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도 민영화 문제점 정말 쉽게 이해하기

코레일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3-12-24 14:44:31
스크랩] 코레일 민영화 문제의 본질을 30초만에 이해하게 해주는 한병철 교수의 글|자유로운 이야기방
무량 | | 조회 9 |추천 1 | 2013.12.24. 06:17 http://cafe.daum.net/vajra/5cUW/13650
15 class="protectTable">

코레일 민영화 문제의 본질을 30초만에 이해하게 해주는 한병철 교수의 글입니다.

"코레일 민영화 문제, 이게 BBK 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다. 
한국철도 코레일에는 흑자노선과 적자노선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돈 많이 벌리는 황금알 흑자노선에서 돈 벌어서, 적자노선의 적자를 보전한다.
그래서 산간벽지에도 기차가 들어가고, 돈 안돼도 정기적인 노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게 정부가 하는 역할이고, 공익이라는 개념이다.

기업논리로 접근하면, 돈 안되는 적자노선의 노선은 당장 폐지해 버릴테고, 그러면 교통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인생이 아주 피곤해 지게 된다.

그런데 지금 박근혜 정부의 생각으로는, (아니, 코레일 사고 싶은 재벌들 생각으로는)
코레일을 통째로 민영화 하면, 흑자노선은 탐나지만 적자노선은 떠안고 싶지 않다는 얘기다.
그래서 제2의 법인을 만들어서, 이 자회사가 흑자노선을 홀랑 먹고,
나중에 이 자회사만 민영화 시켜버리면 간단하게 코레일의 알짜는 다 팔아먹게 된다는것이 현재 코레일 사태의 내용이다.

민영화 하면, 우리같은 서민들이 코레일을 살 거 같나?
결국 돈 있는 재벌이 먹게 되는거다.

코레일의 흑자노선을 떼어서 민영화 하게 되면,
코레일에 남은 적자노선은 결국 국민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우리 세금으로 적자만 죽어라 메우고, 돈 되는 노선은 재벌과 정치인들이 처 잡수시고...

저것들 생각에는 되게 멋진 프로젝트 되시겠다.
돈은 지네가 벌고, 적자는 국민세금으로 메꿔주면 되니까 말이다.
민영화하면서, 현정부가 뒷구멍으로 얼마를 쳐 잡수실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게 코레일 민영화 사태의 본질이다."

아시겠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널리 공유해주세요. 
철도민영화된 영국에서는 서울 부산 정도의 거리요금은 얼마일까요?
한국은 5만7천원, 영국은 28만원입니다.

  -지인이 보내온 글

IP : 74.101.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씨
    '13.12.24 3:02 PM (220.70.xxx.122)

    민영화허위사실은 동력이 다 떨어졌단다

  • 2. 첫댓글씨~~
    '13.12.24 3:04 PM (211.112.xxx.33)

    엔진 하나 더 추가되서 동력이 더 높여졌단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아싸~~ 맥심대첩^^

  • 3. ㅗㅓㅓ
    '13.12.24 3:08 PM (74.101.xxx.136)

    '13.12.24 3:02 PM (220.70.xxx.122)
    또 왔네...

  • 4. ocean7
    '13.12.24 3:09 PM (50.135.xxx.248)

    이글은 2~3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올려주심 좋겠어요

  • 5. ㅎㅅ
    '13.12.24 3:10 PM (74.101.xxx.136)

    프로페셔날해지려면 아이피 좀 바꿔야 하지 않겠어요?
    나 숫자 무지 못 외우는 사람인데 내가 다 외우네
    (220.70.xxx.122)

  • 6. 원글
    '13.12.24 3:12 PM (74.101.xxx.136)

    ocean7 님

    알았습니다!

  • 7. 저도
    '13.12.24 3:22 PM (175.194.xxx.223)

    지인 보내줬어요.
    지속적으로 올려주심 좋겠어요.
    바빠서 tv로만 접하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알고
    있거든요.

  • 8. 220.70의
    '13.12.24 3:35 PM (211.112.xxx.33)

    오늘 친구는 110.70이네요. 아이피도 비슷해서 외우기도 좋네~

  • 9. .....
    '13.12.24 3:46 PM (117.111.xxx.148)

    널리 알려야 겠네요..ㄱㅅ..

  • 10. 첫 댓글아
    '13.12.24 3:57 PM (61.43.xxx.109)

    넌 왜 그러고 사니 한번 태어나 살다가는 목숨 그러고 살고싶니

  • 11. 그럼
    '13.12.24 4:17 PM (114.203.xxx.200)

    17조 부채기업의 인건비는 5000 억. 그 중 성과급이 2000억??????

    그렇다면 성과급 내역을 좀 까발려봅시다.
    노동자들 얼마나 가져가는지?
    낙하산 CEO는 하는 일도 없이 또 얼마나 챙겨가는지...

  • 12. 민영화가
    '13.12.24 4:18 PM (116.39.xxx.87)

    아니라 사유화!

  • 13. 달려라호호
    '13.12.24 4:55 PM (112.144.xxx.193)

    이 정부는 재벌의 시녀!

  • 14. ///
    '13.12.24 5:58 PM (14.52.xxx.196)

    코레일 민영화 알기

  • 15. 좋은 정보 감사!
    '13.12.24 7:37 PM (178.190.xxx.142)

    민영화의 적나라한 누드.

  • 16. 춥네
    '13.12.25 9:45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코레일 민영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08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797
374007 세월호를 광고해준 프로그램 19 ... 2014/04/24 7,086
374006 당신이 뭔데 엄벌을 내리냐고 4 니가 2014/04/24 1,503
374005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520
374004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568
374003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284
374002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1,012
374001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834
374000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917
373999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1,031
373998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83
373997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425
373996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84
373995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807
373994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806
373993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399
373992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867
373991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184
373990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243
373989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628
373988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1,059
373987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384
373986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246
373985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690
373984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650