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핸폰으로 인증받아 친구게임을 깔아줬네요.

어리석게도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3-12-24 17:02:30

 

초 6 입니다.

얼마전 둘이 잠파를 원하길래 시켜줬더니 그날 그렇게한거같네요.

엄마한테 아무 허락도 안구하고 친구에게

롤 게임을 가입시켰네요.

제(엄마)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아서요. 제 핸폰은 집안에서 누구나써요.

내애의 게임을 깔아줄때 인증 받는과정 같이 하면서 보여줬는데 이렇게 이용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친구가 부탁을 해서라는데

그걸 들어줬다는것이 멍청한놈이란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를 속였다는것이 너무 배신감이 치오릅니다.

 

자기 게임아이디랑 비번을 또다른 친구가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일 이 있어서

게임 탈주자 같은 경고를 메일로 몇번 받고는 그걸 알게 되어서

지난번에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혼내주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감정을 주체할 수없어서 온갖 욕을 퍼부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학원을 가더라구요.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더 속이 터집니다.

애한테 화를 심하게 낸것은 미안하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도용한것도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네 친구를 신고해서 처벌해봤자 너를 잘못키운 게 나고 너를 신고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말하고 정말 또라이자식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이놈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IP : 180.70.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흥분 가라앉히고요.
    '13.12.24 5:04 PM (211.112.xxx.33)

    아이가 아직 보안이나 인증체계 같은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흥분한 상태로 설명을 하면 아이가 보기엔 혼내는 걸로 밖에 안들려서 이해못할겁니다.
    엄마는 설명을 해줬다고 생각하나 아이는 혼만 났다고 생각..

    엄마나 아이나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한 상태에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주의 또 주의 주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13 고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고 있는 사람..이상호기자 젊은시절사진... 17 .... 2014/04/26 24,677
374812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7 ㅇㅇ 2014/04/26 1,735
374811 이런 머리를 애들구조하는데 쓰지 제발좀 2014/04/26 706
374810 이상호 기자 트윗- 가족들 밴드에 이 대표 도주했단 루머 2 .. 2014/04/26 2,173
374809 알바의 자격은? 7 .. 2014/04/26 733
374808 김앤장이 회사측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네요. 22 2014/04/26 10,564
374807 다이빙벨' 팽목항 복귀 중…다시 투입 준비(속보) 10 。。 2014/04/26 1,965
374806 배안의 아이와 전화통화... 자리 뜨는 대한민국 대통령. 19 wit 2014/04/26 3,962
374805 야당은 지금 왜 아무런 행동이 없나? 24 Rr 2014/04/26 2,782
374804 별에서 보내는 편지... 세월호사건 2014/04/26 634
374803 적극적으로 따져서 묻는 사람이 6 2014/04/26 1,107
374802 별 희한한 관심병자도 있네요 어쩌라고75.. 2014/04/26 732
374801 진도VTS 교신, 편집 이어 삭제 의혹 1111 2014/04/26 743
374800 "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q.. 3 1111 2014/04/26 2,540
374799 코트라 해외무역관 잘아시는분 1 쌩이 2014/04/26 2,866
374798 외국언론... 단어 하나에서도 많은 메시지를 준다. 2 외국언론 2014/04/26 1,882
374797 이런분들 많겠죠 2 쿨병? 2014/04/26 736
374796 세월호 사건...청와대 신문고나 높은데 강력항의 할데 없나요? .. 9 00 2014/04/26 916
374795 버티지 말고 가라, 살아있어도 구해줄 것 같지 않아 1 걱정 2014/04/26 1,291
374794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침몰시 대처방법 찾으면 1 기다 2014/04/26 1,157
374793 카톡 프로필의 노란리본 8 토요일 2014/04/26 2,992
374792 언딘 소속 민간잠수부 증언, '실종자 가족들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3 열정과냉정 2014/04/26 2,356
374791 내신 공부량이 어느정돈가요 11 f 2014/04/26 2,362
374790 알고는있었지만,네*버 조작질 좀 보소.... 3 하늘도울고땅.. 2014/04/26 1,414
374789 새누리당 선거운동... 이런 ㄴ들 어떻게 잡아줄까요? 1 썩을것들 2014/04/26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