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제핸폰으로 인증받아 친구게임을 깔아줬네요.

어리석게도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3-12-24 17:02:30

 

초 6 입니다.

얼마전 둘이 잠파를 원하길래 시켜줬더니 그날 그렇게한거같네요.

엄마한테 아무 허락도 안구하고 친구에게

롤 게임을 가입시켰네요.

제(엄마) 핸드폰으로 인증을 받아서요. 제 핸폰은 집안에서 누구나써요.

내애의 게임을 깔아줄때 인증 받는과정 같이 하면서 보여줬는데 이렇게 이용할 줄 꿈에도 몰랐어요.

친구가 부탁을 해서라는데

그걸 들어줬다는것이 멍청한놈이란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를 속였다는것이 너무 배신감이 치오릅니다.

 

자기 게임아이디랑 비번을 또다른 친구가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일 이 있어서

게임 탈주자 같은 경고를 메일로 몇번 받고는 그걸 알게 되어서

지난번에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면서 혼내주었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감정을 주체할 수없어서 온갖 욕을 퍼부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고 학원을 가더라구요.

 

근데 진심으로 자기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인지를 모르고 있는거 같아서 더 속이 터집니다.

애한테 화를 심하게 낸것은 미안하지만

엄마의 핸드폰을 도용한것도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네 친구를 신고해서 처벌해봤자 너를 잘못키운 게 나고 너를 신고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말하고 정말 또라이자식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감정이 주체가 안되더라고요.

이놈을 어찌 가르쳐야 할까요?

 

 

IP : 180.70.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흥분 가라앉히고요.
    '13.12.24 5:04 PM (211.112.xxx.33)

    아이가 아직 보안이나 인증체계 같은 것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흥분한 상태로 설명을 하면 아이가 보기엔 혼내는 걸로 밖에 안들려서 이해못할겁니다.
    엄마는 설명을 해줬다고 생각하나 아이는 혼만 났다고 생각..

    엄마나 아이나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한 상태에서 다시 설명해주시고 주의 또 주의 주면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68 현오석 '국민소득 감소 가능성…소비활동 나서달라'(종합) 7 참맛 2014/05/28 1,095
384467 파업전야 KBS도 '안대희' 다루는데 MBC만 '나 몰라라' 3 샬랄라 2014/05/28 1,006
384466 안철수의원,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 및 피해장애인 보호 등에 관한.. 27 .. 2014/05/28 1,530
384465 부산 시장후보, 오거돈이 10프로 뒤진다고? (중앙일보여.. 5 ***** 2014/05/28 1,539
384464 대안언론에 광고하는 제품 맛보기 5 복분자주 2014/05/28 950
384463 박시장님 인상 안썻다쟎아요 9 이뻐 2014/05/28 2,104
384462 중1 첫 시험 결과가 절망적입니다. 도와주세요 17 엄마 2014/05/28 3,387
384461 옆에 파출부나 나가라는 친구 글보니.. 너무 했네요 3 루나틱 2014/05/28 1,924
384460 구리 ,,50평대 집값은 어느정도 하나요? 4 dma 2014/05/28 3,778
384459 찌라시 매경 도곡역 화재 사진 기사.. 헐.. 17 닥그네 아웃.. 2014/05/28 4,629
384458 이대생의 몽즙에 대한 반응은 9 이대 2014/05/28 3,578
384457 어제 김무성 13 //// 2014/05/28 2,511
384456 4인 가족에 적당한 여행용 가방사이즈??? 3 가방 골라주.. 2014/05/28 2,016
384455 생각해보면 그분이 좀 불쌍하긴하네요 9 루나틱 2014/05/28 1,764
384454 선거운동 뽕짝안틀고 조용해서 좋긴하네요 4 닥선 2014/05/28 972
384453 ‘박 대통령 퇴진 요구’ 두번째 교사 선언 13 샬랄라 2014/05/28 2,684
384452 아,,, 아,,,, 국민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2 국정원 2014/05/28 987
384451 도곡역 화재, 대구 지하철때하고 상황이 똑같았네요. 3 2014/05/28 2,375
384450 도곡역 방화 용의자 잡혔네요 38 2014/05/28 8,133
384449 부산 교육감이요 11 힌트 주세요.. 2014/05/28 1,121
384448 박원순한테 "네, 아니오"로만 답하라는 정몽준.. 12 ㅍㅍㅍ 2014/05/28 3,787
384447 정몽준 똥줄 타나봐요 2 2014/05/28 1,891
384446 저도 예언 하나. 8 .... 2014/05/28 2,514
384445 오늘 하루동안의 화재사건 20 내려와 2014/05/28 3,375
384444 유스트라무스..- 박근혜대통령되면 사람들엄청죽을것 2 .. 2014/05/28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