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은 홍익의 글

스윗길 조회수 : 437
작성일 : 2013-12-24 20:38:15

한글은 홍익의 글

 

한글은 한민족의 글로 모든 문화와 역사의 글이며,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의 운동자이다. 한판고륜 선생은 ‘한글을사용하는 민족’과 ‘최초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한 민족’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한’은 ‘하나’의 약자이며, 끝없음과 으뜸, 첨, 원의 의미를 가진 최초의 사람과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들, ‘글’은 하느님이 주신 세상의 모든 것에 적용되는 흐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풀이했다.

 

다시 말해 한글은 인류의 모든 역사와 문화의 근원인 하느님의 민족, 즉 한민족이 사용하고 있는 그림으로 하느님의 창조물에게 적용된 흐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한판고륜 선생은 “한글은 삼(三)이라는 구성요소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즉 삼신이라는 의미를 가지면서 각 글의 요소가 자음, 모음, 자음의 순으로 한 음절을 만든다”며 “인류가 쓰는 말들은 받침이 그리 많지 않은 반면 우리글은 받침이 없는 자체가 오히려 어색할 정도다. 삼은 천인지를 의미하니 하늘과 사람 그리고 땅을 말하는 것이고 사람을 가운데 두어 인본주의를 표시한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본으로 하는 글이니 모든 사람들을 유익케 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한글은 하늘 그리고 사람의 삶(삶은 사람의 약어)과 세상을 그려가며 형성된 사고의 그림으로 석 삼(三)의 가장 윗선은 하늘, 가운데 선은 삶 그리고 아래 선은 땅을 의미한다. 그는 최초의 글을 ‘ㅣ’로 표시하는데 이는 수직문화의 기본 글로 ‘한ㄹ에서 내림’을 의미하며, 다음의 글인 ‘ㅡ’는 ‘땅에 펼쳐짐’을 의미하는 수평문화의 기본 글이 된다고 해석한다. 즉 수평과 수직의 문화, 동·서양의 중심 문화가 한민족에 의해 이뤄졌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2월호

 

IP : 61.106.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69 응급시 (사설) 엠뷸런스 이용..실비 청구 되나요 5 궁금이 2014/05/06 6,395
    378168 Go발뉴스(5.5) - 천안함과 세월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lowsim.. 2014/05/06 3,749
    378167 친정부모님을 포함한 그 연배들... 6 .. 2014/05/06 2,071
    378166 정미홍..경찰에서 경위조사중.. 2 무뇌아들.... 2014/05/06 1,688
    378165 손석희를 지킵시다. 5 보이네 2014/05/06 3,139
    378164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3 청소기 2014/05/06 2,413
    378163 너무 힘들게하는 부모란 존재. 같은 처지의 사람 있을까요? 4 왜 ... 2014/05/06 2,981
    378162 이곳대구는..... 11 , 2014/05/06 3,385
    378161 우리가 잊지말고 응징해야 할 인물들 리스트 6 블랙리스트 2014/05/06 1,688
    378160 민간잠수부님 사망하셨대요 32 화이트스카이.. 2014/05/06 9,592
    378159 결혼하고도 미혼 이성친구 생일날 축하문자 해주시나요? 3 ㅡㅡㅡㅡ 2014/05/06 2,266
    378158 손석희씨 뉴스 게시판 지저분하네요.. 4 .... 2014/05/06 2,542
    378157 도대체 왜!!! 왜??????? 그것이알고싶.. 2014/05/06 1,089
    378156 배를 운항했던 선장 1등항해사들은 알고 있을텐데 mm 2014/05/06 1,875
    378155 다큐 3일 인터뷰 - 재해 취재 경험 많은 재일 교포 기자 1 ... 2014/05/06 2,875
    378154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4 ㅁㅇ 2014/05/06 3,861
    378153 결혼한지 세달..이혼도 생각해보고 있네요. 63 두룽이 2014/05/06 20,866
    378152 맞선 보면 결혼할지말지 결정하기 전 속궁합 맞춰보기도 하나요??.. 14 폴리폴리 2014/05/06 14,481
    378151 어디까지 각오하십니까? 12 건너 마을 .. 2014/05/06 4,020
    378150 과연..................... 1 겨울보리 2014/05/06 1,036
    378149 영화 역린 보았습니다 5 2014/05/06 4,411
    378148 70넘은 택시기사 할아버지 21 조금이나마 .. 2014/05/06 12,127
    378147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모임 by 선대인 와주세요 2014/05/06 1,294
    378146 정치인들이 침묵했던 이유가 결국 이것인가?? 9 녹색 2014/05/06 4,667
    378145 분노한 시민들 김한길집 습격! ! 26 우리는 2014/05/06 14,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