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혼자 유럽여행 한달 가는데 좀 덜렁거려요. 경비로 200만원 예상하는데 안전하게 돈 갖고 다니는 방법 있을까요?
수수료 들더라도 카드로 빼 쓰는 게 나을까요?
딸이 혼자 유럽여행 한달 가는데 좀 덜렁거려요. 경비로 200만원 예상하는데 안전하게 돈 갖고 다니는 방법 있을까요?
수수료 들더라도 카드로 빼 쓰는 게 나을까요?
바지속에 복대 하시구요 분산해서 잘 두고
신용카드 적극사용
현금은 급히부족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받아도
편리함에 비하면 그리안비싸요
오자마자 갚으면 간단.
대학생이라 신용카드는 없어요.
대학생이라면 신용카드 가족카드로 신청해주시죠
바지안쪽으로 허리춤에 작은 주머니
달아주었어요 딸이 20일간 유럽갈때
바지마다 다달아주고 적은돈만 메는 가방에 넣고 다니게했어요^^*
200만원 정도라면 그냥 유로로 모두 환전해서 복대에 넣고 다니게 해도 될 것 같은데요. 하루치 쓸 돈만 꺼내서 작은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쓰구요. 큰 돈은 모두 복대에 보관하고,
외국에서 인출 가능한 현금카드 2개 준비해서 1개는 복대에 같이 넣어 다니고, 다른 1개는 분산보관하라고 하시구요. 2개의 현금카드에는 미리 돈을 넣어 두지 마시고, 딸이 현금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면 그때 바로 넣어주세요.
복대는 유스호스텔이든 민박이든지간에 샤워할때도 꼭 들고 들어가도록 당부하시구요. 복대에 현금 채로 그냥 넣지 말고, 현금을 지퍼백 제일 작은거에 넣은 다음 복대 안에 보관 시키면 혹시 모를 물기에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아요.
복대는 절대로 큰 배낭에 넣고 잠근다거나 케비넷에 보관, 이런거 안됩니다. 무조건 몸에 보관. 잘때도 빼고 자면 안되고, 차고 자는게 안전해요.
그리고, 복대 차는 위치는요, 단순하게 티셔츠 안쪽 런닝 윗쪽 이런 배부분에 차는거 보다는, 배꼽 아래 아랫배 살짝 밑에 찬 다음 속옷 안으로 넣는게 제일 안전하고, 그럴 경우 잘때도 보관에 문제 없구요. 덤으로 겨울 유럽여행시 아랫배도 든든하니 따뜻합니다. 혹시 복대를 앞 쪽에 차는게 불편하면 뒤로 돌려도 괘괜찮아요, 이때도 속옷안 쪽으로 차게 하구요. 이땐 덤으로 힙업 효과있답니다
체크카드 쓰게 하세요.. 비자 마스터 마에스트로 이런거랑 연결된거요
외국에서도 카드결제 잘 되는데다, 안전성 생각하면 카드 수수료 쯤은 문제도 아닙니다.
카드 오류를 대비해서 카드 2-3개 정도 들고 가게 하시구요, 카드 핀번호 꼭 알아가게 하세요
물론 현금도 일부 소지하셔야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당일 쓸 돈만(20-40유로) 지갑에 넣고 나머지는 캐리어에 넣어서 보관했었어요
동양인, 특히 한국인들 현금 다발로 들고 다니는거 이미 유명해서 좋은 타겟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