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친구에게 반말하는거 안이상한가요?

?? 조회수 : 1,402
작성일 : 2013-12-24 15:22:33

저와 제 남편은 동갑이고

연애를 오래했어요.

그래서 서로 친구들 잘 아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야..너..ㅇㅇ야..(이름) 이렇게 부르는게 갑자기 영 어색하네요.

애가 있으니 더 한거같아요.

또 제 친구들이 제 신랑 이름 부르며 ㅇㅇ는 아직 퇴근안했어? 이렇게 부르는것도 조금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나중에 각자 아이들이 다 커서 어울릴때도 그 아이들 앞에서 야.. 너..이런 표현하는 거 괜찮을까요?

지난 금요일 나혼자산다 에서 이성재가 와이프 친구들과 만났는데

서로 말 놓더라구요. 반말로 이야기 하던데...

아..주제에서 잠시 벗어나서..이성재씨가 와이프에게 생일선물로 절친들을 캐나다로 보내준거

완전 멋졌어요...ㅎㅎㅎ

아무튼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25.177.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남편이랑
    '13.12.24 3:25 PM (211.112.xxx.33)

    동갑인데 남편과 연애하면서 남편 친구들과 사귀었어요.

    결혼 전이 이미 말트기로 약속했고.. 그 뒤로 쭉~ 친구처럼 지내요.

  • 2. 우리는 서로 존대해요
    '13.12.24 3:29 PM (121.145.xxx.107)

    둘이 연애때는 다같이 야자 . . 친구가 먼저 시작된 모임?이니까요.
    결혼 결정되고 부터는 서로 존대해 주기로 합의? 했고
    쭉 그렇게 이어오고 있어요.

  • 3. ..
    '13.12.24 3:36 PM (118.221.xxx.32)

    친구끼리도 이성은 결혼하고 나니 함부로 야 소리 못해요
    하물며 배우자 친구에겐 더 조심스럽죠

  • 4. 1살차이
    '13.12.24 3:50 PM (122.37.xxx.51)

    다른사람과 있는 자리선 높임말 써줍니다
    둘이있을땐 편하게 하지만 행동만큼은 조심해요 신경더쓰고요

  • 5.
    '13.12.24 4:19 PM (175.113.xxx.237)

    여중 동창모임이 있는데.. 이제 부부동반으로 모여요.
    친구 중 하나가 대1때부터 사귄 동갑 남자랑 결혼 했어요. 이제 그 남자도 20년지기...ㅋㅋ
    다른 친구들 남편들에겐 존댓말 쓰는데..
    그 친구 남편에게만 반말하는데 좀 미안하기도 하고... ㅎㅎ

    제가 지난번에 한번 XX씨 라고 했다가 분위기 서먹~ 그냥 다시 XX야 라고 하는데...
    전 좀 그래서... 왠만하면 안부르고... 꼭 불러야 할 땐 OO아빠라고 해요.

  • 6. 나는나
    '13.12.24 4:35 PM (218.55.xxx.61)

    저도 동갑끼리 결혼인데 은근 기분나빠요.
    ㅇㅇ씨라고 불러주면 될걸 꼭 ㅇㅇ라고 부르는 친구가 있네요.

  • 7. 저는
    '13.12.24 5:07 PM (115.143.xxx.174)

    저희신랑이3살많은데..
    신랑친구부인중에 한명이동갑이고..
    그커플이오래사귀어서 친구들하고도 친구처럼지냈나보더라구요..
    결혼식이나 돌잔치에서 만나면 저희신랑보고..
    "ㅇㅇ아"이러케부르는데..
    거슬려서 싫더라구요..
    한집에 가장이고..곧 마흔인데..
    집에서 자기남편한테도 이름부르는지..
    듣기싫어서 만나기도싫던데요..

  • 8. ...
    '13.12.25 12:37 PM (175.223.xxx.100)

    그러면 남편분들도 반말하시는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092 암호같은 구원파 현수막 내용 무슨 뜻일까? 6 구원파 2014/05/27 2,209
384091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퇴하세요. 3 교육감 2014/05/27 1,361
384090 문화센터 안다니는 아기 괜찮을까요? 6 22개월 2014/05/27 2,224
384089 조국 '정몽준 아버지 정주영 공산당 합법화 주장' 4 참맛 2014/05/27 1,536
384088 박원순님과 참여연대를 함께 만드신 조희연 교육감후보 1 참여 부탁 2014/05/27 1,077
384087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점점 두려워요 4 외톨이 2014/05/27 1,610
384086 김기식 "안대희, 수임료 5억6천만원 왜 반환했나&qu.. 2 샬랄라 2014/05/27 1,300
384085 사전투표라도 독려해야겠네요 ㅡㅡ 2014/05/27 757
384084 택시에서 악질적인 카더라~(박원순 후보 부인)를 들었어요. 22 2014/05/27 5,233
384083 죄송함다) 연대 송도 국제학부 아시는분요~ 13 하루하루날은.. 2014/05/27 9,597
384082 자연관찰 책 추천해주세요 7 4세 2014/05/27 1,997
384081 말이 안통하는 사람 3 wms 2014/05/27 1,599
384080 아 쫌 골라봐줘요 쫌~~~ 90 건너 마을 .. 2014/05/27 15,863
384079 잊지말자)다들 집에서 대학졸업후 14 다들 2014/05/27 2,330
384078 여자형제 많은 사람의 특징이 뭔가요? 30 .. 2014/05/27 10,254
384077 박지원, '안대희 는 슈퍼 관피아…자진 사퇴 마땅' 10 관피아총리후.. 2014/05/27 1,459
384076 아동복 도매는 어디서 옷을 사오는건가요 7 지푸라기 2014/05/27 2,604
384075 ‘아픔 치유’ 안산시민이 되는 사람들 4 샬랄라 2014/05/27 1,213
384074 (기사펌)단원고 희생자 아버지 힘겨운 일상 14 세월호. 2014/05/27 3,529
384073 대통령 풍자 스티커 붙였다고 경찰 ‘잠복 수사’까지 세우실 2014/05/27 710
384072 모으려니 더 안모아지는 돈... 8 너무답답해 2014/05/27 3,074
384071 4세 여아, 6세 남아, 7세 남아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3 ..... 2014/05/27 1,429
384070 분명 주황불에 진입했는데 어제 벌금내라고 왔네요 24 --- 2014/05/27 35,393
384069 박원순 후보에게 정치자금 기부하고 싶으신 분(10만원까지 세액공.. 8 .... 2014/05/27 965
384068 박근혜퇴진-요즘 걷기운동하는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미세먼지 2014/05/27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