

    만 75세 이상이면 노인 임플란트 보험적용 되어요.
    혼자서만 끙끙 대지말고 형제들에게 비용 갹출하세요.
    올해 팔순하신 저희엄마도 하셨는데 하시길 잘했다 싶어요.

  • 6. 그게
    '13.12.25 12:43 AM (117.111.xxx.182)

    만75세이상 임플란트 지원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예정이긴한데
    확정적이진않네요.
    지원범위도 갈팡질팡이래고...

  • 7. 당뇨가 있으시면
    '13.12.25 12:56 AM (121.188.xxx.149)

    임플란트 하시는 것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치과에서 가능하다고 하셨는지 알아보세요.

  • 8. 늦봄
    '13.12.25 12:58 AM (221.161.xxx.109)

    당뇨인신데 무슨임플란트를,,,
    잇몸이다붓고 피나서 회복이안될텐데요
    고령에 당뇨인거 강조하시고 다시치과에문의해보세요

    자잘한상처도 안나아서 손발가락 자르게되는게 당뇨인데 인플란트가 불가능할것 같은데요

  • 9. 적금
    '13.12.25 1:37 AM (1.229.xxx.168)

    형제들끼리 계를 하심 어떨까요
    저흰 3남매 매월 5만원 자동이체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그돈으로 병원비도 내고 잔치도하고 했어요.
    여유 있으심 10만원도 좋구요.
    서로 부담없고 좋더라구요.

  • 10. 한국은 뭐든지 한다
    '13.12.25 1:58 AM (121.143.xxx.17)

    제가 미국서 임플란트하고 싶어 전문병원을 찾았는데 뼈가 약하다구 안된다구해서 포기하고 살다 우연치않게 한국에 나오게 되어 치과가서 임플란트했는데 의사샘이 한국엔 안되는거 없답니다라구 해서 웃었어요.

    기준도 없고 위험도 감수하고....노인이면 더더욱 위험할텐데...

  • 11. 행복한 집
    '13.12.25 6:43 AM (125.184.xxx.28)

    님 나쁜며느리아니예요.
    남편도 마음이 많이 힘들겠지요.

  • 12. ...
    '13.12.25 8:48 AM (175.112.xxx.107)

    시아버님이 하셨는대 잇몸이 약하다보니 5년만에 다 빠져서 새로 틀니 하셨어요. 비용땜에 시어머님이 무지 반대
    했는데 결국 하시고 시술 시작해 너무 힘드시니 바로
    후회하시며 다신 못하겠다 하셨어요. 가까운 친척이 하는 치과였는데도 이러니 몇곳서 상담 받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 13. 살림사랑
    '13.12.25 9:03 AM (114.203.xxx.166)

    제대로 된 치과는 당뇨있으신분들은 발치도 함부로 안해드립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샤서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근데 하물며 임플란트는 더 위험할거에요

  • 14. 꼬랑꼬랑
    '13.12.25 9:06 AM (182.208.xxx.50)

    저희 시아버지도 당뇨 있는데 임플란트는 큰일난라고 치과에서 그랬어요.
    그래서 틀니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파서 힘들어 하세요

  • 15. 그냥
    '13.12.25 9:53 AM (114.200.xxx.150)

    먼저 내셨어도 형제들 다 각출하세요. 똑같이 얼마씩 내리고요.
    혼자 내시면 어느새 당연히 생각하고
    나중에 우는 소리 하시면
    나쁜 며느리 됩니다.

  • 16. Oo
    '13.12.25 10:01 AM (125.186.xxx.44)

    일단 싫은 내색 마시구 병원에 문의부터 하세요.당뇨있음 임플란트 못해요.하자고 덤비는 병원이면 의심부터 하시구요.
    임플란트 하기전에 피검사부터 하던걸요..당뇨있는거 숨기고 임플란트 하려는 환자때문에요..지혈도 안되고 붓기도 안가라앉고...의사가 거부하는 환자 일순위예요..

  • 17. 이해합니다
    '13.12.25 10:14 AM (180.65.xxx.29)

    며느리와 딸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정 아버지라면 해드리고 싶을것 같고 며느리 입장이면 한숨 나올것 같아요.
    혼자 감당 말고 형제들 각출하세요. 요즘 아들딸 어딨나요 한달 얼마라도 모으시고요

  • 18. ..
    '13.12.25 10:53 AM (211.36.xxx.195)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거나 인사돌제제 드시게 해보세요.잇몸튼튼해져서 훨씬 수월합니다

  • 19.
    '13.12.25 12:05 PM (175.125.xxx.243)

    저희 시아버님 당뇨에 고혈압에 이런저런 병을 달고 사시고 약도 드시는데 임플란트 작년에 다섯개 하셨어요 그전 5년전 한참 비쌀때도 두개 하셨고 지금 연세가 83세에요.

  • 20. ..............................
    '13.12.25 3:33 PM (175.204.xxx.232)

    참고하면 좋을듯 해서 퍼왔습니다.




    당뇨가 있는데 임플란트 치료가 되나요?”

    최근 치과병원을 찾은 당뇨환자 J모(서울 강남구)씨는 상담 중 임플란트 이야기가 나오자 이같이 물었다. 다른 치과에서 당뇨환자는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당뇨병이란, 만성적인 고혈당으로 신장, 눈, 신경, 심혈관에 합병증이 오는 질환이다. 2012년 당뇨병 학회 발표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약 10% 정도가 당뇨병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의 당뇨병은 흔한 질환이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명에 이르거나 이가 거의 빠질 정도가 돼서야 발견되기도 한다. 이렇게 신체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당뇨 환자들은 임플란트 등의 수술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희망내과의원 김선두 원장은 “최근에는 당뇨병 치료법이 발달해 관리만 잘하면 정상인과 비슷하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당뇨병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고 면역 세포의 기능이 약화돼 세균 감염 가능성 증가, 상처 치유력 및 지혈 능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당뇨환자에게는 임플란트 수술 전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무균 처리가 완벽한 곳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치주과 박준석 원장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치유능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취약하여 성공률이 일반인에 낮다는 보고가 있으나, 최근에는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과 최신 기술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 이렇게 한다

    당뇨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덴탈CT(컴퓨터 단층촬영) 등 첨단 진단 의료기기의 등장과 이를 이용한 치료법이 개발되면서부터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미국 아나토마지사(社)와 함께 개발한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이 있다. 이 수술법은 CT로 환자의 치아, 턱뼈,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독한 뒤 모의수술을 진행하고, 최적의 결과물대로 제작한 치료용 가이드를 활용해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이다.

    이 수술법을 이용하면 잇몸뼈 상태를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잇몸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 내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고, 백혈구의 기능 저하로 일반인에 비해 잇몸뼈의 파괴 속도가 3배 가량 빠른 당뇨병 환자의 남아 있는 잇몸뼈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또, 이미 결정된 대로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시술 속도도 매우 빠르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보철과 이정택 원장은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은 상처 치유에 따른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잇몸뼈가 다소 부족하거나 골밀도가 낮은 경우에도 불필요한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당뇨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수술 전 혈당 수치 확인해야
    단, 아무리 좋은 수술법일지라도 수술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다. 우선, 수술은 가능하면 혈당조절이 용이한 오전에 하고, 혈당 측정을 통해 수술 실패 요인은 없는지 미리 파악해야 한다.

    식후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 혹은 8시간 공복 시 수치가 126mg/dL 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을 연기해야 하지만, 당화혈색소(2~3개월간 혈당 조절 여부를 반영하는 혈액검사)가 7% 내외인 경우에는 수술이 가능하다. 추가로 먹는 약이 있으면 내과 전문의 및 치과의사와 상담한다.

    전체 치아에 치주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주질환이 있다면 수술 부위에 세균이 옮겨갈 수 있으므로 이를 치료한 뒤에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한다. 병원은 당뇨환자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를 선택하고. 수술 뒤에도 최소 1년에 4번 정도 치과에 들려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치주과 박준석 원장은 “당뇨 수치의 개선은 치주 상태를 호전시키고, 치주 상태의 호전은 당뇨 수치를 개선시킬 수 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치주질환 환자, 임플란트 환자는 내과와의 협진을 통해서 전신적인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LeisureLife/Article.asp?aid=201301250218...

  • 21. 미국
    '13.12.25 5:19 PM (58.231.xxx.4)

    미국에서도 노인들이나 당뇨환자가 임플란트 시술 받습니다.
    원래 이런사람들에게 임플란트 시술하는건 위험한일로 받아들여 졌는데 최근에는 의학의 급속한 발달로
    이들에게 임플란트 시술하는것도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일괄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게 아니라 아마도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의사가 거부하기도 하고 시술하기도 하는듯..

  • 22. 에효
    '13.12.25 7:46 PM (39.116.xxx.177)

    그래서 전 딸인 제가 아버지 백내장,임플란트 다 해드렸어요.
    남동생이 100만원주더군요.
    제가 천만원 넘게 부담한거 알면서..
    동생 가정의 평화를 위해 우리 부모님께 들어가는 돈은 제가 다 부담합니다.

  • 23. 임플란트가
    '13.12.25 9:57 PM (1.229.xxx.164)

    의료사고 제일 많은 부분이라고
    아는 치과의사가 말했습니다.
    함부로 임플란트 시술 받는거 아니라고...
    걱정 많으시겠어요.
    경제적으로 의존적이 시댁 어른들 때문에 ㅠㅠ

  • 24. ㅇㅇㅇ
    '13.12.26 8:33 PM (221.150.xxx.212)

    당뇨있어도 임플 할수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제 주변에 하신분들 잘쓰시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435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고민 2013/12/25 1,713
335434 오래된 청국장발효기epple인데...실이 안나네요 청국장 2013/12/25 1,193
335433 시어머니께 요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말씀드렸어요. 24 손님 2013/12/25 18,021
335432 목티 (목에만 되어있는) 2 .. 2013/12/25 1,297
335431 어버이 연합 노인들 이 분 보고 좀 배웠으면 하네요 1 ㅇㅇ 2013/12/25 1,551
335430 수공예기법도 유튜브 보고 배울수 있네요. 1 높은하늘 2013/12/25 1,015
335429 朴정부 무상보육예산 지원 거부에 서울시 ‘카드 돌려막기’ 1 부족예산 5.. 2013/12/25 1,320
335428 주진우 기자가 좋아하는 <변호인>의 송강호 대사 21 참맛 2013/12/25 8,825
335427 집을 사야되나...말아야되나... 19 .. 2013/12/25 10,125
335426 장터 기와골과수원님 사과요~~ 6 애플망고 2013/12/25 2,330
335425 마스카포네 치즈 어떻게 먹는거에요? 2 치즈 2013/12/25 3,782
335424 손석희사장 1월1일 토론진행!!!! 4 jtbc9특.. 2013/12/25 1,959
335423 esta질문좀 할게요^^ 3 2013/12/25 1,107
335422 그는 국민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해남사는 농.. 2013/12/25 1,430
335421 게으르고 청개구리 남편 요리하는팁 주세요 3 로라 2013/12/25 1,615
335420 32살. 위내시경 해봐야할까요? 보통 몇살쯤부터 받으시나요? 4 질문하나만... 2013/12/25 2,272
335419 집에 걸어놓을 동양화 어디서사세요? 1 m 2013/12/25 1,071
335418 부산역근처 장례식장 어디가 좋을까요? 6 외며느리 2013/12/25 1,830
335417 과고는 모든수업 영어로 진행... 5 고딩엄마~~.. 2013/12/25 2,948
335416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 방문 “힘내라, 적극 도울것”…‘인증샷’.. 9 철도노조 면.. 2013/12/25 1,985
335415 용의자 보고 왔어요.(스포 없어요) 6 ㅠㅠ 2013/12/25 1,749
335414 필라신발박스없음 환불 안되는거에요? 5 땅지맘 2013/12/25 1,221
335413 유인나 얼굴에 뭐했나요 25 .. 2013/12/25 21,826
335412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2 변호인 2013/12/25 1,091
335411 '철도노조 은신' 조계사에 사복경찰 잠입했다가 들통나 쫓겨나 4 어쩌나 2013/12/2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