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 딸아이가 공부도 특별하지 않고,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딱히 모르겠기도 하고 재능이 한쪽으로 특출나지도 않고 어정쩡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가장 자신이 있고 마음이 편할때는 미술수업이나 관련 행동을 할때 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순수 미술을 하는 미대를 가고 싶은건 아니라고 하고요,
또 미대가서 순수미술 할만큼의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대요.
실제로 옆에서 보기에도 미술적 재능이 어려서 부터 또래에 비해서는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고싶은 학과를 선택하려하니, 성적에 맞춰야 하는 현실이긴 해도, 앞으로 가질 직업이나 공부가
그나마 미술과 관련되었으면 좋겠다는게 막연한 생각이래요.
취업 잘되는 학과라고, 대인관계 잘 못하는 아이에게 간호과나 유아교육과 같은 곳을 가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혹시 어떤 학과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