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절에 뭔 뜬금없는 소리냐구요?
저는 겨울만 되면 무쇠솥에 밥해먹어요.
길들이기 어렵지 않구요. 누룽지 숭늉 다 되구요.^^
식초물에 불린후 10분정도 철수세미로 앞뒤고 씻고는
토치로 기름바르면서 초벌로 굽고, 그냥 가스렌지 센불에다가
앞뒤로 기름바르고 태우니까 40분정도에 길들이기 끝냈습니다.
이렇게도 되어있지만 저는
예열 200도 오븐에 40~50분씩 서너번 구워요.
쓰다가는 쇠수세미로 박박 밀어 닦고 물기 제거 가스불로 해놓구요. 그럼 녹이 안슬어요.
물론 좀 무겁긴 하지요.
그렇지만 그 좋은 식감과 맛을 포기할수 없더라구요.
팬에 스테이크도 해먹구요. 너무 좋아요.
다른 팬은 못쓰게 되지요.
맛도 그렇고 벗겨지는 코팅제가 모두 우리몸속으로 들어가는거니까요.
냄비도 너무 좋고 다 맛있게 됩니다.
꼭 써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