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핸폰으로 인증받아 친구게임을 깔아줬네요.

어리석게도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3-12-24 17:02:30

 

초 6 입니다.

얼마전 둘이 잠파를 원하길래 시켜줬더니 그날 그렇게한거같네요.

엄마한테 아무 허락도 안구하고 친구에게

롤 게임을 가입시켰네요.

제(엄마)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아서요. 제 핸폰은 집안에서 누구나써요.

내애의 게임을 깔아줄때 인증 받는과정 같이 하면서 보여줬는데 이렇게 이용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친구가 부탁을 해서라는데

그걸 들어줬다는것이 멍청한놈이란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를 속였다는것이 너무 배신감이 치오릅니다.

 

자기 게임아이디랑 비번을 또다른 친구가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일 이 있어서

게임 탈주자 같은 경고를 메일로 몇번 받고는 그걸 알게 되어서

지난번에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혼내주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감정을 주체할 수없어서 온갖 욕을 퍼부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학원을 가더라구요.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더 속이 터집니다.

애한테 화를 심하게 낸것은 미안하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도용한것도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네 친구를 신고해서 처벌해봤자 너를 잘못키운 게 나고 너를 신고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말하고 정말 또라이자식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이놈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IP : 180.70.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흥분 가라앉히고요.
    '13.12.24 5:04 PM (211.112.xxx.33)

    아이가 아직 보안이나 인증체계 같은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흥분한 상태로 설명을 하면 아이가 보기엔 혼내는 걸로 밖에 안들려서 이해못할겁니다.
    엄마는 설명을 해줬다고 생각하나 아이는 혼만 났다고 생각..

    엄마나 아이나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한 상태에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주의 또 주의 주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444 초등 6학년 처음 접하는 영문법~ 책 추천 부탁해요^^ 11 2014/01/12 3,075
341443 입양 괜찮을까요? 6 ........ 2014/01/12 1,925
341442 조금있다가 부모 vs 학부모 2탄 하는군요 1 루나틱 2014/01/12 1,372
341441 아줌마가 수줍어하고 넘 착하면 만만하게 보는듯해져요 5 2014/01/12 3,947
341440 만두는 만들면 바로 다 쪄야되나요? 2 .. 2014/01/12 1,782
341439 영국 런던 패딩턴역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17 환승 2014/01/12 3,199
341438 아이가 이틀째 열감기인데 춥다고 이불 덮어달래요. 12 열감기 2014/01/12 6,789
341437 30살 저 소개팅과 결정사 어디가 나을까요? 15 결혼하고싶다.. 2014/01/12 8,875
341436 독일어 초급 질문이요 2 ... 2014/01/12 1,351
341435 디지털 피아노좀 봐주세요 3 디지털 2014/01/12 1,273
341434 몸무게 40키로 안되는 분 계세요? 25 몸무게 2014/01/12 7,216
341433 아줌마들은 왜 41 리플리 2014/01/12 17,763
341432 얼굴 홍조가 심해서..요리도 못할 정도에요.. 7 ㅡㅡㅡ 2014/01/12 2,973
341431 타운젠트, 파크랜드, 지오지아..이 브랜드 어떤가요? 5 40대초반 2014/01/12 2,944
341430 신장안좋거나 몸 허하신 분들(밤에 땀흘리는 분) 조언필요해요 ㅠ.. 4 ...저 2014/01/12 2,661
341429 요즘 대리석식탁은 인기하락세인가요? 8 ... 2014/01/12 6,769
341428 다진 돼지고기로 뭐하면 좋을까요? 13 .. 2014/01/12 1,840
341427 미8군, 분담금 안쓴거 모아 이자놀이 손전등 2014/01/12 501
341426 사랑해서 남주나 드문드문 보고 있는데요.. 3 ... 2014/01/12 1,534
341425 자동차 번호판 교체 가능한지 2 자동차번호 2014/01/12 1,598
341424 재미는 있은데..정스러움이 없는 게 아쉽네요 1 1박2일 2014/01/12 1,743
341423 유럽5월에가는거 6 ~ 2014/01/12 2,074
341422 장터 촌골택배님 연락처 아시는 분 6 .. 2014/01/12 2,288
341421 결혼한 남자들도 여자 외모심하게 따질가요 7 ... 2014/01/12 2,770
341420 뽐뿌용어 좀 갈켜주세요 5 .. 2014/01/12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