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 말이 맞는지 좀 봐 주세요

온수 조회수 : 9,581
작성일 : 2013-12-24 19:49:43

32평 저희집 증상

1.거실 화장실  온수 틀면 바로 안나오고 짧게는 몇십초  길게는 몇분후에 나옴

2.안방 화장실 온수는 아예  거실 화장실 온수를 틀어놓아야만 나옴.

 그래서 안방서 온수 쓸때 한 사람이 거실 화장실 온수틀어놓은걸 꺼준다. ㅠ

3.아주 가끔은 15분 이상을 틀어놔도 온수가 안나오고 차디찬 물이 계속 나옴

 

이런 증상때문에 관리사무소 관리과장과 통화를 했는데요.

대개의 집들이  온수 틀면 바로 안나온다. 나오는 시간이 짧고 긴거의 차이만 있다.

자기도 새 아파트 사는데 그런다.

13년 된 아파트라 노후돼 그렇다. 파이프 문제이기 때문에 공사를 해야하는데 너무 큰 공사라 어렵다.

이런 전화를 엄청나게 받는다.

특히.. 3번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는 시간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온수가 가는 파이프에서 물 온도가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러더라고요.  관리과장의 말이 대체적으로 맞는건가요.

이 아파트에 친한 사람들이 없어서 물어보지 못했는데  궁금해서요.

 

아파트 집보러 다닐때 온수가 잘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도 보지 않나요.

6년전 산 집인데  작년부터 이러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을 팔아도  산 사람이 컴플레인 걸 내용 아닌가 싶어서요.

IP : 122.40.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은 저희집 새아파트인데
    '13.12.24 7:52 PM (180.65.xxx.29)

    맞습니다. 틀자 마자 온수 나오는집은 없을텐데요 아파트고 주택이고 2번은 쓰고 나와서 끄면 되잖아요 동시에 꺼야 하나요?

  • 2. ...
    '13.12.24 8:02 PM (180.231.xxx.94)

    틀자 마자 바로 안나오는건 워낙 흔해빠진 일인데요.

    2번이나 3번은 미친거죠.

    한 쪽을 틀어야만 다른 쪽 온수가 나온다거나
    15분을 틀어놓고 있어야 한다구요;?...

  • 3. 원글
    '13.12.24 8:07 PM (122.40.xxx.41)

    틀자마자 바로 안나오는건 대부분 그렇군요.
    친정이나 시댁에선 바로바로 나오길래 좀 의아했어요.

    그런데 윗님 말씀대로 2.3번은 저도 이해가 안되는 거에요.
    2번같은 경우.. 화장실을 저랑 아이가 쓰니까 남편이 주로 안방에서 샤워를 할때 쓰는건데
    물을 틀어놔야하니 그만큼 물 낭비를 하는거잖아요. 매번요.

    3번은 흔하진 않은데 갑자기 목욕을 하려고 준비했는데 저렇게 계속 틀어놔도 찬물만 나올땐
    당황스럽구요.

    진짜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리과장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은 해 주던데
    생활이 너무 불편하니까요.

  • 4. 원글
    '13.12.24 8:09 PM (122.40.xxx.41)

    180님 15분을 틀어놔야 온수가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그저께 11시쯤 제가 설거지를 하는데 15분 이상했거든요. 그런데 끝까지 온수가 안나오더라고요.
    부엌에서요.

    위에 적었듯이 목욕하려고 물받는데 그런 경우도 가끔씩 있고요.

  • 5. 관리실 설명이 이해 안되면
    '13.12.24 8:13 PM (180.65.xxx.29)

    기술자 불러서 진단 한번해보세요. 원글님 집이면 관리실에서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원글님이 업자를 불러서 수리를 하던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원글
    '13.12.24 8:15 PM (122.40.xxx.41)

    안그래도 수리업체를 불러서 진단을 받아보려고 생각했고요
    일단 저런 얘기가 맞는건지 궁금해서 문의한거고요.

    혹시 이런 경우가 있어서 공사를 하신분이 있다면 경험담도 좀 듣고싶네요.

  • 7. 두솔
    '13.12.24 8:31 PM (1.229.xxx.168)

    어제 다른 사이트에서 설명을 들었는데요

    가정용 보일러는 난방/온수용 버너가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온수전용으로 하지 않으면 보일러 내부에 있던 따뜻한 물이 떨어지면
    보일러에 들어갔던 수돗물이 그대로 나와버라는 것이죠.
    버너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게 난방에 힘을 쓰구요.
    따라서 샤워를 하실때에는 넌 뜨거운 온수를 만들어서 샤워할 수 있게만 하라..는 신호를 미리 주셔야 합니다..그게 온수 전용 기능이구요.

    더운물을 오래 쓰실때는 온수전용으로 놓아야 한답니다.
    저도 어제 알았네요.

  • 8. ...
    '13.12.24 8:31 PM (180.68.xxx.77)

    10년된 제 아파트는 온수 틀고 4~5초 후쯤부터 바로 따뜻한 물 나옵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로 말씀하지 마시고 오셔서 한번 봐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참고로 지역난방입니다..

  • 9. 그렇진않은듯..
    '13.12.24 8:32 PM (182.225.xxx.74)

    전 지은지 3~4년 정도의 새아파트만 네번째구요.
    그 전엔 15년된 중앙난방 주공에 살았구요.

    새아파트들은 전부 지역난방(열병합)이예요.
    세식구라 안방화장실은 안쓰기 때문에 주로 거실화장실 쓰는데 전업이고, 아이가 있으니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날락...
    틀자마자 바로 온수나옵니다. 보통 30초 이내에...

    안방화장실은 손님(친척들.. 자고 갈 경우)오는 경우에만 쓰니까 가끔 쓰잖아요.
    거긴 온수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1분은 훨씬 넘는듯...

    암튼 자주쓰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온수가 나오는 것같아요.

    그리고 온수 나오다가 찬물 나오는 경우는 없었어요.
    친정이 개별난방(도시가스)인데 보일러가 오래되서 가끔 그런 현상이...(뜨거운 물 나오다가 미지근..-이 경우는 부엌에서 온수 쓸 경우, 반대로 부엌에서 찬물쓰면 물이 갑자기 뜨거워짐)

    암튼 13년차라 해도 문제가 있는 것같아요

  • 10. ㅁㅁㅁ
    '13.12.24 8:45 PM (112.152.xxx.2)

    저희집은 15년쯤 된 지역난방 아파트인데도 물틀면 5초~1분 이면 따뜻한물 나와요...
    보일러 썼을때는 10초이내에 따듯한물 나왔구요..
    2,3번은 문제가 있는거예요.. 저게 말이 되나요...

  • 11. ,,,
    '13.12.24 8:45 PM (203.229.xxx.62)

    중앙 난방이신거지요?
    3번 같은 경우는 온수 뎁히고 난방하는 시간이 있어요.
    사람들이 일어 나서 출근 준비하고 가정에서 설거지 할때까지
    예를 들면 10시나 11시 까지는 온수가 뜨겁게 나오는데
    그 시간이 지나면 온수가 뜨겁지 않아서 찬물은 못 섞고 온수만으로도
    미지근하게 샤워 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끔이라 하시는것 보니 그 시간대 같아서요.
    그리고 오후 4-5시쯤 다시 뜨거운 물이 나와요.
    아파트에 몇년 살다가 알았어요.

  • 12. ,,,
    '13.12.24 8:46 PM (203.229.xxx.62)

    개별 난방이시면 보일러 기사 부르시면 해결이 돼요.

  • 13. 원글
    '13.12.24 8:52 PM (122.40.xxx.41)

    도시가스 개별난방이었다가 4~5년전쯤 지역난방으로 공사해서 바뀐 아파트예요.

    정말 2.3번은 제 상식으로도 이해가 안돼서요.
    관리과장 얘기로는 방문해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하니 사람을 불러보긴 해야겠는데
    이게 참 너무 막막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14. .....
    '13.12.24 9:47 PM (14.34.xxx.73)

    몇년전 2번과 같은 증상이 있었어요
    수전 두군데를 동시에 틀어야 나옴 .. 보일러 에이에스 불렀는데 보일러 이상없다고
    관리소에서도 이런경우 처음이라고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꾼경우이고
    처음엔 혹시나해서 오래된 아파트 고층이라 수압이 낮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관리소 아저씨게 여쭤봤더니 ..
    그럼 몇년은 괞찮았는데 왜 이제서 그러냐고 ..

    에이에스도 두번이나 불러봤는데 보일러가 고장이면 난방도 안되야 되는데 난방은 되고 온수만 그러니

    그냥 포기하고 불편한데로 지내다보니 얼마쯤 지나서 제대로 나오더군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물 수압이 낮아서 그런것도 조금은 영향이 있었을듯 해요
    수압이 낮아 물이적으니 물이 너무 뜨겁게 나왔는데

    수압문제 공사하고 나니 똑같은 물의 온도라도 뜨겁지 않고 아직까지 보일러 이상없네요

  • 15. 원글
    '13.12.24 10:05 PM (122.40.xxx.41)

    관리과장도 수압생각했는데 저희집이 3층이니 그것도 아닌듯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집은 작년부터 그랬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요즘들어 심해진듯해서
    신경이 쓰이네요.

  • 16. 메리크리스마스
    '13.12.24 11:38 PM (119.70.xxx.174)

    관리과장은 아는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서 말씀 한거 같아요. 그게 보일러 문제일수도 배관문제일수도... 세대에서 해결하셔야해요. 관리사무소는 세대관리가 아니라 공용관리하는 사람들이고 세대껀 아는한도에서 알려줄수도 아예 모른다고 할수도 있어요. 경험이 많으니 알려주면 고맙지만 몰라도 뭐라 못하죠

  • 17. ㅡㅡ
    '13.12.25 12:10 AM (219.248.xxx.75)

    저와같은 분은 한분도 없으셨나봐요?2번이요.
    저 예전에 빌라살때 화장실 온수가 안나왔었거든요.
    씽크대 온수를 틀어놔야만 온수가 나왔어요ㅡㅡ
    그게 샤워기?수도꼭지..냉온수 조절기 문제일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한동안 그렇게 물낭비해가며 쓰다가
    철물점 아저씨 불렀더니 냉온수 조절기 고장이라해서
    교체하니 정상적으로 나오더라구요..

  • 18. 원글
    '13.12.25 12:16 AM (122.40.xxx.41)

    윗님 냉온수조절기라는게 개별난방일때 보일러 관련한 이야기이겠죠?
    저희는 지역난방인데 그런게 있을라는지.. 혹시 모르니 저도 동네 수리하는 분께 문의는 해 봐야겠네요.

    많은 분들 답글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19. ㅡㅡ
    '13.12.25 1:20 AM (219.248.xxx.75)

    예 원글님 개별난방이었죠.하지만 저희집같은경우ㅡ수도꼭지고장ㅡ는난방종류랑 상관없더라구요^^;;
    얼른 해결되시길바래요~~메리크리스마스~~^^

  • 20. 엥??
    '13.12.25 5:17 AM (180.70.xxx.2)

    관리소 말이 수긍 가능하다니요?
    온수 틀고 15분이 말이 됩니까?
    온수가 틀자마자 나오진 않지만 10초 전후로는 나오죠
    저건 분명한 문제가 있는 상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345 요실금 수술이나 검사 어떤가요? 4 ... 2014/02/22 1,596
353344 이정도면 너무 많이 마른 거 아닌가요? 21 체중이란 2014/02/22 4,257
353343 [뉴스타파 2.21] - 꼼짝 못 할 위조 증거-유우성 씨의 여.. 4 lowsim.. 2014/02/22 859
353342 (급) 교복명찰 셔츠,치마까지 다 하는건가요? 11 중딩 2014/02/22 1,456
353341 예전에 혼외자가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고 상담했던 사람입니다. 39 ... 2014/02/22 4,691
353340 안현수가 신다운 선수를 경기중 도와줬다네요 4 빛나는무지개.. 2014/02/22 4,987
353339 소트니코바 1등 확정되자마자 달려나와 껴안은 사람 13 이완코프 2014/02/22 4,198
353338 눈 정화하세요 2 7분 2014/02/22 901
353337 워싱턴 포스트 기사, 이태리방송 해설자! 4 빡침깊은 2014/02/22 2,235
353336 동네 목욕탕 영업시간? 1 ....뽀 2014/02/22 28,101
353335 http://www.usatoday.com/story/spor.. 2 번역기 2014/02/22 1,386
353334 현실적인 초등학교 교사 서열 4 ㅇㅇ 2014/02/22 5,762
353333 지금 캐나다 티비에서 카타리나비트 인터뷰 1 캐나다 2014/02/22 2,554
353332 뉴욕 타임지에서도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사있네요 4 연아 화이팅.. 2014/02/22 1,749
353331 아니 근데 도대체 왜 항의 안하는거예요? 7 ㅇㅇ 2014/02/22 1,357
353330 지금 남자계주 시상식에서 안현수와 다른 러 선수들... 19 현수야 2014/02/22 12,063
353329 koreaskating@gmail.com 에 보낸 내용 4 분하다 2014/02/22 679
353328 코슷코에 빨간 봉투,에스프레소 원두 맛 어때요? 4 미국사시는분.. 2014/02/22 923
353327 현수야 다시 한국오자~ㅎ 8 현수 2014/02/22 1,993
353326 메달은 모두 여자가 따주네요! 2 딸이 좋아 2014/02/22 730
353325 시상대에 남녀 모두 한국사람들입니다. 4 오늘 2014/02/22 1,800
353324 안현수가 먼저 금 많이 땄으면, 여싱판도 달라졌을지도 4 ㅁㅁ 2014/02/22 1,177
353323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금 4개 줬네요 3 ... 2014/02/22 1,199
353322 안현수 헐~~~~ 8 빙엿 2014/02/22 3,011
353321 김연아,방상아 위원 인터뷰 영상이요..ㅜㅜ 7 인터뷰 2014/02/22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